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마지막 업데이트: 2024년 1월 11일 - 비트코인이 기록을 세울 때마다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
오래된 글을 3년만에 깨워봅니다. 어제 2024년 1월 10일 비트코인 현물 ETF 가 SEC 에서 승인이 되어 11개의 비트코인 ETF 가 주식 시장에 선보이게 되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폰지 사기로 우려하고 있으며 부정적인 시각도 많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비트코인이 제도권 내로 유입이 된 기념비적인 일 중의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절대 투자 권유나 이런 의도로 업데이트 하는 것은 아니고 나름 기록할만한 사건이기에 글을 깨워 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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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6월 16일 첫 글 내용:
처음에 비트코인 논문이 나왔을 때 전문을 읽어보고 관련 분야를 공부한 사람으로서 나름대로 매료가 되어 쭈욱 지켜보다가 그래도 뭔가를 알려면 직접 구입을 해서 써봐야겠다고 생각을 해서 약간 구입을 했었는데요, 그동안 비트코인은 뭐 투기수단이나 랜섬웨어 때문에 졸지에 오명까지 뒤집어 쓴 상태라 어디 얘기도 못하고 혼자 조용히 추이를 보고 있었는데 불과 석달전만 해도 $400 정도 했던게 지금 $770 정도 하고 저는 $200 초반에 구입했으니 뭐 놀랄만한 증가율이네요.
젤 큰 온라인 여행사인 Expedia 도 결제수단으로 비트코인을 쓰고 있으니 많이 가지고 계신 분들은 지금이야말로 그동안 쌓아놓은 마일리지와 결합하면 꽤 멋진 여행을 계획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지금 여행을 갈 수 없는 형편이라 생애 첫 투자 수익율 350% 를 기록한 이득으로 뭘 살까 행복한 고민중입니다.
조금 많이 사두었더라면 지금쯤 내년쯤 떠나는 멋진 크루즈 티켓을 가족 수대로 사서 희망찬 나날을 계획하고 있을텐데 말입니다. 전례없이 엄청나게 오르고 있는 것을 보고 잡담 좀 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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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16일에 내용추가해 봅니다. 윗글이 쓰여진게 2016년 6월인데 $770 까지 올랐다고 놀라워하니 격세지감입니다. 지금 현재 제 거래소 시세는 1 비트코인이 $5,683 을 가리키고 있고 며칠전에는 $5,850까지 갔었네요. 과연 나중에 또 얼마한다고 추가 내용을 올리게 될지 저도 궁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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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0월 20일 $6,000 을 돌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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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15일 현재 $17,400 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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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래만에 업데이트하네요. 한번도 매도한 적 없고 기회날 때마다 꾸준히 모아오고 있습니다.
2021년 1월 6일 현재 $36,313 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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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월 11일 현재 코인베이스 기준 1 BTC 가 $46,300 이네요.
전 1년전에 뉴에그에서 TV사고 4천원 남아있던게 아마 이제 8천원이되어있겠네요... (눈물)
지금 Coindesk 에서 1년 차트를 보니 1년전보다 3배 이상 올랐으니 만4천원정도 되어 있을 것 같은데요? ^^
아 비트 코인 몇개 있지만 정말 이불킥하게 만들어요.. 지금도 하드에 직접 캔 비트코인 7개정도가 있는데 비번을 몰라서 못 풀고있습니다...
비트코인 하면 tax 신고때 보고 해야겠죠?
네 해야합니다. 거래소에 가면 다운 받는 양식이 있습니다. 주식과 마찬가지로 팔게 되면 시세 차익에 대한 세금을 내야합니다.
작년 이맘때 5-6월즘, 꽁돈 5000불 생겨서 비트코인 10개 사려고, coinbase에 등록하고, confirm - one click 남겨두고 안했는데. 그때 샀으면 지금 딱 일년만에 2만불 비자금인데..ㄷㄷ
아이고.. 정말 너무 안타깝습니다.
BAT ICO는 전망이나 수익이 어떨까요? 완전 문외환인데 5월 31일날 나오는데...
저는 알트코인이나 ICO 는 관심을 1도 가지지 않고 있는 중입니다. 오로지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저도 두 달 전부터 가상화폐 쪽 투자했는데 항상 일찍 빼서 수익이 다른 사람처럼 대박까진 아니고 중박 이상은 나왔네요!
지금은 너무 과열 돼서 무서워 관망 중입니다.
저는 저 글 이후에 이더리움을 $10 정도에 구입했는데 거의 30배 (한때는 40배) 올라서 무서워하고 있는 중입니다. 오랫동안 가지고 갈거라 계속 구입만 하고 팔지를 않았습니다.
http://news.joins.com/article/21601619
비트코인 때문에 좀 비싼 피자도 있었어요.
피자 두판이 6천만불 (60 million dollar) 가 되었습니다. O.O
아직 안사신 분들이 많군요. 저는 트레이딩을 직업으로 하고 있는데요 아직도 비트코인의 시세는 초기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수많은 등락이 있겠지만, 1~2년 후에는 지금보다 훨씬 높은 가격에 있을 것으로 봅니다.
와 이분야 전문가이시군요. 비트코인의 경우 점점더 채굴 (mining) 로 얻을 수 있는 비트코인 양이 계속해서 줄어들고 있는 걸로 아는데요. 계속해서 줄어들다가 결국 0에 수렴하면 (약 15년 후인가 그랬는데 그 유튜브자료를 찾을 수 없네요) miner 들 입장에서는 financial incentive가 없어서 mining을 안하게 되고 그러면 개인간의 비트코인 거래도 사실상 불가능해지지 않을까요? 알고리즘을 고쳐서 다시 mining을 통해 비트코인이 나올 수 있도록 하지 않는 이상요,, 그래서 저는 원래 mining없이도 거래가 되는 EOS/IOTA가 더 유망할 것 같은데 (XRP/XLM도 점점 더 bank간 빠른 송금을 하면 주식을 보유한 것 처럼 수익이 나는 구조같아서 마찬가지로 유망) 고견 여쭤봐도 될까요?
사실상 2040년이면 비트코인의 99% 발행이 끝나고 2140년이면 100% 발행 (약 2천백만개) 이 끝나게 됩니다. 그리고 그때부터는 마이닝을 하던 서버들이 트랜잭션을 중계해 주는 수수료로 먹고 삽니다 (그 수수료가 채굴비용보다 더 나을 수 있습니다 ^^). 비트코인이 다 발행되었다고 해서 서버들이 일시에 비트코인을 포기할 일은 없으니 안심하셔도 됩니다. ^^
암호화폐의 가치를 결정하는 많은 요소들이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네트워크 이펙트라고 생각합니다. 즉, 많은 사람들이 사용할수록 가치가 올라가는 것이죠. 예를 들면 페이스북의 가치는 사용자가 많아지면 네트워크 이펙트에 의해서 컨텐츠가 늘어나고, 그를 바탕으로 수익을 창출할수 있는 기반이 늘어납니다. 현재 암호화폐 중 네트워크의 이펙트의 효과를 가장 잘 받는 코인은 비트코인이며, 현재 시총이 1000억불에 이릅니다. 1000억불은 상징적으로 의미가 큽니다. 그동안은 개인투자자와 소규무 헤지펀드 등을 위주로 투자 되었다면, 앞으로는 대형 기관투자가나 대형 헤지펀드들의 자금도 들어오게 됩니다. ETF 허가 이후에는 401K나 IRA에 있는 은퇴연금 자금도 들어오게 되겠지요. 이러한 배경이 다른 중소 암호화폐들보다 비트코인이 우월한 수익률을 보이고 있는 이유 입니다. 제가 비트코인의 시세는 아직도 초기라고 한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향후 지금보다 수십배 수백배의 거대한 자금흐름이 비트코인으로 들어올 수 있는 기반이 만들어 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두번째는 수요가 공급을 초과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아시다시피 비트코인의 수량은 현재 1650만개 최대 2100만개로 제한되어 있으면, 그중 백만개 이상이 거래되지 않고 번아웃된 물량이 존재합니다. 즉, 실제 유통량은 1500만개도 안되는 것이죠. 하지만 수요는 북미 뿐만이 아니라 남미 아시아 아프리카 유럽 등 전세계에서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습니다. 자국 통화가치가 불안한 나라일수록 비트코인 가치가 급등하고 수요또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죠. 일본과 스위스 호주등의 비트코인 합법화 움직임도 수요증가에 큰 일조를 하고 있구요. 애플 구글 등 IT버블기를 거치면서 급등한 주식들은 대부분 한두개 국가에서만 거래가 되죠. 그리고, 대부분은 대형기관투자가나, 부자들만이 접근이 가능한 구조입니다. 하지만 비트코인은 짐바브웨나 베네주엘라의 서민도 로컬 트레이더나 인터넷을 이용해서 얼마든지 접근이 가능합니다. 즉 부자들만의 투자대상이 아니라, 전 세계 모든 인구가 접근이 가능한 투자 상품이라는 거죠. 수요의 기반이 다릅니다. 기존의 주식과 비교해서요.
저는 이 두가지가 비트코인의 시세가 앞으로도 크게 오를거라고 보고 있는 이유입니다. 그 외의 요소들은 다른 암호화폐들오 가지고 있기 때문에, 차별성이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사람들이 가장 큰 오해가 기술이 더 좋은 화폐가 더 많이 나오는데 비트코인이 도태되는 것이 아니냐 라고 생각하시지만, 머니의 가치는 기술에 있는게 아닙니다. 가치의 저장수단, 교환가치, 희소성, 탈중앙화, 네트워크 이펙트가 더 중요한 요소입니다. 이러한 이유때문에 이더리움 및 기타 알트코인 보다 비트코인이 투자가치가 더 있다고 생각합니다.
비트코인의 미래에 대한 악재로는 뭐가 있을까요?
비트코인은 현재 store of value 의 수단으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교환가치 즉, medium of exchange 로서는 아직까지는 불확실합니다. 느린 컨퍼메이션과 비싸진 fee 때문이죠. 비트코인 코어 진영에서 무슨이유인지는 불확실하지만, 블락사이즈 스케일링을 통한 컨퍼메이션 딜레이 개선과 fee를 낮추는 데 대해서 부정적인 입장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코어진영에 반대해서 비트코인 캐쉬의 분리가 이루어졌고 세그윗2X 하드포크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재밌는 것은 초기 사토시의 비전에 맞는 비트코인은 비트코인 캐쉬입니다. 비트코인코어 진영은 비트코인에 사토시의 비전보다는 자신들의 구미에 맞게 바꾸고 있습니다. 비트코인 캐쉬의 비전은 비자수준의 트랜잭션을 수용할수 있는 수준의 스케일링과 low fee 정책을 통해 medium of exchange에 더 중점을 두고 finance freedom을 꿈꾸고 있습니다. 제 3세계의 unbanked에게는 비트코인의 high fee는 접근하기가 어렵게 만듭니다. 향후에는 store of value는 비트코인이, 일반 소액 결제등의 트랜잭션은 비트코인 캐쉬가 강점을 가지고, 각각 다른 길을 갈 것으로 봅니다.
버냉키나 제이미다이먼 등의 비트코인 디스는 역으로 생각하면 비트코인이 기존의 뱅킹 시스템을 위협할만한 존재로 성장했기 때문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위협이 안된다면, 그 사람들이 신경쓸 이유도 없지요. 일부국가의 규제 움직임의 경우에도 비트코인의 가장 큰 장점중의 하나인 탈중앙화의 특성 때문에 일부국가가 규제한다고 해서 비트코인의 침투를 막을수 있을거라 보여지지 않습니다. 최근 중국과 러시아의 비트코인 밴에도 불구하고, 비트코인은 계속 신고가를 갱신하고 저변을 넓혀가고 있는 것을 보면 비트코인을 규제하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보여주는 사례라고 생각합니다.
월렛은 현재 수많은 월렛이 나와 있습니다. 아마도 정돈님의 경우에는 비트코인 코어 풀노드를 설치하셨기 때문에 불편하셨을 겁니다. 데스크탑 월렛은 exodus를 모바일은 mycelium을 개인적으로 쓰고 있습니다. 파일 크기도 수십메가에 불과하구요. 하드웨어 월렛으로는 레저 나노S나 trezor를 많이 쓰구요.
패러다임 쉬프트란 개념이 있죠. IT와 인터넷의 도입이 지난번 패러다임 쉬프트 였다면, 비트코인과 블락체인의 보급은 또 한번의 패러다임 쉬프트를 만들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패러다임 쉬프트가 일어날때는 항상 버블을 동반해 왔습니다. 왜냐하면 신기술을 기반으로한 수많은 스타트업이 생기고, 이들 기업에 막대한 규모의 자금이 단기간에 투입되기 때문이죠. 하지만 스타트업 중 살아남는 비율을 10%가 채 안되죠. 버블이 정리되는 기간을 지나 살아남는 자는 아시다시피 수백 수천 수만배의 가격상승을 경험하게 됩니다.
정돈님이 NEO나 ETH가 비트코인을 take over 할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기술중심적인 사고 때문입니다. 네오나 이더는 플랫폼입니다. 머니로 사용하기에는 상당히 불편하고 복잡합니다. 머니는 단순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기술을 모르는 사람들에게도 쉽게 받아들여질수가 있기 때문이죠. 누가 그런 비교를 하더군요. 비트코인은 골드이고, 이더는 오일이다. 저도 이 비유는 적절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더나 네오는 플랫폼으로서 수많은 어플리케이션을 구동하는데 필요한 기름과 같은 역할을 할 것으로 봅니다. 오일은 아시다시피 사용하면 타서 없어지죠. 이러한 특성때문에 이더는 캡을 두지 않고 무한대의 채굴용량을 설정한 것이죠. 캡이 없는 특성은 필연적으로 인플레이션을 일으키게 되고, 장기적인 가격 상승에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비트코인의 채굴가능수량이 2100만개로 제한되지 않고 무한하다면 비트코인의 가격이 이렇게 올라갈 수 있을까요? 저는 그렇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아, 그렇군요, 감사합니다. 또 많이 배워갑니다. 그리고 트레이더님 덕분에 제 아내가 비트코인 투자를 허락(?) 해주네요 ^^
모든 마모분들 주식/부동산/digital cash 다 투자 성공하시길 바랍니다.
아 그런데 물물교환, 조개껍데기, 금, 법정노트/화폐에 이르기까지 화폐가 교환가치가 없으면 store of value도 안타깝지만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btc가 일반 가게에서 물건을 사는 등의 실생활에서 널리 쓰이는 건 당장에는 어려울 것 같다고 생각합니다. 결제하는데 시간이 너무 걸려서요, bch 라면 가능할수도 있겠네요, 다만 digital cash의 기축통화가 btc이고 digital cash끼리의 거래의 거의 대부분이 (ETH도 조금 있지만) btc를 거쳐서 된다는 점과 digital cash간의 거래는 몇분이상이 걸려도 대부분 문제 없는 걸 감안하면 btc의 필요성/위상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KNC가 성공하면 btc의 위상이 꽤 흔들릴지도 모르겠네요,
저도 ETH가 mining을 계속 허가해서 꼭 필요할 때 외에는 별로 가지려 하지 않았는데 무제한 mining이 된다는 소식은 처음 들었습니다. 덕분에 BTC로 갈아타려고 준비중입니다 ^^
ledger nano s는 저도 쓰는데 BTC와 ETH만 지원되는 것 같더군요, 다른 화폐(?)들도 지원확대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NEO는 mining이 안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https://coinmarketcap.com 에 의하면요. NEO나 ETH가 platform으로서 oil처럼 쓰이는 건 맞긴 한데 화폐가치도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경제주체끼리 store of value (current or future) 를 상징/보장하는 entity 를 서로 인정만 하면 화폐로서 역할하는 거겠죠,
화폐전쟁 1,2 권만 읽은 제가 트레이더님 덕분에 많이 배워갑니다. 감사합니다 ^^
Ledger nano S 가 BTC 와 ETH 만 지원하다니요. 저희에게 알려진 대부분의 메이져 알트코인을 다 지원합니다. 아래에 보시면 자세한 목록을 보실 수 있을 겁니다.
https://ledger.groovehq.com/knowledge_base/topics/which-altcoins-are-supported-by-the-nano-s-and-the-blue
아 그렇군요, example이 BTC와 ETH 나오길래, 이거 두개만 되는 줄 알았네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__)
3년전 자료에서 엄청 많은걸 배워갑니다.
최근에 입문해서 블록체인을 공부하고 이해하는 중입니다. 한 일주일정도 영상찾아보고 글읽으면서 배운걸 트레이더님께서 3년전부터 꿰뚫고있으셨으니 정말 대단합니다. 트레이더님 글 구독해야겠어요 ㅎㅎ
예전부터 눈 앞에 나무가 아니라 멀리 있는 숲을 보셧엇네요. 카톡 주식방에서도 저희 주린이들에게 비트코인 이야기해주셧던거 기억합니다.
그외 정말 주옥같은 주식들 및 정보들. 저희 주린이들은 항상 감사할 뿐입니다.
트레이더님의 빈자리가 너무나 크다고 느껴집니다. 재발 돌아와주세요. 부탁드립니다.
오늘 드디어 비트코인이 $6,000 을 돌파했습니다. 2017년말까지 $5,000 을 간다는 것이 좀 허무맹랑하게 들렸던게 불과 반년전인데 오늘로 $6,000 도 돌파했으니 12월 말 크리스마스 시즌 지나서는 얼마가 될지 궁금하기도 합니다.
지금 들어가기엔 너무 늦었을까요?
10월 초 $5000 부터 여윳돈으로 5%만 이익내자는 생각으로 가격 떨어질때마다 조금씩 구매하고있었는데 $6500이 눈앞에 있네요.. $5천 찍었을때 몇몇 사람들이 올해 말 만불 간다고 했을때 정말 헛소린줄알았는데 상승세랑 조정기간이 엄청 짧게 계속 왔다갔다하는거보면 진짜 만불 갈 수도 있겠네요;;
이젠 만불도 훌쩍 넘었네요;;;
2013년에 $400 할때즈음 회사 사람들한테 "봐라 이게 비트코인 이라는건데 좀 있으면 1만까지 간다" 하니까 미친사람 취급하던 기억이 나네요 ㅋㅋ
$200 조금 넘어 산 것을 아직도 가지고 있고 그 동안에도 꾸준히 적금처럼 구매했네요. 지금 $17,400 이네요. 한번 어디까지 올라가나 끝까지 쥐고 있어 보렵니다. ^^
fee가 너무 높지 않나요 ㄷㄷ
비자, 마스터만 받습니다. 프리페이드 카드도 받지 않습니다. 수수료가 4%나 되기 때문에 스펜딩 채우실 게 있거나 정말 급하게 사셔서 보내거나 팔지 않으실는 거면 은행 ACH debit으로 gdax.com(코인베이스의 trading 플랫폼입니다.)로 입금 후에 구매하세요. 일주일 정도 걸리고수수료 없습니다. Wire transfer는 수수료가 좀 있지만 1-2일 내로 현금 입금 가능합니다. 제 리퍼럴링크입니다. https://www.coinbase.com/join/579232fa9fb6802822ee0706
가이드라인보니 앞으로 비즈니스 카드 신청할때
업종: 광산업 하면 되겠네요. ㅋㅋ
너 무슨 비즈니스하는데?
나? 광산업. 비트코인 채굴해.
에이, 농담하시나? 그게 무슨 비즈니스야?
무슨 비즈니스라니. 여기 IRS 가이드라인 봐봐. 비트 코인 채굴은 self employed 랬어.
니네 은행은 irs 해석하고 달리 해석하는 거야? 니네가 irs 보다 위에여?
근데 체이스는
우리 사장님이 비트코인은 스투피드라고 했어.
우리는 스투피드한 자영업자한테는 카드 안 주기로 했어
할지도요.
저도 이 부분에 대한 논의가 많이 된거 같아 좀 찾아봤는데요, 일단 미국에서 합법적으로 해당 주에 license를 받고 영업을 하는 업체와 거래를 하는 경우 계좌를 닫는 경우는 거의 없는거 같습니다. 근데 문제는 이런 업체들은 wallet의 key를 고객이 아니라 업체가 소유하고 있어 cryptocurrency의 장점이 사라지게 되는 문제가 있구요. 미국 내에서 license 받고 영업하는 곳엔 photo ID, SSN 등 인증을 해야 자유롭게 거래를 할 수 있어서 이런 경우 자금 추적을 피하기 위한 용도로 거래를 하는 사람들의 경우 장점이 또 사라지게 되구요. 마지막으로 계좌를 닫는 경우 자주 여러 market을 통해 사고 팔고를 하다보면 미국 내 여러 지역이나 international wire transfer가 많이 보이는 경우 계좌를 닫아버리는거 같습니다. ACH를 이용한 송금은 크게 규제하지 않는거 같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이고, 배꼽이야. 현웃터졌네요.
제가 해석한게 맞는건가요?
대체로 저랑 비슷한 생각이신거 같습니다. 이민법과도 연관이 되는군요. 그 부분은 미쳐 생각하지 못했는데 좋은 지적인거 같습니다. Self-employeed로 돈을 벌면 안 되는 신분이신 분들은 mining은 자제해야겠네요. 이런 신분들도 거래 자체는 self employed와 상관 없는 부분이라 괜찮지 않을까요? mining자체만 문제가 될거 같습니다. 물론 IRS와 USCIS가 별개의 기관이라 아직까지는 크게 문제가 될거 같진 않네요. Mining으로 자산이 생겨도 실제로 그걸 현금화하지 전까지는 tax보고를 해야되는지 안 해야되는지도 좀 의문입니다. 실제 리포트를 하기 전까지는 mining을 했는지 안 했는지 조차 알 방법이 현실적으로 없을테니까요.
네 맞아요 일단 마이닝 말고는 괜찮아 보이긴 합니다. property라고 하니 거래 자체는 금융자산 투자 하는 것보다는 뭔가 부동산 거래 한 것 처럼 세금신고를 해야할 것 같네요.
비트코인으로 이더리움을 사고 팔아서 비트코인이랑 이더리움을 꽤 벌었는데 이건 어떻게 세금신고해야하는 지 모르겠네요.
썰전에서도 비트코인에 대해서 나왔네요.
저도....지나가는 광풍일 뿐... 이라는 생각이지만...
아무리 공부하고 예측하고 분석하고 확신을 가져도..
이 모든 것을 컨트롤하고 이끄는 것은 사람의 이기심, 욕심이라는 것...
글쎄요, 모든 것을 이끄는 것은 사람의 이기심, 욕심이라는 말씀에 동의를 합니다만 저처럼 고요하고 잔잔하게 지켜보는 사람도 있답니다. ^^
좋은 글 감사합니다. 검색을 해보니 대한민국의 소위 말하는 대형커뮤니티에서 비트코인은 버블이고 도박이며 곧 붕괴할거라는 글이 올라오기 시작한 시점이 2013년부터군요. 그때부터 지금까지 정말 꾸준히 곧 망한다라는 반응이 있어서 저도 정말 개인적으로 궁금합니다. 언제 망할지... ^^ 아무쪼록 2020년에도 똑같은 댓글 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 한번 저도 지켜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그때까지 팔지 않고 가지고 있어보려고 합니다.
제 아이디를 아시는 분들이 좀 있어서 아이디를 잠깐 바꿨습니다. 저도 우연한 기회에 BTC을 접하고 조금씩 투자한지 벌써 4년이 넘었네요. 그 동안 버블이네.. 폭탄 돌리기네 하면서 망한다는 소식을 4년째 꾸준히 듣고 있습니다. 현재 투자 원금은 충분히 뺀 상태라 어디까지 올라가는지 OneDay님 처럼 지켜보고 중이구요. 작년에 BTC 모두 정리하고 ETH과 XRP로 갈아탔는데 결과적으로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현재 ETH 3012개, XRP 4.5M개 정도 보유중 입니다.
올 크리스마스 가족들에게 선물할 돈 미리 적금한다 생각하시고 넣어두시면 작년에 선물한거보다는 조금 업그레이 될 것이라는게 지극히 개인적인 제 소견입니다.
와 정말 닉네임이 무색하시지 않게 상당한 양을 보유하고 계시는 군요. 앞으로도 행운이 가득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 역시 장기적으로 투자하시는 분들이 가장 좋은 수익을 올리시는 것 같습니다.
네 감사합니다. 아마 중간에 두어번에 삽질(?)만 없었더라면 현재 리플의 두배이상은 보유 할수 있었을텐데 조금 아쉬운 부분입니다. 역시 장기전이 맞는데 특히 리플이 얼마까지 오를지 무척 기대가 됩니다. 함께 관망하시죠!
다시 끌어올려봅니다. 최근 리플 vs. SEC의 이야기로 여러 이야기가 오가고 예전가격만큼이나 내려왔는데요.
혹시 정리 하셨을지, 진즉에 정리하셨을지, 아니면 롱 포지션 갖고계신지 궁금합니다...
오늘 코인베이스에서마저 XRP를 suspend한다고 해서 마음이 심란하네요.
절대로 비웃거나 하는 의도가 아니고 개인적으로 궁금하다는 점을 전제로 조심스럽게 여쭈어 보는데요, 현재 원래 말씀하신 시기에서 6년 이상 지났는데 비트코인에 대한 관점이 변화하신 부분이 있으신지요. 물론 비트코인은 아직도 여전히 위험한 자산으로 consensus 가 형성되어 있고 High Risk, High Return 인 자산으로 인식되고 있다는 점은 저도 동감합니다. 오래 비트코인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으로서 일반분들의 인식의 변화에 대한 순수한 궁금증으로 여쭈어 봅니다. 기분 나쁘게 받아들이지 않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존버 한 자 = 승자
그동안 참 많은 비아냥이 있었는데도 끈질기게 잘 살아있네요. 역시 비트코인은 장기투자가 아닌가 싶습니다.
아직 가지고 계시려나요... ㄷㄷ
넵 아직도 가지고 있고 지금은 보유 수량이 조금 더 늘었습니다.
이 분 지금쯤이면 은퇴할 각인데요. 근황 궁금하네요 ㅎㅎ 시대를 앞선 자!
비트코인이 다시 회자되고 있어서 간단하게 코멘트를 남기자면, 지금의 상승은 전 세계의 기관투자가들이 주도하고 있습니다. 개인들은 지난 버블붕괴에서 대부분 손절하고 떠났죠. 대표적인 비트코인불 애널리스트인 톰리의 분석에 의하면 올해는 비트코인 9만불 정도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장기적으로는 100만불 수준까지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죠. 저도 이러한 견해에 동감하기 때문에, 비트코인을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습니다. 비트코인의 최대개수가 2100만개 까지 발행될수 있지만, 세계 부자들의 수는 2100만명이 넘죠. 부자 한사람이 1개이상만 보유해도 비트코인은 공급부족 상태에 빠지게 됩니다. 하지만, 2100만개중 10%가까운 물량이 프라이빗키 유실로 사라져 버렸고, 시중에 풀린 비트코인의 70%에 가까운 물량이 수만명의 소수 부자들과 기관투자가들이 과점하고 있죠. 비트코인이 시장에서 점점 희소해 지고 있다는 의미입니다. 희소한 자산의 가치는 어떻게 될지 잘 아시겠죠. 앞으로 미래에는 비트코인을 가진자와 그렇지 못한자간의 빈부격차가 생겨날 것입니다. 헤지차원에서라도 비트코인 1개, 투자할 여력이 부족하면 최소한 0.1개라도 투자해 놓는게 미래의 통화가치 하락에 대한 헤지라고 생각합니다. 비트코인의 매수는 요즘에는 로빈후드, webull, 페이팔, 스퀘어에서도 살 수 있고, coinbase, Gemini 등의 코인거래소에서 살 수 있습니다. IRA 계좌나 증권계좌가 있으신분은 GBTC라는 비트코인 트러스트펀드를 대신 매입하면 됩니다. 비트코인 대비 10%정도의 프리미엄이 붙어서 거래되는데, IRA에서 편하게 주식처럼 거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저는 이방법을 통해 투자합니다. 사고팔때 세금부분에서도 자유롭고요.
좋은 분석글 감사합니다.
이젠 페이팔에서도 쉽게 살수 있어서, 헷지차원에서라도 한개 살려구 했었는데.. ($18,000당시) 금새 한 2만에 2배 됐네요. 후덜덜.
항상 이렇게 떠난 버스만 바라봅니다.
새해복 많이받으세요. 트레이더님. 다시 주식방에 돌아와주세요.
많은 주린이들에 트레이더님을 기다리고잇답니다.
글보고 페이팔로 일단 한번 사봤어요. 어찌될찌,이제 배에 승선했네요.
트레이더님의 글에 대부분 동감합니다. 다만 이 모든 것이 비트코인이 자산이라는 전제하에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자산이 아니라면? 2,100만명의 부자들과 기관들이 모두 비트코인을 팔려고 한다면? 수요가 없어진다면?
동일한 가정을 주식에 대입하면요? 그러한 가정을 한다면 의미있는 자산이 존재할까요? 가정이 아니라 실제로 돈이 들어오고 나가는지를 봐야하겠죠.
주식의 가치는 기본적으로 미래의 현금흐름를 risk free rate으로 디스카운트 해서 계산하니 비교불과 하다고 생각합니다. (비트코인은 현금흐름이 없으므로)
비교를 하자면 다른 자산 클라스들과 비교해야 할 것 같아요. Real Estate, Commodities & currencies such as US Dollar, Euro & Chinese Yuan?
부동산이나 commodity는 전자는 현금흐름이 있고 후자는 효용가치가 있으니 비교불가 하다고 생각합니다. 유일하게 비교할 수 있는 것이 Fiat currency인 지폐 아닐까 합니다.
Fiat currency에 대한 불신(ever more printing of money)이 종국에 비트코인 같은 한정되고 주체가 없는 코인이 미래의 currency가 될 것이다라고 많은 분들이 생각하십니다. 가당치 않다고 생각합니다. 어떠한 OECD국가도 이러한 일을 간과하지 않을 것이고, 실제 지금 중국은 주도적으로 디지털 코인을 발행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으며, 2021년에 페이스북에서 몇몇 선진국의 돈을 베이스로 한 디지털 코인인 Libra를 발행하려고 하고 있지요.
제 말은 비트코인이 지금, 아니면 얼마 가지 않아 떨어진다는 얘기는 아님니다. 저도 비트코인에 선제적으로 투자하신 분들이 부럽습니다. 앞으로 10만, 아니 100만불이 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휴지조각이 되도 놀랍지 않다고 생각하구요. 한가지 꼭 말씀드리고 싶은것은 "투자는 결과보다 과정이 중요하다"는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는 것 입니다. 현명한 투자자를 만드는 기본이 cause and effect라고 생각하는 일인으로서 말씀드립니다.
성투하십시요.
가치란 것은 무엇일까요? 고미술품의 경우 한점에 1억달러를 넘어가는 작품들이 허다한데, 이들의 가치는 무엇이길래 높은 가치를 부여받을까요? Originality, 희소성, 오래된 히스토리, 심미적인 이유 등으로 높은 가치를 부여받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 채에 수백억~수천억에 이르는 맨해튼 런던의 아파는는요? 아파트를 구성하고 있는 것은 벽돌과 시멘트, 일부 자재들에 불과한데, 그런 것들이 수천억의 가치를 부여받는 이유가 뭐죠? 제 생각엔 가치란 것은 사회적 합의 불과합니다. 그러니, 연준에서 달러를 찍어내도 1달러는 1100원, 1900불에 금1온스와의 교환가치를 인정해주는것이죠. 종이에 그림그려놓은 fiat currency가 가치를 가지는 이유는 현 시대의 사람들의 사회적 합의가 있기 때문이죠. 그럼 비트코인은 사회적 합의가 있을까요? 현재 비트코인을 소유하고 있는 월렛의 개수가 백만개가 넘고, 수만명의 부자와 수천의 기관투자가가 1비트코인에 3만불이상을 주고 거래하고 있는데, 이런한 가격이 사회적 합의가 없는 것일까요? 만약 사회적 합의가 없다면, 고미술품의 경우도 똑같이 허상에 불과하고, 언제 가치가 제로가 될지도 모르죠. 고미술품 한점에 천억이 넘는 투자를 하는 부자들 또한 현명한 투자자가 아니겠지요.
제가 생각하는 비트코인 가격은,
이번 코비드19사태를 맞이하여 각국 중앙은행에서 돈을 그렇게나 풀어대었는데 (미국 연준의 경우 2008년 금융위기 이후 5년에 걸쳐푼 양적완화를 2020년 3월부터 9월까지 단 6개월간 풀었으니) 인플레가 반드시 올거라 확신합니다. 그렇기에 비트코인도 계속해서 올라갈 것이라고 판단하고 있구요. 아마도 몇일 앞으로 다가온 GA선거에서 민주당이 2석 모두 flip하여 상원까지 장악한다면, 또 대규모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으로 5만까지 뚫을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여론조사를 보면 양쪽다 막상막하인데 바램은 민주당이 승리했으면 하지만, 또 지난 11월 선거처럼 짜릿하지만 지루한 소송전이 난무하는, 승부처가 되겠군요.
양적완화에다가 제로 금리까지 그렇게 돈을 푸는데, 앞으로 증시와 가상화폐가 계속 올라갈수 밖에 없지 않겠습니까? 그 동안 가끔씩 조정장이 오겠지만, 인플레가 본격적으로 닥치기 전까진 롤러코스터 타는 것마냥 쭉 올라갈듯 하네요 (그리고 어렵겠지만 가능하다면 인플레가 본격 닥쳐서 주식시장이 하락할때, 풋 옵션에 몰빵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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