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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질문-여행]
후기) 첫 LA여행입니다. 일정좀 봐주세요. :)

진인사대천명 | 2016.06.16 04:42:36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이제서야 남기는 짧은 후기입니다... --;

많은 분들의 조언으로 잘 다녀 왔습니다.

여러분들이 교통편을 걱정해 주셨는데 다행히 저희 부부 두개의 폰으로 우버와 리프트를 번갈아 가면서 사용해서 다녔는데 너무 좋았습니다.

렌트카를 하지 않고 줄곧 우버&리프트를 이용하여 다녔는데, 제 느낌으론 LA에서는 너무 잘 되어 있는것 같았습니다.

우버는 처음 사용하는 크레딧으로 가장 긴거리를 커버했고, 나머진 리프트 $5 크레딧을 줄곧 이용해서 다녔습니다.

결과적으로 2박 3일동안 교통비는 $80 정도 들었네요.. 렌트카를 했다면 렌트비에 개스, 주차비, ... 모르는길 다니며 운전하는 스트레스 보단 훨~~신 좋았다는 저희 부부의 생각입니다. 그리고 아무래도 로컬 운전하시는 분들이 많으니 요리죠리 잘 빠져 나가더군요. ㅎㅎㅎ

울 아들래미도 매번 이번엔 어떤 차가 오냐고 궁금해하며 나름 즐거워 하더군요..  다합해서 14번 탄거 같은데 차도 종류별로 아주 다양하게 타는 새로운 경험도 했구요..

캠리, 혼다 핏, 사이언, 벤츠, 닛산... 아주 종류별로요 ㅋㅋㅋ


첫날에 공항에서 호텔로 가서 짐 풀고 바로 헐리우드로 가서 2층버스 hop on/off 를 탔습니다. 2층 버스 타고 구경하는게 로망이었던 아들녀석때문에... --;

가격도 싸진 않았지만 그루폰으로 사서 나름 저렴하게 구입했습니다. 베버리힐스도 구경하고 중간에 파머스 마켓에서 내려서 늦은 점심 겸 저녁을 먹고 게티센터로 가서 구경하고 다시 호텔로 돌아왔지요..

파머스마켓에서 뭐 먹을까 하다가 사람들이 줄 많이 서있길래 유명한가보다 하고 같이 줄 서서 먹었는데 알고보니 여러분들이 말씀하신 곳이더군요..

Pampas Grill 이었지 싶습니다. 근데 뭐 맛은... 그냥 그랬습니다. ㅎㅎㅎ 


둘째날은 아침일찍 유니버셜 스튜디오로 가서 놀았죠.. 저흰 가격땜에 일반표를 끊었습니다. 9시에 입장이라고 되 있던데 8:30 에 갔는데도 들어가게 해주더군요... 그럼 왜 9시라고 하는지.. ^^

젤 먼저 9시부터 시작하는 스튜디오 투어를 보기로 하고 막 빨리 걸어갔는데, 운이 좋았는지 사람도 그렇게 많지도 않고 바로 탈 수 있었습니다. 여기도 그렇고 해리포터도 그렇고 3D 로 즐기는 Ride가 너무 좋았습니다. 해리포터는 뭐.... 워낙 유명해서 사람들이 많기도 많고.... 거기에 비해 줄이 그닥 길지 않아서 비교적 빨리 탈 수 있었죠..

아들래미는 또 지팡이 사달라 그래서...흑흑... 사 줘야죠 뭐... 각 스팟에 다니면서 주문외우면서 지팡이 휘두르고.. 그걸로 끝입니다. ㅋㅋㅋ 저희가 아주 지팡이로 이거 지은 뽕을 뽑는구나 그랬죠. ㅎㅎ

여기 저기 놀다가 오후 4시쯤 나와서 첫날 못찾은 스타마크를 찾기위해 헐리웃으로 다시 갔습니다. 무한도전에서 나온 안창호 선생님의 큰아들 Philip Ahn 스타마크를 찾기 위해서요..  리프트를 타고 바로 그 위치 주소를 찍어서 내리니 떡 하니 나오더군요... 보니까 중심가인 코닥 극장에서는 한~~참을 떨어져 있더군요... 사람들도 많이 안다니고...

그리고 원래는 그리피스 천문대에 갈려고 했는데 .... 다들 지쳐서...ㅎㅎ 기냥 호텔로 가서 수영이나 즐기자 하고 호텔로 돌아가서 수영하다가 골아떨어졌습니다. ^^


월요일 마지막날, 역시 리프트를 타고 9시에 산타모니카로 갔습니다. 트래픽을 걱정했는데 전혀 막히질 않더군요... 시내로 들어가는 방향은 조금 막혀 보이긴 하더군요..

바닷가에 가서 구경도 하고 아들래미랑 자전거를 빌려 베니스까지 라이드도 하고 너무 좋았습니다. 자전거 도로가 너무 잘 되어 있어서 여기 사는 사람들 연방 부러워 하면서요.. ㅎㅎㅎ 베니스 비치 근처에 있는 Marina Del Ray 수로도 구경하고...  나름 이쁜 동네더군요.


뭐 대충 이렇게 놀다 왔습니다. 저흰 크게 먹는거에 신경 안쓰는 타입이라 별로 쓸 후기가 없네요.. ㅎㅎ

사진을 몇 장 올리려고 하니 용량이 넘 크다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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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처음으로 LA 여행을 계획하고 2박 3일의 짧은 일정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마음같아서는 일주일정도 하고 싶지만... 경제적 압박과 시간의 압박이... ㅜㅜ

비행기는 ba마일로 burbank 공항 도착으로 끊어놓은 상태이구요..

토-월요일까지의 일정입니다. 숙소는  Holiday Inn Express Suit Walk of Fame 이구요.

저희 부부와 9살 아들녀석과 함께하는 여행입니다.

여기저기 들여다보다 대충 계획한 일정입니다.

렌트카는 하지 않고 현지 교통과 우버를 이용할 계획입니다.


첫날 토요일 - 1:15 공항 도착

2시 숙소 체크인

늦은 점심먹고 3-4시 즈음에 Venice Beach 로 가서 구경. or 산타모니카 구경...

(Venice Beach 에서 자전거 렌트해서 산타모니카까지 구경해도 좋다고 하던데..그런가요?)

바닷가에서 구경하고 저녁먹고 숙소로 귀환... 


둘째날 일요일 - 8:30 유니버셜 출발. (이게 이미 티켓을 끊어놓은 상태라 바꿀수도 없다는...)

아마 하루종일 여기에서 구경을 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사람도 많고 줄도 길다고 하니.. 뭐 쉬엄쉬엄 봐야죠. ㅎㅎ

유니버셜 구경하고 해질무렵 그리피스 천문대 구경... (여기 야경이 넘 이쁘다고 해서요)

그리고 숙소로..


셋째날 월요일 - 아침먹고 헐리우드 거리 탐방..

  공항에 3시까지만 가면 되는데 아직 어디를 갈지 못정한 상황입니다...


대충 제가 잡은 일정은 이정도인데, 추천할 곳이나 수정할 곳이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디즈니나 레고렌드는 이번엔 못갈듯 하구요...

게티센터? 여긴 어떤가요? 9살 아이와 보기에...

넘 짧은 일정이라 어린 아이 데리고 빠듯하게 다닐순 없을것 같구요..


LA를 잘 아시는 많은 분들의 귀한 의견을 기다립니다! ^^

미리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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