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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정보-호텔]
서울 쉐라톤 디큐브 예약 후기

조아조아 | 2016.08.11 04:46:12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오랜만에 인사드리는 조아조아입니다. ^^*


이번 8월말에 한국엘 잠시 다녀오게 되는데요. 긴~ 후기는 다녀 온 후에 자세히 올리도록 하겠습니다만... 그 전에 서울 쉐라톤 디큐브 호텔 예약했던 간단 후기 먼저 올릴려구요. 후기도 Feel 받았을 때 써야 빨리 잘 써지는 거 같아서요. ^^;;


먼저 예약은 8월말 숙박을 4월에 했습니다. 서울 도착해서 1박 한 후에 부산으로 가서 4일 있다가 다시 디큐브로 컴백해서 5일 더 숙박예정인 스케쥴이었습니다.


제가 다른 분 덧글에도 썼었지만 처음에는 조선호텔로 예약을 했었어요.  포인트 더 써서 클럽룸으로 예약을 했었구 아이들이 있어서 라운지 쓰는 것 등 몇가지 문의차 전화와 컨시어지에 멜을 보냈었는데 그 대응방식이 정말 많~~이 언짢았습니다. 그래서 이곳 마일모아의 성지와 같은, 칭찬이 자자한 신도림의 디큐브로 예약을 옮겼습니다. 결과적으로는 정말 잘한 선택인거 같습니다. 아직 숙박을 마친게 아니라 예약 이외의 디테일한 호텔에 관한 건 다녀와서 더 첨부해 후기 올리겠습니다.


서론이 길어졌는데요. 이제 제가 왜 잘 하지도 않는 로그인까지 하면서 디큐브 후기를 올리는 지 말씀드리겠습니다. ^^


예약을 웹사이트에서 하면서 아이가 둘인데 하나밖에 입력이 안되는 거 때문에 컨시어지에 이멜로 문의드렸었구요, 또한 공기 청정기 준비여부(큰 아이가 알러지가 있어서요)와 SPG 비즈카드 이용에 관해 문의 드렸었습니다. 답장 멜은 1시간도 채 되지 않아 바로 바로 왔구요. 한국시간으로 새벽 시간이었는데도요. 그리고 무엇보다 멜의 내용이 질문드리면서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까지도 세심하게 배려해서 답장을 보내주셨어요.


그리고 제가 무엇보다 감동이었던 건, 호텔에 도착한 다음날 부산으로 출발할 예정인데 KTX 예약을 하기가 힘들었어요. 미국시민권 신분이라 영문철도청 사이트에서 예약은 할 수 있는데 자리 지정이 되지 않았습니다. 자리 지정은 당일 서울역에 가서 받아야 하는 상황이었어요. 근대 시기가 시기인지라 좌석상황을 보면 한자리씩 떨어져 갈 수 밖에 없어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가족석을 예약하고 싶었는데 한국에 지인이나 가족 도움을 받지 않는 한 영문철도청 사이트에서는 예약을 할 수가 없게되어있더군요. 그래서 디큐브의 컨시어지에 도움을 청했었습니다. 국내발행 카드도 없는 상태고 아직 체크 인도 하기 전이라 여러 불편이 있었는데, 컨시어지팀에서 쉐라톤측의 허락하에 컨시어지팀 개인 스마트폰의 어플을 이용해서 부산에 가고 오는 모든 표를 미리 예약과 선결제까지 해주셨어요. 원하는 자리와 호차 번호까지도 물어봐주셔서 제가 원하는 모든 걸 맞춰주셨습니다. 그리고 결제도 미리 다 해주시고는 저더러는 통장이체시 국외이체라 수수료가 나갈 수 있으니 체크인 하는 날 편한데로 카드던 현금결제던 원하는 데로 하시라는 멜까지 보내주셨답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제 아이의 생일이 호텔에서 머무는 날과 일치하는 걸 아시고는 아이 생일날 케잌도 준비해주신다 하시고 가족사진을 보내달라고 하시면서 아이에게 기념이 될만한 어메니티를 따로 준비해두시겠다고도 해주셨습니다.


이번 예약과정에서 디큐브측에서 보여준 모습은 감동이었습니다. 여기 마일모아에 오시는 많은 분들은 한국에 지인과 가족분들께 도움을 받으시기 불편이 없으신 분들이시겠지만 저처럼 부탁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에 놓여져 있는 사람에게는 정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특히 방문시기가 한국의 휴가철이라 기차표가 있다 하더라도 자리를 미리 예약 못하면 네식구가 뿔뿔히 흩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 특히 아이들이 있는 저 같은 경우 난처한 경우라 이런 배려와 도움이 정말 큰 감동이었습니다. 거기다 기차표 예약시 스마트폰 어플 사용하면 원 금액보다 디스카운트가 좀 더 된다는 거 아시고 컨시어지팀에서 회사의 허락하에 개인 스마트폰까지 사용하면서 예약해주셨고 제가 결제할 때도 수수료까지 신경써주셔서 체크인시 안내해주시기로 한 모습 보면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매번 멜 주고 받을 때마다 번거롭게 해드리는 거 같아 미안한 마음을 표시하면 본인들의 할일이고 오랜만의 고국방문이 좀더 편하고 즐거운 길이 될 수 있게 도움이 된거 같아 더 기쁘다는 말을 해주셨습니다.


암튼 여러곳의 휴가지를 다니면서 필요에 따라 컨시어지에 문의 멜도 보내본 적 많았고 친절을 경험한 적도 많았지만 디큐브 컨시어지팀 처럼 작은 부분에서도 세심하게 배려하고 프로페셔널하게 일 진행해준 곳은 처음인것 같습니다. 진심 감동이었습니다.


다른 분들의 디큐브 후기에서 다들 하나같이 칭찬모드 였던게 이제 너무나 이해가 되네요. 특히 쪽지로 문의드렸을 때 자세한 답변 주셨던 유알님께도 이자리를 빌어 감사말씀 드립니다. ^^


아직 여행 시작전이지만 디큐브 측의 배려가 벌써부터 여행의 설레임을 증폭시켜 준거 같아 이번 여행이 너무 기대가 됩니다. 가서도 끝까지 좋은 기억으로 남는 고국방문이 되길 기대해 봅니다.


한국 방문시 서울에서 숙박하셔야 되시는 분들~ 신도림 쉐라톤 디큐브 강력히!!! 추천합니다!!! *^^*


마지막으로 혹시나 필요하신 분들 계실 까 싶어 디큐브의 컨시어지팀의 이멜 주소 남깁니다.


멜은 Concierge.Seoul@sheraton.com 입니다.


그럼 8월말에 휴가 다녀와서 자세히 긴~ 여행기 남기겠습니다. *^^*


ps: 이번 예약 진행하면서 도움 주셨던 컨시어지팀께 감사의 마음을 좀 전하고 싶은데 어떤 방법이 부담스럽지 않고 좋을까요? 여행 다녀와서 쉐라톤 한국측과 본사측에 이멜과 트립어드바이저 웹사이트에 글 올릴거구요. 제가 서울 가기 전에 홍콩을 들릴 예정이라 그곳에서 맛있다는 제니쿠키와 기화병가 좀 준비해 갈까 생각인데 혹시 다른 조언 있으시면 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부산에서 컴백해서 다시 체크인 할 때 잘 다녀왔다고 선물을 드리고 싶은데 부산에서 뭘 사갖고 오면 좋을까요? 감사한 마음은 표현하는 거라 마일모아에서 배웠습니다. ^^* 그래서 그분들께 표현을 좀 부담스럽지 않게 하고 싶은데 조언부탁드려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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