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재작년에 마일모아를 알게되서 눈팅만 하다 올해 가입하게된 플로리다 유학생입니다.
아직 초보기도 하고 학생인지라 스펜딩이 많지 않아 신용카드는 많이 열지 않았습니다 (chase sapphire preferred, chase freedom, BOA cash reward, Amex SPG, AMEX Everyday). 모두 스펜딩은 완료하고 포인트만 보며 손만 빨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학생인지라 해외여행이나 장기여행은 가지 못해서 플로리다 내부에서 돌고 있는데요, 포인트는 쌓기만 할 뿐 정말 쓰려니 머리가 아프네요.
많은 글들을 보았지만 아무래도 모든 사용이 주어지는 여건에 따라 포인트 사용이 달라 머리만 더 아파 옵니다.
포인트를 사용할때 어떤 기준들을 쓰시는지 궁급합니다. 알려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고수님들!
(예, UR point로 예약 할때 1 point = 1.5 cent로 어림잡아 계산한다 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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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막상 쓰려고 하니 모으는 것보다 더 많이 고민을 해야되더라구요 ㅠㅠ
포인트로 얼마를 뽑아내느냐를 고려하신다면 비즈니스타시고 초성수기에 핫한 호텔들 다니시면 되겠지만 유학생이시라면 포인트들은 전부 한국갈때 이코노미로 쓰시는게 우선이 되야겠네요. 한국다녀오면 이래저래 돈이 많이 들어가는데 비행기값 일인당 천불 아끼는게 엄청크더라구요. 놀러가는거야 마음먹으면 얼마든지 저렴하게 갈수있지만 한국가는비행기표는 언제나 같은가격이라서요.. 한국에서 부모님 모셔올때도 좋구요.
암튼 이런건 써보시면서 혼자 터득하시는겁니다. 같은 마일로 한국에 이코노미로 두번가는거랑 비즈니스로 한번 가는거 중에서 어떤게 낫냐고 물어보면 여기 게시판에서도 다 갈립니다. 같은 포인트로 외곽호텔 2-3박과 시내중심가 혹은 팬시 리조트 1박을 고르라면 다들 생각이 다르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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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지니스 타는게 만족스럽고 이익이라는건알지만.. 가끔비지니스타고 가느니 젊으니까 그냥 이코노미타고 2배로 자주가자! 선택했어요 ㅎㅎㅎㅎ
그냥 비행기표 굳은걸로 쇼핑,여행을 더하면되지 하는생각으로 ㅎㅎㅎㅎ
근데점점체력이딸려가네요.............. 이코노미 타면 잠도잘못자고......................
저 같은 경우는, 갈 여행을 미리 생각하고 그것에 필요한 카드를 열어요.
제가 2014년 11월에 마모를 처음 알게 되었는데, 그때는 계획이 우리 가족 (아이셋 포함) 5명이 대한 항공타고 한국가는것이 목표였어요. 물론 economy...
그래서 차근 차근 카드 열어서 이제 포인트 완료 (두장은 델타로 대한항공 탈 계획). 이번 7-8월에 내년 여름 한국가는 비행기표 살겁니다!
이것 말고도, 그 뒤로 목표하는 여행을 세워서 아주 많은 카드를 열었네요. 그래서 작년여름부터 많은 여행을 다니고 있어요.
다시한번 마일모아 주인장님과 마모님들께 감사드려요!
위에 아호님과는 정 반대로 저는 호텔에 쓰는걸 선호합니다. 비행기는 걍 한번 가면 끝이지만 호텔은 하루종일 지내는 곳이니깐요 :) 의외로 호텔 포인트가 항공 포인트보다 좀 더 모으기 쉽기도 하구요. 원글님 답변에 제 개인적인 취향을 답하자면, 돈으로 쓰는것보다 최소 2배 값어치 이상 이득일때 마일을 씁니다. 예를 들어, 하얏 호텔이 세금 포함 120불인 카테고리 1짜리면 포인트 숙박이나 P&C는 무조건! 반대로 150불짜리 카테고리 4짜리는 왠만하면 캐쉬로 숙박하는게 이득이겠죠.
다들 답변 너무 감사합니다.
괜시리 마모를 몰랐을땐 생각없이 신용카드를 썻었는데 한번 포인트 맛을 알고나니 어떻게 하면 포인트를 최대한 뽑아쓰나 고민하네요.
좀더 공부해서 현명하게 쓰는 마모인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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