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가 태어난 지 몇 개월이 지났어요.
백일만 지나면 오래 잘 수 있겠지 꿈꾸었지만 아직도 밤중 수유를 끊지 못하고,
몇 개월만 지나면 육아도 적응되겠지 기대했지만 점점 더 힘들어져 정신마져 잃어갑니다.
그래도 마모는 매일 들어와 여행도 슬슬 계획해보려고 하는데요.
사실 오늘 질문은 완전 잡담입니다.
여러분들의 지혜를 좀 얻고 싶어서요.
미국에서 태어났으니 소셜 넘버도 있는 어린 아기인데요.
은행 계좌를 만들어서 아이를 위한 저축을 할 수 있나요?
있다면 어떤 프로그램을 추천하시나요?
혹시 미리 생각해봐야 할 부분이 있을까요?
넉넉해서 그런 건 아니지만, 아이를 위해 할 수 있는 부분인지 알고 싶어서요.
가르침 부탁드려요.
참조 하세요.
https://www.milemoa.com/bbs/board/2050299
미국에서 굳이 '아이를 위한 저축'이 필요한가 싶네요.
한국 같이 상속세&증여세가 특별히 문제되는 것도 아니고(문제 되신다면 여기에 올리실게 아니라 변호사/회계사를 찾으셔야 해요:), 아이를 위한 저축에 딱히 세금 혜택이 있는 것도 아닌 걸로 알고 있습니다.
529 같은 경우도 장단점이 있어서 아이 있다고 굳이 들어야 하는 것도 아니구요.
본인 어카운트 하나 따로 만들어서 되는데로 여웃돈 넣어두고 비상금으로 따로 떼러두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UTMA같은 경우에 세금혜택이 소소하게는 있긴 합니다. 금융소득 천불정도는 면세 받을수 있으니까요..
life insurance를 드는 방법도 괜찮다고 들었습니다. 아직 아이가 없어서 실행에는 못옮겼지만요.
대학갔을때 full ride를 받아버리면, 529의 메리트가 떨어져버리지만, life insurance경우에는 자기 돈에서 론을 받아서 학비에 충당하는 경우기에, 나중에 다시 돈을 갚아 넣으면 아이가 retire할때쯤 돈이 어마어마하게 불어있는 장점이 있다죠.
제가 아시는 분은 딸을 위해서 대학등록금 적금을 하시는 분도 봤습니다.
여러 조언들 감사합니다! 정말 처음 들어본 프로그램들이 많이 있네요.
주신 정보들을 더 검색해보고 알맞은 방법을 찾아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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