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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ancouver airport YVR kids play area 밴쿠버 공항 아이들 놀이터

KTH | 2016.09.20 10:01:19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밴쿠버 공항입니다.


JAL 타고 한국에 가는데 아이가 있어서 인터넷 첵인은 안된다고 하고 

당일 아침에 4시간 전에 체크인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얼른 체크인하고 라운지에서 시간을 때울 계획으로 아침 일찍 나왔습니다.


공항에 도착하니 3시간 전부터 체크인 시작이라며 한시간 후에 오라고 합니다.

살짝 당황했지만 혹시 어딘가에 있을지 모를 아이들 놀이터를 물어물어 찾다가

캐나다 국내선 food court에서 완전 작은 놀이터라고 부르기 애매한 장소를 찾습니다.



YVR kids play area1.JPG


YVR kids play area2.JPG


그래도 남자아이라 일단 내려주니 의자에 올라갔다 내려갔다

여기저기 돌아다닙니다.



YVR kids play area3.JPG


그런데 함정은 옆에 있는 에스컬레이터 입니다.

움직이는것들에 부쩍 관심이 많아져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자동차 이런 것들에 관심이 많은 아들은

놀이터 같지 않은 놀이터에는 금방 관심이 없어지고 엄마와 에스컬레이터 왕복 6라운드를 돌고 옵니다. ㅡㅡ;



Priority Pass와 Prestige로 여러 라운지를 돌아다닐 수 있게 되어서 참 좋긴합니다.

그런데 아무리 좋은 라운지를 가도 아들과 함께라면 몸이 편하지만은 않습니다.

쉴새 없이 돌아다니고 특히 유리로 된 비싸보이는 커피테이블이 잔뜩 있는 라운지는 좀 더 조심스럽습니다.


가끔 이렇게 air side에 들어가기 전에 사용할 수 있는 놀이터가 있는게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덕분에 한참 걸어다니고 놀던 아이는 라운지에 들어오기 바로 전에 잠들어서

밴쿠버공항 international terminal에 하나밖에 없어보이는 Plaza Premium Lounge에서

딤섬, 불고기, 치킨 스프, 즉석 국수, 디저트 등을 편하게 즐기는 기쁨을 주네요.  :)


혹시라도 밴쿠버 공항에서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야 하는 분들 업무에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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