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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 231209] 인천 삼형제 섬, 신도 시도 모도

오하이오 | 2016.07.23 00:42:41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업데이트 23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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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ifac.or.kr/IFACBBS/board.php?bo_table=Ifacbbs_dw8702&wr_id=62

꼬리를 물며 검색하다가 찾은 인천문화재단 홈페이지에 발견한 책 '신도. 시도. 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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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년여간 조사하고 발간했다는데 반갑기는 나 뿐인지 소개 글 조회 578번째에 80번째 내려받은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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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에서 나고 자라지 않았던 나도 친숙하게 느껴지는 옛 섬 생활 옛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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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아보니 갔던 게 7년 전, 세월만큼 진해진 추억에 인천공항 오가는 길에라도 다시 가봐야겠다 싶은 곳

'신도 가는 길' ( https://www.milemoa.com/bbs/board/3366068 )

 

 

  아래는 원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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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에서 제때 내리지 못해 두 번의 시도 끝에 무사히 도착한 신도에서 먼저 간 곳은 바닷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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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갈과 갯벌 사이에서 게를 찾느라고 부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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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사장에 이름을 쓴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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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호도 썼다. 아는 사람만 읽을 수 있는 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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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티스트 2호는 작대기로 대문짝만한 이름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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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려진 하트에 알파벳을 적는 3호. 누구랑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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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시로 뜨는 비행기, 섬에서 영종도가 코 앞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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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싯대를 만드는 2호. 한동안 같이 놀다가 각자의 놀이를 찾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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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호는 그림을 그리며 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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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는 모래 댐을 쌓아 파도를 막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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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호를 들여다보는 선배. (즐거운 여행 만들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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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변을 벗어나 주변 조각을 보며 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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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드는 작품 하나에 1, 2, 3호를 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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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하고 옮긴 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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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지만 해수욕장이라 그런지 모래가 넉넉했고 물도 맑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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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점점 물은 들어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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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섬에 갇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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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를 실컷 한 1, 2, 3호의 최고 간식, 빙과류 하나씩 물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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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을 빠져나오는 배 뒷머리의 갈매기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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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절 섬에서 잘 논 아이들의 응답은, 단잠.

 

 

*

짧아서 뭔가 아쉽다 싶었는데 

차에서 골아떨어진 아이들을 보니 

그 정도도 충분했구나 싶어서 마음이 놓였습니다.

부족한 듯해도 꽉 차게 즐겨주고 좋아하는 것이 

이번만은 아니기도 했죠.

그런 아이들이 있어 흐뭇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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