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갑자기 이런 개인적인 질문을 해서 죄송합니다...
미국에서 주식을 좀 사보려고 하는데요.. 주위에 주식하시는 분이 없어서 이렇게 질문을 하게 되었습니다..
한국 주식 시장에서는 키움증권 사이트를 이용해서 거래를 하고 있습니다... 미국에서는 어떤 회사를 많이 이용하는 궁금합니다..
1.미국도 한국처럼 호가를 지정해서 올려놓고 거래하는 시스템인가요?
2.수수료와 세금은 한국처럼 팔때 몇%로 지급하는 건가요? (한국처럼 단타도 하나요>)
3.미국은 공매도도 가능하다 들었습니다.. 내가 가진 돈만큼 할수 있는건가요 아님 몇프로만 하나요?
4.이건 실례되는 질문인지 모르겠습니다..(추천주식이나 보유중인 주식을 참고할수 있을까요?>)
제가 요즘 사고 싶은 주식은 아마존, 구글, 고프로, 록히트마틴 입니다... 요즘 주식시장이 많이 오른거 같아요.. 시기가 참 걱정됩니다..
마모에는 지식인층이 다양하고 전문적인거 같아서 가끔 글들을 보면서 놀라기도 하고 도움도 많이 됩니다... 댓글에 부담갖지마시고 경험이나 정보를
나눌 수 있으신 분은 몇자 부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제글이 너무 사적인 거 같다면 죄송합니고 그리고 삭제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주식 안해서 답변은 못드리겠습니다만 그래도 지금까지 게시판에 있는 글은 읽어보세요.
제목 '주식' 검색 결과입니다.
https://www.milemoa.com/bbs/?error_return_url=%2Fbbs%2F&act=&mid=board&search_target=title&search_keyword=%EC%A3%BC%EC%8B%9D
종목추천은 보통 안 하시는것들같고... ㅋㅋ ETF 추천은 좀 있었죠.
미국도 지정가 시장가 매매 둘다 가능하고요, 수수료는 보통 정액인 경우가 많습니다. 단타도 가능하죠.
1. 주식 거래시 특정 금액을 걸어놓고 사고 팔수도 있고, 현 마켓 가격으로 사고 팔 수 있습니다.
2. 수수료는 거래당 얼마로 정해지는데 브로커지 회사에 따라서 다릅니다. 온라인 브러커지가 좀 싼 편이죠.
세금은 판매할때 내지 않고 세금 보고할때 종합 소득세 개념으로 정산합니다.
Capital gain의 경우는 1년 이내에 판 경우 (short term capital gain)과 1년 이후에 판 경우 (long term capital gain) 으로 나뉘는데, 세금율이 다르게 적용됩니다.
Short term 일 경우 금융 소득이 그해의 자신의 소득에 그대로 더해진다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Capital_gains_tax_in_the_United_States
참고하세요.
주식으로 대박치시면 내년 세금 정산에 세금 폭탄 맞는 수가 있으니 주식 소득의 반만 자기것이라고 생각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대박치고 반만 토해내는 것이 낫긴 하겠죠?
3. 공매도가 옵션 비슷한 것인가요? 옵션은 가능하다고 알고 있고요.
구입하고 3일 이후에 실제로 주식이 들어오는데, 그 이전에 다시 팔 수 있다고는 본 것 같습니다.
4. 이것은 사람마다 많이 달라서 추천은 쉽지 않을 듯 하네요.
감사합니다..^^
거래방식은 한국이랑 비슷하군요.. 그리고 미국은 세금은 정말 비싸네요... 주식 대박치면 로또 수준의 세금이 나오나 보네요...^^ 그래도 로또 한번 되었으면 좋겠네요..^^
제가 질문드린 '공매도'는 제가 가지고 있지 않은 수량의 주식을 빌려서 파는 것을 말합니다.. 그리고 3일 후에 다시 갚는 방식이에요.. 주식이 계속 하락세로 이어질것으
확신하면 오늘 시세로 팔고 3일후에 내린가격으로 돈을 지불하는 방식이에요...삼일후에 30%내리면 그만큼 이익이지요.. 반대면 큰일이구요....
제가 알고 계신걸 괜히 설명드린거 같은 실례를 한지도 모르겠네요... 혹시 모르는 다른 분께 설명드린걸로 생각해주세요...
그렇군요. 그럼 공매도를 여기서 option 이라고 하는 거네요. 저는 옵션은 안해봐서 패쑤합니다.
옵션이라고 하는군요... 감사합니다..
옵션과 공매도는 같은거 아니에요.
앗. 그렇네요. short 치는거를 공매도라 하는거네요. ㅠ.ㅠ 잘못된 정보 죄송합니다. 이거 한국에서는 주식 안해봐서 용어가 영 거시기하네요. ^^;;;;
옵션은 어떤건가요? 사전적 의미는 잘 이해가 빨리 안오네요..
Call Option(Long position)/Put Option(Short position)
저도 잘은 몰라서 여기까지만...
공매도(Short Selling)이 가능은한데 할 수가 없데요.
실질적으로 개인투자자가 주식을 빌기기가 거의 불가능하다고 들었습니다.
아.. 제가 잘못 알았나보네요..
세금이 로또 수준으로 나오는게 아니라 본인이 근로소득에 합산됩니다.
한국은 금융소득에 대한 과세가 근로소득과 분리되어있는데 미국은 주식을 1년이내에 사고 팔아서 난 이득은 근로소득으로 합산되서 과세 되는데 세금이 나중에 정산할때 반영되서 금융소득이 많으면 정산할때 생각지도 않게 세금을 더 많이 낸다는 말입니다.
아..그렇군요...감사합니다..
Margin account와 공매도는 달라요
네. 그렇네요. margin 은 그냥 돈 빌려 투자하는거고 공매도는 short 이네요. 지적 감사합니다!!
소중한 다변 감사합니다.. 시간도 내주시고..^^
1.level 2 말씀하셨는데.. 잘 이해가 안가는 조금만 부연설명 부탁드립니다..
4.주식 추천을 보는 사람의 판단 아니겠습니다... 그게 보이지않는 이바닥 룰인거 같아요... 분석을 본인이 해야줘.. 다만 나만 모르는 보석이 있나해서요... 참고만 할수 있도록 쪽지 주시면 좋고요.. 부담 되시면 안하셔도 됩니다.. ^^
level 2 는 stock level 2 로 검색해보시면 많은 tool 들이 나올거에요. 쉽게 말해 야후나 구글에서 주식 정보 볼때에는 지난 가격과 현재 가격만 나오죠, 일정 그래프도 있구요. level 2 는 쉽게 말해 현재 매도 매수세를 보여주는 tool 이라고 생각하시면 되구요 (분명 한국에서는 부르는 용어가 있을텐데 전 한국에서 주식을 안했던 관계로......) limit 안 걸고 market 으로 오더 넣으시면 페니주나 볼륨이 작은 주식의 경우, 예를 들어 현재가가 $100 으로 보여도 실제 buying bid 는 $10 에 넣어져있는 경우 market 으로 파시면 $10 에 파시는겁니다. 거의 없고 페니주에나 있는데 제 주변에 페니주를 그렇게 잘못 판 경우를 봐서...^^;;;;; 빨리 팔려고 market 으로 팔았는데 알고보니 사려는 세력이 거의 없었던거죠. 아니면 숫자를 잘못 넣어서 그런 경우도 있고. 1년 이내 판 주식은 인컴으로 잡혀서 해당 income bracket 의 세금 내시면 되구요, 1년 이상 장기 보유주는 세금이 10% 입니다 15% 입니다. 워렌 버핏이 그래서 자기 세금 더 내고 싶다고 한거였구요. 돈 많이 버는데 버핏은 다 장기보유주라 세금을 10% 15% 밖에 안내니까 불공평하다는거였죠. 자기보다 돈 적게 버는 사람도 세금 30% 씩 내는데 자기는 10% 15% 밖에 안내서 안좋다고 불평 아닌 불평을 했던거죠.
주식 추천은 보는 사람 판단인데요... 게시판에 글이 올라오면 그렇지 않은 경우가 많이 생겨요. 예를 들면 미씨라든가..... 몇년전에 주식 게시판때문에 전쟁터였거든요. 그 몇년전에도 그랬고 계속 주기적으로 전쟁터로 변하는거 같아요. 주식 게시판 생기고 잘 된 게시판 본 적이 없어요. 물관리가 제일 힘든게 주식 게시판 같아요.
공매도는 아마도 short selling을 말하는 걸거에요.
Margin account에서 주식이 떨어질걸 예상하고 빌려서 short selling한후 떨어졌는때 주식을 사서 값는 방법입니다.
당연히 short sell가능하고요, 보통 본인이 가진 security의 100%까지 가능합니다. 10만불 주식이나 현금가지고 계시면 10만불까지 총 20만불 사고 팔수있어요.
물론 브로커리지펌에 따라 조건이 달릅니다.
요즘 valuation이 너무 높아서 특정 주식을 추천하기 힘들지 않을까요. Long-term으로 생각하시면 말씀하신 주식들도 다 괜찮은거 아닐까요. short-term은 불안합니다 ㅋ
답변 감사드려요...short sell 이군요... 외워야 할 단어들도 앞으로 더 많겠네요... 제가 영어권이 아니라 혼자 해결하기에는 한계가 있을거 같아서 마모에 조심스레 글을 올렸습니다..
말씀하신 거처럼 주식시장이 요즘 너무 높아서 많을 생각들이 드네요... 그렇다고 주식 말고 다른게 할게 없네요...ㅠ.ㅠ 추천주 있으시면 쪽지도 좀 부타드려요...
가능하시면요...^^
지금 당장 추천하는건 아니고요. 제가 관심있게 보고있는 종목들이.
보통 FANG라 부르는 (Facebook, Amazon, Netflix, Google)과 Tesla, Southwest, Priceline, Amgen, Celgene,
보통 시장이 폭락하면 제가 사는 주식들입니다. 앞에도 말씀드렸듯이 현재는 너무 valuation이 높아서 추천하기 어려운 주식이죠.
하지만 또 market correction일어나면 살려고 생각하는 주식들 입니다.
저도 관심있게 보고 있는 주입니다.. 그런데 amgen, celgene 은 제약회산가요? 제약회사 터지면 대박인데 말입니다..ㅋㅋㅋㅋ 제가 한미약품 대박 나기전에 팔았어요..ㅜㅜ
감사합니다....
amgen,celgene 회사를 관심있게 보시는 이유를 조금만 설명해주시면 안될까요? 아.. 제가 너무 부담드렸나요... ㅠ.ㅠ
biotech/pharmaceutical 쪽의 구글, 애플이라 보시면 될겁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List_of_largest_biotechnology_companies
amgen은 전통적으로 자사의 연구로 나온 약들이 많다고 보시면 되고 celgene은 반대로 요즘 early collaboration/M&A 등을 잘하기로 정평이 나있습니다.
둘다 대박 나기는 이미 힘든 덩치이구요 (구글주식을 생각하심), 대신 쪽박도 안나겠죠 (애플처럼)..
사족으로 R&D가 강한 Genentech (현 Roche), Amgen이 바이오 연구자에겐 꿈의 직장이며 만족도가 높은 직장이라면 (구글처럼), celgene 은 애플이라 생각하심이....
4 내 앞가림도 못하는데 어케 추천을 해요 ㅠㅠㅠ
저는 로빈후드 진짜 별로 더라구요. 인터페이스 도 그렇고
걍 돈주고 td 쓰기로 했어요 ㅠㅠ
td 는 어디를 말하시는지요.. 죄송합니다.. 저는 스캇트레이드 생각하고 있는뎅...
td 어메리트레이드요.
https://www.tdameritrade.com/service/why-td-ameritrade.page?a=pqm&cid=PSBRA&ef_id=U59fPgAABdc5Cs1O:20160804213014:s&s_kwcid=AL!2521!3!103600816883!e!!g!!tdameritrade&referrer=https%3A%2F%2Fwww.google.com%2F
3000불 디파짓하면 60일 프리를 말하는건가요? 더 디파짓하면 보너스도 주고요? 맞나요?
전 어카운트 판지 오래되서 보너스는 잘 모르겠구요.
인터페이스 자체가 제일 제가 쓰기 편해요.
언급이 안됀 부분 추가합니다.
증권사 선택은 거래횟수와 거래수수료나 전문트레이딩 프로그램 사용가능여부 / 각종수수료 등 비교하시면 됩니다.
가끔 거래하시면 - ameritrade / scott / fidelity(마모 검색해보시면 예탁금에 따라 마일주는 프로모션있습니다.)
- interactive broker (daytrading / 수수료 낮습니다.기본예탁금 상대적 높습니다.)
short selling - 마진 account로 open하셔야 합니다. 투자성향 설정에 따라 적정투자등급 설정되어야 가능합니다.
매매종목에 따라 마진증거금율및 대주 수수료 다르고 마진 requirement 하회시 마진콜있습니다.
오르면 손해발생하는 거라 롱(매수) 포지션보다 손실 무한대입니다. 매수는 최대 손실은 회사가 망하는 경우 매수금이 전부(마진 미사용시).
short selling은 마진 어카운트를 열면 개인 투자자도 가능하다는 말씀이신거죠? 감사합니다...
2-3년 전인가 기관들의 공매도 때문에 한참 이슈된거 알고 있어요... 그당시 한참 곤두박질 치다가 다시 엄청 올랐던데요.... 그때 한번 담아볼까하다가 팬오션에 한번 당해서 잠수타고 잊버려렸었는데 올해 보니까 많이 올랐던데요...^^ 그당시에 유럽에서 특허났었다고 했었던거 같았는데 매출이 좋은건가요 신제품이 나온건가요? 6년째 주주님이 정보 좀 주세요...
혹시 워렌버핏의 은사이신 Benjamin Graham의
The Intelligent Investor 이라는 책을 안 읽어보셨으면 한 번 읽어보세요.
버핏옹이 아직도 최고의 투자책이라고 부르는 책인데
공매도를 알아보시고 현재 한참 치고 올라오고 있는 아마존을 고려중이시라고
하니까 한 번 조심히 추천드립니다.
핵교 다닐때는 안그랬는데, 아...요즘 이책 보고 있는데 진도가 안나가네요. 한장더 채 않읽었는데 자꾸 주위가 산만해지거나 아니면 졸고 있는...저한테는 잘 않맞는지, 표현들이 좀 어려운게 많더라구요. Andrew Tobias의 The only investment guide you'll ever need는 좀더 쉽게 잘 읽었는데... 그래도 열심히 읽어야겠죠.
감사합니다. 꼭 읽어보겠습니다.. 또 추천하실 책 있으신가요?
살포시 이 책 추천해 봅니다 The Investment Answer
현직 놀고 먹는 PM입니다.
1.미국도 한국처럼 호가를 지정해서 올려놓고 거래하는 시스템인가요?
지정가주문, 시장가주문 등의 흔한 주문도 가능하고, 더 복잡한 알고를 제공해주는 곳도 있습니다.
(참고 IB: https://www.interactivebrokers.com/en/index.php?f=4985)
2.수수료와 세금은 한국처럼 팔때 몇%로 지급하는 건가요? (한국처럼 단타도 하나요>)
윗분들이 잘 설명해주셨지만, 거래세는 없고, 자본차익에 대해서 과세합니다. 수수료는 거래시마다 발생하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3.미국은 공매도도 가능하다 들었습니다.. 내가 가진 돈만큼 할수 있는건가요 아님 몇프로만 하나요?
이건 증권사마다 다를 것으로 보입니다.
IB의 경우 Margin만 있으면 공매가 그냥 가능하지만, 실제 결제를 할 때까지 주식을 확보해야합니다. IB의 재고 및 IB에 연계된 증권사의 재고가 있다면 문제가 없으나, 주식을 못 구할 시 강제 청산 당할 것으로 보입니다.
참고로 한국도 공매도가 가능한데, 대차 공매도만 가능합니다. 대차는 해당 주식을 빌리는 행위인데, 매도 전에 대차를 먼저 확정지어야지만 대차 공매가 가능합니다. 요건을 못 지킬 시에는 위법입니다.
반면 미국은 일단 법상으로 naked short sell 자체는 불법이 아니라고 합니다. 하지만 settle을 못 할 경우에는 문제가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개인적인 의견으로는 개인이 공매(covered건, naked건)하는 것은 쉽지 않으므로 추천 드리지 않고, 아주 큰 conviction이 있다면 옵션 시장에서 포지션을 구축하는 것이 여건 상 더 나아보입니다. 다만 이 경우 옵션의 특성(내재변동성, 시간가치 등)을 잘 이해하고 있다는 전제 하입니다.
4.이건 실례되는 질문인지 모르겠습니다..(추천주식이나 보유중인 주식을 참고할수 있을까요?>)
요건 노코멘트..
더 궁금한 거 있으면 답변 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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