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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리어 (CLEAR) expedited 공항 security 프로그램

Vacay | 2016.09.06 09:45:37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새로운 시스템은 아니지만 클리어(CLEAR)라는 공항 시큐리티 통과 프로그램 덕분에 비행기를 놓칠 했다가 간신히 보딩에 성공해서 출근할 수 있게 됐는데, 관련 정보를 검색해 보다가 아직 이곳에는 소개된 적이 없는 같아 글을 써봅니다.


가입 계기는 오늘 새벽에 SFO에서 LAX 오는 일정에 사실 TSA pre check/Global entry 가지고 있어서 늑장을 부리다가 결국 늦잠을 자는 바람에 보딩 시작하는 시간에 공항에 도착하는 것으로 시작되었습니다. 허겁지겁 pre check 라인에 줄을 서려는데 월요일 이른 오전이라 이미 줄이 길더라구요. 끝에 서려던 참에 못보던 키오스크 근처에 서있던 유니폼 입은 사람이 와서 공항 검색을 expedite 해주는 프로그램이 있는데, 무료로 써볼 있다는 말에 다짜고짜 지금 당장 들어가야 하는데 들여보내줄 있냐고 하니 5 안에 register 끝내고 게이트까지 있게 해주겠다는 말에 혹해서 두번 생각할것도 없이 바로 가입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비몽사몽이기도 했고 다른 옵션이 없었어요. 매달 한두번은 국내선을 타니 한번 이용해보는것도 나쁘지 않을 싶었고요.


시민권 또는 영주권자여야만 가입할 있고, driver license credit card 줬는데 키오스크에서 모든 프로세스를 마쳤습니다(SSN 필요). 마지막으로credit check 할때 묻는 resident history question같은 질문에 답하고 나니 가입이 끝났고, 안구 스캔과 양손 지문 스캔까지 후에 보딩패스만 들고 직원을 따라가니 모든 대기줄을 뛰어넘어 바로 precheck 마지막 스캔하는 까지 있었습니다. 거기서부터는 러기지 스캔 따로, 바디 스캔 따로 끝내고 들어가는 과정이 precheck 동일하구요. 5분은 아니고 가입 프로세스까지 총 10 걸려서 게이트까지 도착한 같습니다. 비행기에는 제가 마지막 탑승객이였는데, 줄을 뛰어넘을 있게 해주지 않았으면 비행기를 놓쳤을 수도 있었을것 같네요.

 

사실 LAX에서 클리어를 이용할 있었다면 가입을 심각하게 고려해 봤을 텐데(LAX 프리첵 라인이 AA를 제외하고는 너무 자주 닫혀요), 아직까지는 SFO 포함한 16여개 공항밖에 도입이 안되어 있고 연회비가 비싼 편입니다. 출장 자주 다니시는 분들께는 유용할 수도 있을 같아 한번 소개해 봅니다. Reference 있는데, reference하는 사람과 받는 사람 모두 2달씩 연장된다고 합니다. 혹시 광고글처럼 비춰질까봐 필요하신 분이 계시면 코드는 쪽지로 보내드릴께요. 인터넷으로 정보는 미리 입력할 수 있지만 실제 등록은 공항 가서 하셔야 합니다. 사실 저는 굳이 연회비를 내고 (179/year) 이용할 같진 않습니다.

 

생각해보면 precheck 다른 혜택이 지문/보딩패스 스캔하고 신분증 검사없이 바로 precheck 검사하는 곳까지 줄을 뛰어넘을수 있다라는 말고는 딱히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또한 제공해야 하는 정보가 SSN 비롯해서 안구스캔/양손 모든 지문까지 포함되는 점은 꺼림칙한 면이 있더라구요. 시큐리티와 직결되는 이런 프로그램을 사기업에서 운영할 있게 공항이나 관련 정부 부처에서 승인해 주는 또한 (앞으로 협력 공항을 계속 늘려나갈 것이라고 합니다) 좋은 방향인지는 모르겠구요. 년이 지나면 프리첵이나 클리어 같은 프로그램에 유료로 등록하지 않고서는 공항 검색을 통과하기가 너무 힘들어지진 않을까 하는 걱정도 드네요.

 

혹시 중복인 정보이면 말씀해 주세요. 정보 공유 차원에서 올리는 글인데 게시판 성격에 맞지 않으면 지적해 주시구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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