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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생일 여행

오하이오 | 2016.08.15 16:22:34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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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 보니 동네 근사한 공원이 있어 아침 먹고 바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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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진 않았지만 골고루 잘 갖춰진 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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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가운데는 연못이 있는데 낚시를 해도 된다며 안내판을 가르키는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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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보고 따라 하겠다는 3호, 읽지는 못하고 들린 몇 단어만 주절 거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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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터엔 꽤 큰 3층 높이 미끄럼틀도 있었지만 아쉽게 비로 젖어 타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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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이것저것 잘 갖고 노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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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서운 듯 아슬아슬 줄 타는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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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그네가 제일 재밌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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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마을인데 공원이 꽤나 알찼다. 겨울철 썰매 언덕에 공연장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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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로 연못이 있고 객석은 좌석을 따로 만들지 않고 자연스럽게 앉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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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로 돌아 오자 비가 추적처적. 동네 '워터파크'를 노리고 있었는데 비로 연일 문을 닫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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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호텔 수영장이나 갔다가 목욕이나 하면서 낮시간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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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 이번 여행의 주 목적인 2호의 생일 축하. 무슨 소원이길래 싱글생글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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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도 집 밖에서 생일을 보낸 2호. 어쩌다 보니 연례 행사가 돼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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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봄 처에게 미리 감사 카드를 보냈던 2호, "엄마 망원경 사줘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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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진 이 달의 '베스트선 어워드'. 생일인 2호만 선물 주기가 뭐해 이날로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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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선에 2호가 호명되자 바로 돌아 누운 3호, 예전과 달리 눈물 한방울 떨구고 발 진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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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동생들 샤워를 도맡은 1호, 늘 먼저 달려가 문 열고 기다려준 3호도 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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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볼트와 넛트로 조립하는 장난감을 받고 정신 팔린 1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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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1호 탓에 결국 3호 로보트는 내가 다 만들어 줬다. 손이 크고 눈도 침침해 고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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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화 영화 속 사금 캐는 장면이 신기했던 2호, 집 시냇가에서 금캐러 가잖다.




*

학교를 들어가면서 학교 친구도 생겼는데

방학에 친구 없는 생일이라 신경쓸까 

동네를 떠나 놀자고 시작했습니다.


2호 생일이라고 신신당부했지만

3호는 매번 자기가 주인공인양 헤지고 다닙니다.

그 탓에 생일'빨'이 좀 안받긴 했지만

그래도 좋다는 2호, 생일 축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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