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SPG Get 1 Free night after 1 stay를 위해 친한 동생을 꼬셔 매트리스런을 했습니다.

 

위치는 서울역 바로 근처에요. 새로 지어진거라 그런지 깨끗하나 택시기사님이 못찾는 상황이 발생되더라구요.

지하3층에 서울역으로 바로 연결돼는 통로가 있습니다. 이 더운날씨에 통로는 냉방이 조금되서 그나마 시원하더군요.

 

호텔은 30층까지있는데 28층에 서울역뷰로 받았습니다. 체크인을 새벽1시에 했더니 코너룸은 없고 대신 이방을 받았어요. 

이게 방에서 보이는 뷰입니다. 서울역 KTX나 다른 전철들이 보입니다. 그냥 낮에 보니 좀 어정쩡하긴한데요.

 

밤에는 아주 훌룡했습니다. 생각해보니 타임랩스를 했으면 괜찮은 비디오가 나오지않을까 하네요.

역이 근처임에도 시끄럽지 않았습니다.

 

새로 지어진 호텔이라 아주 깨끗하고 최신식입니다. 화장실에는 1회용 면도기를 제외한 모든 어메니티가 있구요.

비데도 잘돼고, 저기 벽걸이 티비도 삼성 스마트 티비입니다. 저는 티비를 안봐서 쓸일이 없을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휴대폰으로 와이파이 연결하시고 Youtube앱에 들어가셔서 비디오 재생눌러놓으면 티비에 나옵니다. 스피커도 빵빵해서 아침에 일어나서 체크아웃때까지 그거해놓고 밍기적 거렸어요.

골드인데 과일은 안줄거같긴했어요..ㅎㅎ 

 

싱글2개로 예약했습니다. 예약은 8월15-16인데 택스포함 $130.06, 한화 14만원4천원 나왔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방사진 하나, 워낙 늦게온지라 피곤해 많이 찍지는 못했어요.

 

 

결론은..

 

1. 호텔 위치가 서울역입니다. 한국 대중교통은 정말 최고라고 느껴진게, 공휴일임에도 강남역에 밤 12시가 넘어서도 버스가 있더군요. 서울에 있는 대다수의 버스는 서울역이나 그 근처를 지나쳐 갑니다. 저같은 경우는 강남역에서 402번 버스를 타고 힐튼호텔에 내려서(1.2 km from Four Points) 택시를 이용했습니다. 4,400원 (할증포함)나오더군요. 위치가 아주 좋습니다. 다만, 택시기사님들이 잘 모르십니다. "언제 호텔이 생겼지?" 하십니다. 24시간은 아니지만 호텔입구에 CU편의점이 있고, 역근처라 먹을 장소는 충분합니다.

 

2.  성수기 특성상 가격은 썩 나쁘지 않은것 같습니다. 서울여행하실분들은 마지막일정을 남산근처에서 잡아보세요. 그리고 호텔에서 자체제공하는 셔틀이 이태원같은 근교를 도니, 아침에 일어나서 어디한군데 다녀와서 체크아웃 4시쯤에 하셔도 좋을거 같습니다.

 

3. 전 사실 여태 SPG계열 호텔에 한번도 만족한적이 없었습니다. Sheraton Universal 이나 Sheraton Towers, Singapore은 실망감을 크게 주었는데, 포포인츠같은 작은호텔에서 이런 만족감을! 

 

4. SPG Free night 어디다가 쓰지욧 후훗..