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어떤 자동차 팁에서, 딜러가 너 어디서 그런 오퍼 받았냐 물어보면 알려줘선 안된다고 본 기억이 있어서 포워딩해도 되나 망설이고 있는데, 그냥 포워딩해도 될까요? 

옆딜러에 $31000 오퍼 받았는데 이거 beat할수있냐고 물어보시고, 넘버를 받으면 그거를 다시 원래 딜러에 보내는 식으로 했습니다.

조언주신대로 메일 긁어서 보냈는데, 역시 세도나랑 오딧세이는 많이 다르기 때문에 매치가 안된다는 답이 왔네요. ㅠ.ㅠ 여기서 딜러가 갑이 되고 제가 을이 되는군요. 

갑을이 어딨어요. 버짓이 딱 그정도고 아니면 그냥 세도나 살께요. 그리고 매치해주면 해주는거고 아니면

포기하거나 좀더 주고 사면 되죠.

저야 이쪽 업계에 있지만 그냥 심플하게 하시면 되요. 

[후기] 차샀어요~

여러 선배님들의 댓글에 깊이 반성하고 ㅠ.ㅠ , 편안한 마음으로 딜에 임했습니다. 처음에는 혼다에서 기아랑은 비교하지 말아줘 라고 왔는데, 제가 밑져야 본전이다 싶어서 그럼 기아가 제시한 값이랑 같은 값에 줄 수 있겠냐고 물었는데, 너무 의외로 그것보다 $100 불 더해서 $31,000에  해주겠다고 해서 하루만에 딜 종료되고 오늘 차 샀습니다. 결과적으로 MSRP에서 $4,860 디스카운트 받은 가격으로 샀습니다. 또 제가 크레딧이 별로 좋지 않아서 이율 꽤 높을 거라 겁먹고 있었는데, 이 또한 밑져야 본전이란 생각으로 0 down 에 혼다 60개월 lowest rate 인 1.9%를 요구했더니 그래? 원하면 그렇게 해 하고 순순히 주네요. 파이낸스 담당자한테 왔다갔다 한다는 둥 이런 모션도 없었습니다. 제가 정~말 딜을 못하는데 제 평생에 이렇게 좋은 딜을 건져보긴 처음이네요. 물론 마모 고수님들에 비하면 세발의 피겠지만 말입니다. 이렇게 쉽게 가도 되는건가 싶을 정도로 편안하게 딜했습니다. 딜러도 좋은 사람 만난것 같구요. 이래저래 찔러보는 것 없이 깔끔하게 일 처리해 줘서 고마웠지요. 딜러만나고 한 15분 만에 싸인하고 상황종료 한 듯하네요. 제 재주로는 이렇게 못 살텐데 감사할 뿐입니다. 

2016 Honda Odyssey 4dr Wgn EX

MSRP $33,450.00

Discount: $4,860.42

Heated seats: $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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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TD: $30.999.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