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새벽에 생에 처음으로 떨리는 발권을 마쳤습니다. 저와 남편 2장 발권이였고 7박8일 여정 LAX - 하노이, 호치민 - LAX 입니다.
처음에는 MR 포인트를 ANA 로 옮겨서 발권 하려고 했으나 (총 65K) 제가 원하는 날짜에는 wait-listed 였고 available 한건 아시아나 였는데 마일 차감이 80k 였어요. 그래서 MR 포인트는 내년에 한국갈때 아시아나 비즈니스 발권으로 아껴두고 작년 United explorer 5만 마일일때 신청했던 카드로 6만 포인트가 있어서 UR 포인트 100k를 옮겨 United 로 예약을 결심하고 진행을 해봅니다.
1. 아시아나에 제가 원하는 날짜와 구간구간 자리가 available 한지 확인했습니다.
2. United 로 가서 제가 원하는 날짜와 구간을 multi city 로 입력해서 자리 확인 했습니다.
- 유류 할증료가 ANA로 아시아타 타는거 보다 더 저렴했습니다.
3. 체이스로 들어가 United 로 100k 를 transfer 했습니다. 실시간으로 옮겨졌습니다.
4. United 로 가서 마일 들어왔는지 확인을 하고를 날짜와 구간을 다시 넣은후 itinerary 를 확인 또 확인 한후 유류 할증료 결제할 카트 정보를 넣고 드디어 purchase 버튼을 눌렀습니다.
계속 processing 되는 뺑뺑이만 2분 돌아가더라구요.. 그리고 3분쯤 되니.. error 메세지가 떴습니다. 그리고 문제가 있으면 에어라인 커스토머 서비스로 전화하라고 합니다. 헐.. 역쉬 한번에 되는게 없구나.. 새벽 1신데 전화를 받을까 생각하며 전화기를 들어 전화 하려고 하는데 핸드폰에 이메일에 하나 떠서 보니 떡하니 티켓 confirmation 이 왔습니다. 바로 United 로 가서 my account 를 확인해보니 잘 예약이 되있는걸 확인하고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ㅎㅎㅎ
이제 하노이에서 호치민 one way 티켓을 사야하는데 구글, 익스피디아, 카약, 스카이 스캐너를 뒤져봅니다. 저가항공인 vietjet 과 jetstar, 그리고 national 항공인 vietnam airline 이 뜹니다. Vietjet 이 무지하게 쌉니다. 1인에 $32 입니다. 그래서 베트남 저가항공은 리뷰가 어떤지 찾아봤는데.. 허걱.. 딜레이는 기본이고 캔슬도 자주 있으며 캔슬하면 폴리시가 그냥 손님한테 리펀 해주는걸로 끈난답니다. 그래서 발을 동동 구르며 Vietnam airline 에서 last minute 가격으로 2~3배 비싸게 샀다는 글을 여러개 본후.. 여행자들한테는 시간이 금인데.. 딜레이 되거나 캔슬되서 여행에 지장을 주면 안되니.. 그냥 vietnam airline 으로 사야겠다 하고 ... 스르르 잠이 들어버렸습니다. ㅋㅋㅋ
질문)
1. vietnam airline 은 가격이 2배 비싸지만 이 항공으로 발권하는게 현명한 방법이겠지요?
2. 하노이에 3박, 호치민에서 4박하는데 하노이는 메리엇이 카타고리 3이라 1박에 15k, 총 45k 포인트로, 호치민은 IHG 가 1박에 25k 이고 free night 하나 있는걸로 1박 쓰고 나머지 3박은 75k 로 하는게 가장 좋은 방법일까요?
하노이는 리뷰가 좋은 호텔도 일박에 $50도 안해서.. 하노이는 그냥 카드로 결제를 하고 메리엇 포인트를 내년 한국갈때 일본 이틀 스탑오버 할때 쓸지 고민됩니다.
현재 호텔 포인트 상황:
메리엇 92k
ihg 15k+ 1 free night
spg 120k (spg 는 70k 은 night & flight 로 돌려 내년 한국갈때 d-cube 에서 5박하고 50k 과 나머지 50k 은 ANA 로 넘겨 현재 MR 포인트 100k 있는거랑 합해서 아시아나 비즈니스 2장 끊을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3. Seat 이 이미 정해져서 confirmation 에 나와있는데 자리를 바꾸는게 가능한지, 가능하다면 아시아나로 통해서 하는지 united 를 연락해야 하는지, exit seat 도 미리 정하는게 가능한지 궁금합니다.
4. 호치민에서 엘에이로 올때 환승시간이 55분 밖에 안되는데 시간이 충분할까요? 짐은 다시 찾아서 붙이는게 아니라 호치민에서 붙이면 엘에이에서 찾는거겠지요?
| OZ732 | X | HO CHI MINH CITY/ SAIGON VN (SGN) 12:05 PM | SEOUL, REPUBLIC OF SOUTH KOREA (ICN - INCHEON) 7:25 PM | |||
| Flight operated by ASIANA AIRLINES. | ||||||
| OZ204 | X | SEOUL, REPUBLIC OF SOUTH KOREA (ICN - INCHEON) 8:20 PM | LOS ANGELES, CA
| |||
포 좋아하는 신랑은 매일 포만 먹겠다며 벌써부터 신났습니다 ㅎㅎㅎ 마일리지로 처음 여행하는곳이 베트남일줄은 상상도 못했네요~ 동남아는 거의 가본 저로써는 베트남이기 기대되고 설레이는 여행입니다! 다녀와서 후기 남기겠습니다.
갠적으로 아래 호텔 (Sofitel Legend Metropole Hanoi) 때문에라도 하노이는 한번 꼭 가보고 싶은데요. 버짓 여유가 되시면, French colonial legacy 의 로맨틱함(?)를 느낄 수 있는 이 호텔 추천합니다. 맘 같아서는 가서 저 silky bathrobe 도 좀 주워오고(?) 싶은 맘입니다… -_-;;
http://travelsort.com/blog/sofitel-legend-metropole-hanoi-review
오~ 중동 공주님 aicha 님에 댓글을 받다니 영광입니다~~ 추천해주신곳 정말 멋지네요~ 감사합니다.
실제로 타고가시는 비행사에 그 6글자짜리 confirmation number 확인하시고 비행편 확인해보세요. 이게 발권항공사하고 실제타는항공사하고 다르게 나오더라구요. 티켓번호로 찾을수 있다고 해요. 가끔 정보가 잘못 넘어가는 경우가 있다고 해요. 이렇게 하시면 실제 타는 공항 사이트에서 좌석 선택가능하실거에요.
짐이야 미국으로 바로 보내질거구요. 환승할때는 아마 직원분의 인도하에 뛰게되지 않을까요. 같은항공사여서 버리고 가진 않을거에요.
그리고 호치민에서 멀지 않은 무이네라는 곳이 꽤나 괜찮다고 합니다. 완전좋은 리조트를 헐값으로 묵을수 있어요.
꼭 참고 하겠습니다. 시간 내서 꼭 가보고 싶네요! 레드캐년도 멋지고 화이트 사막도 멋지구요!! 감사합니다.
유저님 말씀대로 레비뉴 티켓은 750불 정도 인데요 저희가 여행갈수 있는 시간적인 기회가 자주 없어서 마일 모으기만 하지말고 써버리자 해서 첨으로 예약해본건데 United 1.5방치기를 완전 깜빡하고 있었지 뭐예요.. 아직도 갈길이 멀어요~~ 또 마일 열심히 모아서 다음번에는 유럽 한번 가보고 싶네요~ 조언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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