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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
옐로우스톤 9박10일 로드 트립

카우보이 | 2012.07.25 13:38:30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6월말에 텍사스에서 왕복 3천마일을 운전해서 9박10일동안 옐로우스톤을 다녀왔는데요 정말 운전하다가 기절할 뻔 했습니다.


First thing first, 

2박, 콜로라도 스프링 ( 힐튼 포인트로 무료 숙박 )

1박, Casper ( 홀리데이 포인트로 무료 숙박 )

3박, 옐로우스톤(2박 Canyon lodge, 1 박 Mammoth spring frontier cabin )

1박, 잭슨 ( British Airline 포인트로 무료 숙박

2박, 덴버 ( 메리엇 포인트로 무료 숙박 )


마일모아를 열심히 따라한 결과 옐로우스톤밖에서의 숙박은 모두 각종 포인트로 해결했습니다.

특이사항1 : 옐로우스톤 내부의 숙소는 거의 6개월 이전에 예약완료. 파크 문여는 시점(좋은 시즌은 아님)에 가까스로 빈방을 구하게 됨.

특이사항2 : 잭슨빌에는 national chain 호텔이 없어서 쌩돈내게 생겼는데 의외로 전혀 쓸모 없을것 같은 BA 마일로 무지 고급 호텔(TERRA JACKSON HOLE)에서 머물렀습니다.

특이사항3 : Canyon lodge 체크인시 방이 아직 준비가 안돼 좀 더 기다려야 되니 미안하다고 하길래 혹시나 해서 '고객만족차원에서 저녁 바우처를 줄랑랑 말랑가'라고 했더니 선뜻 unlimited value 2인용 저녁 바우처를 주더군요.

              집사람이랑 같이 파크내 가장 비싼 레스토랑에서 가장 비싼거에다 에피아티저와 디저트까찌 꽉 채워서 100불 넘에 먹었습니다. 나중에 배탈기운이 좀 있더군요.:)


1. 콜로라도 스프링 ( 의외로 볼게 많은 도시 )

Pikes Peak cog rail 이라는 조그마한 관광열차타고 산정상에 오르는 건데 생각보다 재밌음.

Garden of Gods 이름그대로 신이 돌맹이로 만들어놓은 정원이라 불린만큼 웅장한 돌 공원. 입이 쫙 벌어짐.

미국 공군사관학교 : 시간상 가보진 못했는데 캠퍼스내의 채플교회가 건축학적으로 유명함


2. 옐로우스톤

크게 네 가지 지형이 있는데요. 1)물이 뽀글 뽀글 끊는 핫 스프링, 2)뜨거운 물이 위로 쭉 뿜어나오는 가이저, 3)야생동물 지역 4)캐년 지역.


정말 생전 처음 보는 광경입니다. 유황성분때문에 특이한 냄새가 나더군요. 가보신 분은 아실 듯...:)


각 핫스프링마다 물의 색이 다른데 형태는 비슷합니다. 어떤건 크고 어떤건 작고의 차이가 있을 뿐.


비슷하죠?


하나 더


고산평원 같은 지형이 있는데요. 마치 스위스의 융프라하(?)가 이런건가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전 못가봤구요.


큰 호수도 있고


또다른 핫스프링


색이 멋지죠?


옐로우스톤 전지역을 통틀어서 넘버 3내에 들어가는 최고의 풍경인데요. 너무 멋있어서 이름조차도 Artist point 입니다.

Artist Point at Yellowstone,옐로우스톤,黄石公园


그랜드 티턴 가는 길. 고속도로에서 차를 피해가며 촬영. 

Grand Teton National Park,그랜드 티턴,大提頓國家公園


그랜드 티턴의 하이하리트. 저기 보이는 산이 파라마운트 영화사의 로고에 사용된 실제 모델이랍니다.


요약

1. 옐로우 스톤은 3일 정도는 봐야 함. 

2. 그랜드 티턴은 보며 즐기는 곳이 아니라 하이킹,카누잉,카약킹,바이킹,캠핑 등등 하면서 즐기는 곳.


미국 사람들이 죽기전에 가봐야 할 곳 1위로 선정한 곳. 너무 멋진 곳이었습니다.

http://www.flickr.com/photos/chachainu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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