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누나가 결혼하게 되어 급하게 AA 마일로 JAL 을 이용하여 한국에 다녀왔습니다. 

급하게 예약해서 그런지 나리타에서 인천이나 김포가는 마일좌석이 없어서 하는 수 없이 부산으로 가는 왕복 여정이였습니다. 

지난주에 미국에 무사히 돌아왔는데요, 출발하기 전날 전국적으로 푹우가 내렸었고 출발한는 당일에 부산에 엄청난 안개가 끼였습니다.

결국 부산에서 나리타행 비행기안에서 3시간동안 출발하지 못하고 대기하며... 비행기 주유? 하는 거 까지 구경을 하구요. 덕분에 일본에서 미국행 비행기를 놓치게 되었습니다.

날씨가 좀 가라앉고 일본에 가니 다음날 여정을 다시 AA 항공편으로 재예약과 나리타 호텔과 호텔석식및 조식을 제공해줘서 덕분에 나리타에서 하루 놀다가 미국에 잘 도착하였습니다.

일본에서 하루 공짜로 놀다온것도 감사한데 오늘 AA 어카운트를 확인해보니 모르는 마일이 들어와 있는겁니다. 자세히 보니 AA로 나리타에서 달라스로 온 6,427 마일이 들어와있는게 아니겠습니까!

JAL 에서 AA로 다시 비행기 재예약을 해줄때 생긴 발전산 같습니다. 

AA 마일을 사용해서 다녀와놓고 또 그 여정 마일을 받는 행운이!!

6500 가량 되는 소소한 마일이지만 제게 처음일어나는 꽁? 마일이라 자랑한번 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