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출근길 신호등 사거리에 정차증이었는데 반대편 차선에서 사고가 났네요.
직장에 왔다가 아무래도 시시비비 가리기 힘들것 같아 제 차 블박영상가지고 현장에 다시 갔습니다.
약 40분 정도 지났는데도 서로 그린 라잇에 출발했다고 경찰에 주장 하고 있더라고요.
영상을 경찰에게 보여주니 바로 상황종료 됬습니다.
여러분들도 블랙박스 꼭 달고 다니시길 바랍니다.
저도 정확히 이런 상황에서 사고가 났었는데요.. 파란불이 들어와서 앞으로 전진 하는 도중에 같이 앞으로 움직이던 왼쪽 차량 (SUV)이 갑지가 멈추길래 이상하다 싶어 저도 같이 멈췄으나 순식간에 왠 차량이 제 차 앞 범퍼를 긁으며 지나가더군요; 제 기억으론 제 차 왼쪽에 서있던 차량이 SUV라 왼쪽 상황을 볼수 없었는데 같이 멈추지 않았으면 정말 큰 사고로 이어질뻔 했던 기억이 나네요. 제가 옆차보다 살짝 앞으로 나아가서 stop한 뒤에 왼쪽을 봤을때 달려오던 차량의 운전자를 처음엔 볼수 없었거든요;;; 운전도중 바닥에 뭔가 떨어져 줍고 있던 모양입니다.. 허허.. 그리고 운전자 얼굴이 올라오더니 제 차를 보고 놀란 표정까지 상세히 기억이 나네요..
사고 후 경찰을 불렀으나 지역 특성(?)상 사람이 다치지 않으면 경찰이 출동도 안하더군요.. 1월이라 꾀나 추웠는데 밖에서 두시간 정도 기다리다가 상대편 운전자 보험정보 얻고 집에 왔는데, 보험클레임 하려고 보니 상대방은 제가 빨간불에 움직였다고 거짓증언을 했는지 쌍방 잘못으로 50대50 처리 됐습니다. 폴리스 리포트도 못받았던지라.. 그때 블랙박스가 있었더라면 억울한일 당하지 않았을텐데 말이죠.. 당시 사람 다치지 않은거에 그저 감사하며 살고 있지만.. 좀 억울했던 기었이 있네요.
영상확인하는데 위에 써주신 상황이 딱 생각 나더군요.ㅎㅎ 비슷한 사고가 많은가봐요..
저도 2년 전에 블랙 박스 도움을 받았었습니다.
주차장 내에서 십자 교차에서 상대방 차량이 정지선을 무시하고 과속으로 끼어들어서 제가 차량을 박았습니다.
주변에 아무런 목격자도 없었고 상대방은 자기가 피해차량이라고 계속 우기더라구요.
처음에는 블랙박스 동영상 공유할까 하다가 놔두고 보험사로 제출했습니다.
보험사에서 데이트를 보더니만 제 문제가 아니라고 판단을 하고 아무 걱정하지 말라고 하더라구요.
결국 상대방 100%로 과실이 인정되었습니다.
그리고 블랙박스 설치 어렵지 않습니다.
한국처럼 상시 전원이 필요한 것도 아니고 운행중에만 있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다면 1방향 블랙 박스를 구매하시어서 룸미러 뒤에 잘 붙이시고 와이어들은 스트립쪽으로 밀어 넣으시면 쉽게 설치할 수 있습니다.
도전해 보세요.
미국사람들도 우기는 경우가 너무 많아서.
지인 중에 신호대기 중에 기다리고 있는데 뒤에서 박아놓고
사고낸 운전자가 되레 왜 후진했냐고 하더랍니다. 블랙박스 앞뒤로 설치를 해야되나봅니다.
한 방향만 있으도 되지 않을까요?
내 차가 움직이지 않음이 앞 블랙박스에서 증명이 될 것 같아요....
보거스님..
블랙박스 어디 제품인지요?? 화질이 좋네요..
전에 마모에서도 등장했던 제품입니다
https://www.milemoa.com/bbs/board/2537754
와 보거스님 블랙박스아니였으면 받은차가 억울했을상황이네요 완전.. ㄷㄷㄷ 누가봐도 받힌차잘못인데.
사고나면 안되겠지만 정말 요즘에는 필요한 듯해요. 저도 달고다니는대 감쪽같이는 아니라도 그렇게 흉하지 않아요 (제 기준이지만)
와 진짜 저차는 옆차들때문에 결국 안보여서 급정거도 못하고 받아버린게 되었네요 그래도 보거스님 블랙박스가 아주 훌륭한 역할을 했네요~~~
설치 어렵지 않으시던가요?
저도 2개 달아야하는데, 모델 선택이 쉽지 않네요.
특히 요즘 차는 룸미러에 각종 버튼이 내재되어있는데, 제조사들은 이런 부분을 생각안하나봅니다.
올려주신 제품이 좋아보이긴 하네요.
유튭 동영상 보니 상시전원으로 연결하는 것이 차 휴즈박스에 엉성하게 연결하는것만 나오더군요. 나름 깔끔하게 한다고 아래 사진에 있는거 오더했습니다.
여기서 반전은 저부품들은 3년째 차고에 있구요 제 블박은 그냥 시가잭에 꼿아 시동걸어 사용하고있습니다.^^
원글 보고 저도 이번기회에 나지막히오래가는님이 알려주신 모델로 2개 신청했습니다. 86불의 저렴한 가격에다가 설치도 생각보다는 어렵지 않았습니다.
제품에는 설치 메뉴얼이 없고, 유튜브 동영상이 있어서 따라하면 되는데요. 유튜브 동영상도 여러개가 있어서 제일 긴 11분짜리 동영상이 참고가 많이 되었습니다.
짧은 동영상이 회사에서 사람들에게 알려주는 동영상인것 같은데 거기 보면 후면 카메라 설치할때 틀이 안보이게 번호판 뒤로 넣어주면 되는데 그냥 무식하게 밖에
설치하는 걸로 나와서 좀 웃깁니다. 덕분에 후방카메라가 없는 차에 후방카메라도 생기고 좋네요. 근데, 제품소개란에는 모션센서가 있어서 사람이 감지되면 저절로
카메라가 켜져서 녹화를 한다고 하는데 잘 되는것 같지는 않습니다. 86불짜리가 그것까지 되면 너무 욕심인것 같아서 만족하고 있습니다. 정보주신것 감사합니다.
제품 추천 고맙습니다.
2개 사서 달았습니다. 첫번짼 고생했는데,
두번째는 그냥 한시간도 안되게 설치했습니다.
평소 후방 카메라를 아주아주 많이 부러워했는데,
이거 설치하고 대 만족입니다. 고맙습니다.
와. 이런일이. 저 어제 똑같이 이런 사고 날뻔 했었어요. 저도 보거스 님처럼 그 자리에서 신호 대기 중이었고 갑자기 맞은편 차선에서 차가 확 나와서 진행차선 차들하고 박을 뻔하다가 갑자기 제앞으로 오는거예요. 전 그 차 운전자랑 아이컨택하면서 oh shit 하는데 바로 제 앞에서 확 꺾으면서 제 오른쪽으로 사라졌어요. 다행히 아무 사고도 안났는데. 그 차는 떠나고 남은 저희 모든 차량들은 너무 놀라 멈춰 서서 한참 있었다는…. 전 대시캠도 없어서 어제 집에 가서 아무리 설명을 해도 안되더니.. 오늘 집에 가서 이 비디오 보여줘야겠네요 ㅎㅎ 저도 어제 이후로 대시캠 사려고 했어요
좋은일 하셨네요!
보거스님 영상보니, 저도 하나 장만해야 겠네요^
나름 거금주고 구매하는건데 확인할일이 안생기는게 좋은거 겠죠.ㅎ 삼년만에 처음으로 블박영상 확인해 봤습니다.
좋은일 하셨네요~ 저런경우 받친 쪽 (신호위반 차)에서 거짓말을 한 괘씸죄도 추가 되나요? 벌 제대로 받았으면 좋겠네요
이 블랙박스가 각 주별로 불법이다, 합법이다 여지가 좀 있었던거 같은데, 합법으로 종료된건가요?
저도 궁금해서 좀 찾아봤는데 합법 불법 시원하게 결론인 글은 없더군요. 혹시 아시는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dash cam (혹은 차량 블랙박스)이 일부 주에서 (한 10~15개 주였던 걸로 기억..) 불법인데요.
이유가 상대방 동의없이 대화가 함께 녹음되기 때문에, wiretapping law에 걸리게 되요.
요즘 대쉬캠들은 음성 녹음 끄는 기능이 있으니, 영상만 녹음되면 문제 없어요..
참고로, wiretapping law 때문에 블랙박스에 상대방의 대화가 동의없이 녹음될 경우 불법으로 간주되는 (즉, all-parties consent가 필요한) 주는 California, Connecticut, Florida, Illinois, Maryland, Massachusetts, Michigan, Montana, Nevada, New Hampshire, Pennsylvania, Washington 주 입니다.
http://www.detectiveservices.com/2012/02/27/state-by-state-recording-laws/
아마, 많은 분들이 이에 대해 잘모르고 그냥 블박을 쓰니까, 대부분의 경우 유연하게 넘어가는 거라 생각됩니다. 저도 실제로 차량용 블랙박스 때문에 (일단 악의적인 의도로 사용하지 않으니까요..) 벌금을 물거나 하는 경우는 본 적이 없고요.. 하지만, 위의 링크에 들어가셔도 'illegal'이라고 명시되어 있고, 주 법에 따르면, (실제로 처벌을 하거나, 벌금을 매기지 않더라도..) 엄연히 불법인건 맞기 때문에, 왠만하면 따르는게 낫지 않나 생각해봅니다..... (저도 알기전엔 그냥 썼었어요)
처음에는 다시 갈 생각이 없었는데 영상을 자세히 보니 사고후 피해자 뒷차 옆차 다들 자기 갈길 바쁘더군요 더군다 가해자가 받친 상황이라... 시간이 꽤 지나서 가봐서 없으면 그만 이란 맘으로 갔는데 아직 있어서 다행이였던것 같아요.
사고 촬영하신 곳이 오스틴이죠.
동영상 보는데 왠지 어디서 많이 본 듯하더군요.
그래서 동영상을 자세히 보니 오스틴의 US 183번 도로인 것 같던데요
10년전 오스틴 살 때도 이 183번도로 신호등이 좀 이상하게 돼어 있었는데 아직도 신호등이 헷깔리게 돼어 있는 모양이군요....
안녕하세요. 올리신 영상을 보고 저도 하나 장만할까하는데요. 제가 고려하는 조건은 아래 정도인데 추천해주실만한게 있을까요? (열적 내구성 + 보안성)
(1) 아주 더운 남부에 사는 사람으로서 배터리 내장 타입은 아니라고 들었습니다. 커패시터 타입으로 가야한다고 하더라구요.
또한 이 햇살에서 카메라 렌즈가 일년정도만에 맛이 가서 못 알아보게 찍힌다는 리뷰도 몇개 봤습니다.
(2) 주변에 가끔 블박 도난 관련 이야기를 들어서 눈에 잘 안띄는 것이 좋을 것 같구요.
감사드려요!
lcd화면이 달린 블박은 열화현상이 일어난다고 화면 달린건 제외했구요 알아보다보니 화질도 무난하고 발열량도 적은 코원AW1 으로 선택하게 됬습니다.
아무래도 MP3만들던 회사라 소형전자기기쪽으로는 기술력이 있는것 같더라구요. 현재 4년 정도 매일매일 사용하고 있는데 문제 생긴적은 없습니다.
단점은 영상확인시 핸드폰과 WIFI로 연결해서 확인해야 하는데 스트리밍은 그럭저럭 괜찮게 보여지는데 다운로드는 시간이 넘 많이 걸리더라구요.
사실 처음 설치당시에만 신기해서 자주 핸드폰으로 확인하고 했는데 지금은 건들지도 않고 있어요.ㅎ 참고로 제가 사는 동내가 9개월동안 90도 100도인 택사스 입니다.
보안관계는 생각 안해봤는데 제 차에 달아논거보니 별로 티 안나요.
여기 위댓글에 나지막히오래가는 님께서 추천하신것도 괜찮아 보이는데 저같으면 후방카메라를 번호판보다 룸미러에 설치해서 차 안쪽과 후방, 좌우 다나오게 할거 같네요.
잘아시는 분들도 많을거라 조심스럽긴 한데...
제품 추천은 아니고 제품을 고를때 고려해야될 사항이랄까...
대쉬캠은 사고 났을때 특히 큰 사고 나서 차량의 엔진이 정지하고 밧데리 전원이 완전히 꺼진 상태에서도 몇십초간 영상을 녹음하도록 설계되어 있습니다,
이 기능을 위해 대쉬캠은은 작은 밧데리나 커패서터가 내장되어있습니다.
근데 밧데리는 시간이 갈수록 충전 및 사용시간이 줄어들고 열에 약해 그 기능을 제대로 못하는 경우가 발생합니다. 최악의 경우는 사고가 났는데 그 순간만 녹음이 안되는 경우죠.
보통 1붙 또는 3분 간격으로 저장되는데 따라서 최대 사고 3분 전부터 영상이 저장되지 않아 무용지물이 될수도..
커패서터 내장형은 그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데 가격이 밧데리 내장형보다 조금 비쌉니다. 그외 장단점은 찾아보시면 될듯..
저는 커패사터가 내장된 itb 100hd sp를 쓰고 있습니다.
보거스님 답장 감사드립니다. 그루터기님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구글링을 해보면 (특히 더운 동네에서는) 커패시터 모델로 가라는 이야기가 많네요.
저녁 먹고 계속 검색을 해봤는데, Blackvue에서 나온 모델들이 다 좋아보이네요. 커패시터+Wifi+FHD...
DR500W-HD는 한국에서는 10만원도 안하는 것 같아, 부탁을 할까 생각중입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이걸로 할까 고민중입니다. 저희 동네도 여름엔 좀 더워서 걱정했거든요 :) 10월에 누나오는데 사 오라고 부탁좀해야겠습니다 ㅋㅋ
아.. 하나 달려고 했더니 캘리포냐는 불법이군요;;
보거스님 좋은 일 하셨네요.
교통사고 글 읽다가 생각 나서 여기다 글 올립니다. 제가 얼마전 고속도로에서 트래픽때문에 서있다가 뒤차에 받쳤습니다. 뭐 저는 당연히 뒤에 사람이 잘못했으니 하고 차 빼고 인포 교환후 바로 회사에 가서 클래임했는데, 상대방이 제가 라인 체인지를 했다고 주장(?) 했나 봅니다.
길어질 문제였는데, 다행히 보거슨님 글보고 대쉬캠을 달아서 보험회사에 영상 보내주고, 상대방 진술 받고, 잘 처리되었습니다. 늦게 나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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