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무사해서 정말 다행이네요.
제 지인도 무보험 운전자한테 사고를 당했는데 결과는 비슷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가해자가 무일푼이어서 보상해줄 돈이 없었다고 합니다.
우선 아이가 많이 다치지 않았다니, 다행입니다.
아마 변호사가 이 소송을 진행하기 전에 베르캄프님의 보험의 내용을 먼저 확인 하였을거라 봅니다.
베르캄프님의 보험 약관중에 뺑소니나, 무보험자로 부터 사고시에 보상 받을수 있는 policy 가 있을거라 봅니다. 예를들면 이런거 (Uninsured Motorist & Underinsured Motorist )
그래서 변호사는 상대적으로 보상받기 쉬운 베르캄프님의 보험을 통해서 보상을 받을려고 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변호사들의 이런 과정은 아주 일반적인 제안이라 할수 있습니다. 변호사들도 수수료로 30-33%를 요구 했을 것입니다. 결국, 케이스를 하겠다는 것은 보험회사로 부터 돈을 받을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말씀하신 것처럼, 가해자에게 돈을 받을수 없다고 생각하기에 소송을 하지 않는 것은 변호사 입장에서는 너무나도 당연(?)한 처신이지요. 당한 사람은 너무 억울함에도 불구하구요.
그리고, 보상 받는 과정도 1년에서 2년 정도 약간은 시간이 필요하답니다. 물론 보험 회사랑 그전에 적절한 가격(?)으로 합의하면, 빨리 해결 될수도 있겠지만요.
아무튼, 교통사고는 그 당시에는 잘 모르지만, 늘 휴의증이 남는 법이니, 신중하게 치료와 보상처리를 하시는게 좋을 것이라 생각됩니다.
많이 놀라셨겠어요.
무면허/무보험이라 민사와 형사가 같이 진행되는 것 같은데 어차피 형사는 베르캄프님이 어떻게 할 수 있는 부분은 아니고 민사는 가해자가 돈이 없으면 의미가 없어서 변호사들이 거부하는게 아닌가 싶네요.
모쪼록 잘 처리하시길 바랍니다.
저도 비슷한 경험이 있습니다. 결론은 님과 다른분들과 비슷한 결과였어요... 정말 억울하고 통한스러웠습니다. (저희는 가족분이 돌아가셨어요)
진짜 이민법은 개정되어야 된다고 생각 들수밖에 없죠.. (그렇다고 저는 ㅌㄿ를 지지하지는 않습니다..)
정보도 없는데 불체자라고 속단하지 않았으면 합니다.
미국시민인데도 불구하고 면허 정지 당하거나 면허를 그냥 안 따거나
여러가지 이유로 못 따는 사람들도 무면허, 무보험증인 경우 꽤 많습니다.
아이가 안다쳐서 다행인데, 상상만 해도 황당하고 화가 나고 그러네요. 가해자가 다시는 운전 못하게 하는 처벌은 받았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읽기만 해도 짜증나네요.
무보험, 무면허 이렇게 벌금과 형량이 작다고요?
솔직히 이 상태에서 사고 내면 살인미수로 때리고
벌금과 형량을 강하게 매겨야죠.
사람이 달렸는데... 문제가 크네요.
그래도 애가 크게 안 다쳤으니 천운이네요.
읽는제가 다 가슴이 철렁했습니다;;;; 애기가 당해서 얼마나 더 놀라셨을까요 ㅠ
무보험, 무면허 운전자 사고,,, 정말 말도 안되네요;;;; 저도 얼마전 애기낳을때 보험료를, 몇달전 바뀐 룰로 2년전걸 소급적용해서 보험회사에게 분개했었는데 베르캄프님은 얼마나 더 속상하셨을까요. 저도 형량과 벌금 더 때려야 한다고 생각해요. 최소한의 책임도 지지않는다면 이런 사고는 얼마든지 다시 일어날수 있겠죠. 돈이 없어서 벌금을 낼수 없는것, 그래서 자기보험회사에서 받아야한다는것까진 이해합니다. 그렇다면 자기가 저지른 잘못에 대해 몸빵이라도 해야하지않나요? 감옥에서라도 충분한 형량을 받아서 반성의 시간을 줘야한다고 생각해요.
어휴. 정말 큰 일 날 뻔 했네요. 아이가 다치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경험이 없어 뭐라 조언은 못 드리지만, 아이가 다치지 않아 정말 다행입니다. 부디 빠른시일 내에 사건이 해결되길 빕니다.
많은 분들이 답글달아주셨네요. 바쁘실텐데 시간내어 조언, 위로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사실 운전자가 어떤 형량을 받을지는 알 수 없으나 비슷한 케이스를 구글링 해본 결과 아주 큰 죄로 여기지 않는것 같습니다. 카시트가 아닌 일반 유모차였으면 엄청 크게 다쳤을텐데 정말 운이 좋았네요. 운전자에게도 말이죠. 미국의 프라이버시보호가 철저하다고 느꼈던게, 한국같았으면 가해자와 합의하느라 여러번 마주칠텐데 여기는 운전자 볼일이 없네요. 경찰서에 물어봐도 아무것도 알려줄수없다고 그러구요. 변호사 컨넥션 통해서 나중에 어떻게 됐는지 확인하는방법 밖에 없다고 하더라구요.
이렇게 위로받고 조언받으니 힘이 나네요. 정말 감사합니다!
제가 약 3년 전에 비슷한 ? 경험을 하였습니다.
무보험, 무면허 차량이 제 차를 옆쪽에서 들이 받아서 제 차는 폐차가 되었습니다. 100% 상대 과실이었고, 사고 낸 차주는 바로 감옥으로 갔습니다.
토리아빠님이 말씀하신대로 제가 가입한 보험에서 Uninsured Motorist 요 항목으로 제 보험에서 처리를 하더라구요. 한도가 얼마인지 확인하시구요.
변호사를 샀고 수수료 30% or 40% 정도로 계약을 했습니다. 기억이 잘 나지 않네요;;;
저는 약 1년 반 후에 변호사가 다 처리되었다면서 연락와서 서류에 사인하고 체크 받고 끝났습니다. 아주 오랫동안 잊고 계시면 처리가 됩니다.
궁금하신점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다면 좋겠습니다.
일단 아이 안 다쳐서 제일 다행이구여
위에 언급한 저 보험으로 보상금 받으실거에요
아기가 정말 다행입니다.
많이 놀라시고 많이 황당하시고 많이 화나시겠어요.
저도 상대측 100% 과실, 자기 과실 인정한 보험사측 녹음된 기록도 있는데... 오히려 독박썼어요.
그때는 정말 화가 나서 제가 병나겠더라구요.
시간 지나니 그냥 웃지못할 해프닝으로 남네요.
좋은 일 가득 몰려 올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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