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날씨는 말복을 향해 가고 더위는 꺽일 기미가 안보이는 여름이네요

마일과는 상관없는 질문이지만 가게 오픈 준비만 해도 신경쓸 게 많은데 오늘은 너무나도 황당해서요.

가게를 처음 준비하는 지라 미흡한 점도 많지만 변호사 선임해서 리스 계약서도 작성해도 싸인했는데요.

문제는 가게 사이즈에 개념이 없다보니 오늘 공사하는 미국인 친구가 가게 사이즈 얘기가 나와서 2100 스퀘어 피트에 2100불이다 하니

웃더라구요..이게 무슨 2100 스퀘어 피트냐구요.

처음에는 실링으로 계산하다가 줄자로 정확히 해보니 무려 800 스퀘어 피트나 모자라는 1300 스퀘어 피트가 나왔어요.

타운법이 1 스퀘어 피트당 1불이다라고 얘기를 하고 와이프도 같이 듣고요..

그나마 변호사를 선임해서 했기에 다행이라 생각하고 또 랜드로드가 사기를 칠 정도로 나쁜사람이 아니라고 생각들지만 워낙 돈 앞에 좋은 사람

나쁜사람이 없기에 좀 부족했던 제가 확인했어야 했는데 생각이 떠나질 않네요.

물과 재산세, 눈 치우는 것도 랜들드가 커버해 주고 계약서를 보고 변호사도 너무좋은 사람이라 할 정도였거든요.계약서가 2장인데 구두였지만 1불에 1 스퀘어 피트라는 말을 많이 들었구요.

내일은 일단 랜드로드를 만나서 얘기를 할려고 합니다.

혹시 이런일을 겪은신 분이나 좀 조언을 부탁 드립니다.

그럼 평안한 밤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