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주말 잘 기다리고 계신가요? : )
오늘은 온라인 세이빙스 어카운트에 대해서 여쭈어 보려고 글 올립니다.(항상 질문만.. 쿨럭;)
큰 돈은 아니지만, 그래도 미국에 온 후 몇년동안 어느정도의 돈을 BoA 세이빙스에 넣어 놓고 있는데요. 여기는 정말 이율이 형편 없더라구요.
그래서 혹시나 하고 조금이라도 이자를 받아 볼까 하고 찾아봤더니 다음의 온라인 세이빙스 어카운트들이 그나마 매력적인거 같아요.
1. Ally (1%)
2. Barclays (1%)
3. Amex (0.9%)
물론, 체이스나 시티 은행도 쵸이스에 있으면 현금과 마일리지등으로도 좀 더 혜택을 볼 수 있어 좋겠지만,
제가 거주하는 지역에 두 은행이 다 없는지라 안타깝게도 제외 하였습니다.
1% 가 얼마 안되는 이율이지만,
딱히 쓸 곳도 없고,
1~2년 내에 이 돈들을 사용하게 될 것 같지도 않으며,
그래도 존재하는 불확실성을 대비하고자 하면 위의 은행들이 선택지 인것 같은데요.
제가 찾은 장점은 :
1. 상대적으로 높은 이율
2. 비교적(?) 온라인 페이지가 잘 되어 있다.
단점은
1. 텔러를 직접 만날 수 없다.
2. 돈 인출시 시간이 걸린다. (Wiring도 몇일~ 일주일정도로 오래걸리고, ATM에 수수료가 있을 가능성이.. - Ally는 제외)
이정도 인데요,
혹시 온라인 세이빙스 어카운트에 대해서제가 잘 모르고 있는 주의해야 할 점이 있을까요?
아니면 다른 세이빙스 어카운트를 추천해 주셔도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그럼 다들 즐거운 목요일 되세요!
감사합니다! 지금 100불 프로모션 있는거 같은데 고민해 봐야겠어요.
저도 discover 써요
saving은 위의 님과 같이 0.95%이고 cd는 1.15%로 두개 쓰고 있어요. 전 만족합니다
감사합니다. discover 가 두표로군요! :)
상세한 설명 감사드립니다! 안그래도 Capital one이 프로모션이 많은거 같아서 보고 있었어요.
저는 BOA에도 일정금액의 돈을 놓아두고, direct deposit 도 BOA로 해서 BOA를 주 거래 은행으로 쓰고
스스로 온라인 뱅킹은 중장기 자금을 놓아두는 (얼마 안되지만..) 용도로 쓸 예정이라 체크 어카운트는 없어도 될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아니군요.
제가 은행 거래에 대해서 문외한이라 한가지만 더 여쭤 봐도 될까요?
만일 온라인 뱅크의 check account가 있으면 일반 은행과의 송금 업무에서 더 편한 점이 있을까요?
(현금의 경우 BOA ATM을 주로 사용하게 될 것 같습니다. )
다시한번 친절한 답글에 감사드립니다!!!
아무래도 돈을 출금하기가 편해지지요.
갑자기 급한 상황이 생겼는데, 돈은 세이빙에만 있고, 송금하면 이틀이 걸리고.
이런 상황에서 같은 온라인 은행에 체킹이 있으면 스마트폰으로 계좌 이체 후에 ATM 출금, 체크 발행으로 거의 실시간으로 출금이 가능하지요.
정말로 쓸 일이 없는 돈이면 괜찮은데요.
그런 돈이라면 세이빙보다는 투자를 하게 되잖아요.
세이빙은 왠만하면 안 건드리고 싶으나 그렇지 않은 상황을 대비하는 것이니까 체킹 어카운트가 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처음 오픈하시고 안쓰셔도 별로 상관은 없습니다.
처음 오픈할때 미니멈만 입금하시고, 보통은 미니멈 요구 안하니까 1불 정도만 놔두시면 될 겁니다.
0불이면 계좌 클로즈를 하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전 보통 ATM으로 출금대비해서 20여불만 둡니다.
세이빙만 있다면 출금하려면 다른 은행 이체하는데 이틀 잡아야 하고요.
수수료 내고 wire transfer하면 금방되는데, 전화를 해야 하지요.
온라인 체킹 계좌들 direct deposit 요구 안하니까 있어서 나쁠 것은 거의 없어요.
Savings의 장점은 해킹 당할 확률이 좀 낮다는 것이고, checking은 돈거래 하기가 편하다는 것인데요.
해킹이 우려되신다면 check를 자신의 계좌로 옮길때만 사용하시던지 아예 사용하지 않으면 될 것 같아요.
친절하게 답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제가 잘 모르고 있었던 부분들에 대해서 조금이나마 더 잘 알게 된거 같습니다. :) 감사합니다!
골드만 삭스도 한표 추가 되었군요. :)
전 그나마 이율이 조금 더 높은 Synchrony 이용하고있어요. 전 일부러 체킹 없는데다가 세이빙을 연 케이스인데요. 그렇게 해야 돈 뺄 생각안하고 계속 모을 수 있을 거 같아서 그렇게 했어요. 그리고 실제로 그렇게 해서 생각보다 돈을 꽤 모았네요. 정말 급한 돈은 주거래 은행에 emergency 세이빙 어카운트 (이윤은 거의 없다고 생각하면 되요) 하나 만들어놓고 있기 때문에 체킹이 없는 것이 그렇게 불편한지는 모르겠어요.
처음에 저도 인터넷뱅킹에 대한 신뢰(?) 가 없어서 좀 망설였지만.. 어차피 제가 넣을 돈이 FDIC에서 보장해주는 금액 이하였기 때문에 무슨일이 나더라도 괜찮겠지.. 라며 넣었는데 잘한것 같아요.
본인의 상황에 따라 어떤 뱅크가 더 맞는지를 생각해보셔야 할것같아요. 유혹에 잘 넘어가는 스타일이라면 체킹이 없는 쪽이 나을것같고 아이를 키우거나 어른을 모시는등 급전이 필요한 경우가 과거에도 계셨으면 체킹있는게 나을테고.. 윗분 말씀대로 정말 쓸일 없는 돈이라면 인덱스펀드같은 투자를 하시는게 세이빙 보다 나을것같고.. 하지만 쓸일은 없지만 다운 페이먼트를 모으기 위한 세이빙이라면 이윤이 조금이라도 더 높은 체킹없는 세이빙이 나을것같네요.
맞습니다. 저축을 위한 통장 개설이고, 아마도 emergency savings account에 일정 금액은 남겨둘 거라서 잘 생각해 봐야겠네요.
아직 정말 쓸일이 없는 돈은 마련을 못했고...
언제든 일이 생길 수 있다는 가정 하에 계좌를 개설해야 할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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