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립 기념일 연휴에 시카고에 6월에 새로 생긴 힐튼 계열 호텔에 묵고 난 후기 남깁니다.
위치는 트럼프 타워 바로 맞은편입니다.
우선 사진부터... 얼른 리사이즈만 해서 올려봅니다.
2층 로비 올라가기 전 건물 내부 홀입니다. 건축물로 유명한 시카고답게 인상적인 내부 장식입니다.
로비 들어가는 길
감각적인 조명 구조물(?)
전체적으로 부띠끄 호텔 같은 느낌이 납니다.
다이아는 언제나 그렇듯 물 두병 주고, 뷰 좋은 방으로 업그레이드 해줬습니다.
전체적인 방 느낌입니다. 감각적인 인테리어에 침대도 편하고 좋습니다. 좀 작긴 하지만 있을건 다 있네요 :)
화장실도 깔끔합니다. 수압이 세지 않은게 약간 아쉽긴 했지만 어메너티 향이 마음에 들었네요 :)
방에서 보이는 뷰입니다. 기본방 뷰는 어떤지 모르겠지만, 업그레이드 받은 방은 뷰가 좋습니다.
밤에는 이렇습니다.
입구 나오다가 한컷
이 호텔의 핫플레이스는 루프탑 바입니다. 온라인으로 티켓 발행해서 예약한 사람만 들어갈 수 있게 해놨는데, 제가 간 날에는 밤에는 누가 파티한다고 통째로 빌려서 들어가보지는 못하고 아래층 오픈된 공간에서 야경만 찍어왔습니다.
루프탑은 22층이고, 호텔방은 12층이었는데, 뷰는 구도만 다르고 비슷한 느낌이네요.
루프탑 바가 낮 12-2시에는 mimosa bar라는 이름으로 오픈한다기에 가봤습니다. walk-in 이라 바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마침 날씨 좋아서 와이프랑 lounging 하다가 내려왔어요. 공간이 크지는 않은데, 사람은 적당히 붐비고 분위기도 괜찮았습니다.
다이아는 조식 무료 쿠폰을 주는데, 로비 있는 2층 라운지에서 간단한 부페를 제공합니다. 사진은 없는데, 빵, 커피, 과일, 요거트, 주스 정도 주고, 오믈렛 만들어주는 스테이션 따로 있습니다. 꽤 먹을만해요.
6만 차감인데 가끔 P&C도 뜨는것 같습니다.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운 경험이었습니다.
Curio 콜렉션은 뭔가 존재감이 떨어지는데 여긴 정말 좋네요@.@
집에 있는 스피커 보니까 반갑네요 ㅎㅎㅎ
하얏 다야 끈 떨어지기 전에 시카고는 파크 하얏 때문에라도 잠시 한번 다녀가고 싶은데, 힐똥도 참 괜츈한 곳이 있군요. 리뷰 감샤.
스윗 업글 받으실 수 있으면 팍 하얏 괜찮습니다. 물론 위치나 뷰는 런던 하우스가 훨씬 좋은 것 같아요. 아이샤님 taste에는 런던 하우스가 잘 맞으실것도 같은?
아 그리고 시카고 콘래드도 가을에 오픈 합니다 :)
호텔이 아기자기 참 이쁘네요. 강변이라 뷰도 좋은 것 같구요. 리저브로 받은 2FN으로 7월말 waldorf astoria 예약해놓았는데, Curio로 바꾸고 싶은 생각마저 듭니다. 그래도 Waldorf가 더 나은 선택이겠죠?
월도프 안가보셨으면 호텔 고급지고 좋긴 합니다 :) 다만 뷰나 위치는 여기가 확실히 좋긴 해요 ㅎ 그리고 월도프는 조식 안주더라구요 ;;
이런 깨알같은 팁 너무 좋아요.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그리운 시카고 한번 가봐야겠네요.
이 호텔 알아보니 VISTA라는 단어가 붙어있는 방들은 와이드창이 달려 있는 거 같습니다. (This guest room features amazing views of the Chicago River with near floor-to-ceiling glass windows) 3주 후에 가보고 tip 쉐어 하겠습니다.
억 힐튼 주말 숙박권을 시카고에서 쓰려고 하는데 London House, Conrad, Waldorf 셋 중에서 엄청 고민 되네요 ㅜ ㅜ 엉엉
오 좋네요. 개인적으로 힐튼 계통 인테리어 싫은데 curio collection은 좋아요. 재인적으로 부티크 호텔들이 리츠나 뭐 이런 럭셔리 호텔보다 훨씬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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