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R을 ANA로 넘긴지 정확히 2일만에 (다른 분들이 올려주셨던 정보와 일치함) 들어와 있더군요. 

원래는 1주일 정도만 가려고 했는데, 비즈 풀플랫 기종으로 나오는 날짜가 몇개 없어서 그걸로 하다보니 결국 케이프타운에서 거의 2주일을 보내게 되었습니다. 

아프리카는 처음이라 기대도 되고 걱정도 되고 그러네요.  

SFO-IAD-(ACC)-JNB-CPT-JNB-JFK 로 발권했고 마일은 104K, 유할및 세금은 609불 나와서 시티 프레스티지로 결제했습니다.

SFO 도착으로 알아보니 여정이 잘 안나오고, 대부분 mixed cabin이더라구요. 

JFK-SFO는 AA 바우처를 사용해서 편도로 따로 구입하려고 합니다. 바우처가 곧 만료 예정이라 쓰긴 해야 하거든요. 

voucher는 800불짜리인데 JFK-SFO 일등석은 현재 천불 나오고 비지니스는 600불이라서 고민 중입니다. 

일등석으로 하면 제가 따로 200불 더 내야 하니까요. 비즈도 풀플랫이긴 한데.. 

근데 이 바우처를 쓰면 텍스는 면제된다고 읽었는데 맞나요? 그럼 140불 정도 더 내고 JFK에서 AA flagship 라운지나 실컷 즐겨볼까 싶기도 해요. 경유시간이 엄청 길거든요. 그리고 지난번에 같은 노선으로 일등석 타봤었는데, 국제선 비즈석 여행하는 것처럼 편하고 좋았던 경험이 있어서요. 10석 밖에 없어서인지 서비스도 좋았구요. 

암튼 ANA 마일 발권 업뎃은 여기까집니다. 그냥 온라인으로 했는데 아주 간단하게 티케팅 가능했어요. 

SFO-IAD만 제외하면 모두 180도 플랫 좌석이라, 먼 여행에 대한 부담이 좀 줄어들었습니다. 

좌석은 몽땅 2A 혹은 2K 창가로 예약~ ㅎㅎ

남아공 여행 및 관광 정보를 이제부터 슬슬 알아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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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잠정적으로 다음과 같은 일정이 가능하네요. 귀국편도 샌프란 도착으로 잡으니 도저히 일정이 안나와서, 일단 JFK로 만들어 봤습니다. 

JFK-SFO는 AA 천불짜리 바우처를 이용해서 편도 일등석으로 따로 끊으려 합니다. 이렇게 된 김에 뉴욕에서 이틀 정도 놀다 올까 싶기도 하구요 .

rtw 시도해 보려고 이것저것 넣어 봤는데 자리가 안 나오는군요. 그래서 한국 경유는 포기했습니다. 

가는편: 샌프란-워싱턴디씨-요하네스버그-케잎타운

오는편: 케잎타운-요하네스버그-뉴욕(JFK) 

MR을 ANA로 좀전에 넘겼으니 며칠 기다려봐야겠지요. 

발권 확정되면 다시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유할이 엄청나네요. 608불 나옵니다 ㅠㅠ

UA 마일이 충분하다면 차라리 편도 8만마일씩 내더라도 유할 안내는 편이 좋을거 같은데, 안타깝게도 UA 마일이 충분치 않아서...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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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진 거라고는... MR 15만, SPG 2만, AA 12만, UR 5만, 그리고 여기저기 찔끔찔끔 흩어진 마일들입니다. 

참, AA 바우처 $1,000 가지고 있습니다. 

목적지는 케이프타운이구요. 그냥 왕복으로 다녀와도 되지만, 방법이 있다면 한국 거쳐 오는 식으로 rtw도 알아보려 하는데, 아무래도 가진 마일이 부족해 보이네요. 

UA 사이트에서 비지니스 세이버로 가능한거 찾아보니, 이슬꿈님 말씀대로 아래 정도의 루트가 나오네요. 

SFO-IAD-(ACC)-JNB-CPT

돌아오는 여정도 마찬가지로 3 stops입니다. 

MR을 ANA로 넘겨서 104K로 비즈 왕복 발권하는게 최선이겠죠? Seat guru에서 찾아보니 다행히 비즈도 풀플랫이네요. 

SAA 비즈 경험해 보신 분들 어떠셨나요?

MR과 ANA 발권은 처음이라 어리버리합니다. 

요즘 아나 규정이 많이 바뀐거 같던데, 만약 마일이 충분하다고 가정하면 아래와 같은 복잡한 여정도 RTW도 가능한가요?

SFO-IAD-(ACC)-JNB-CPT (stop over) -JNB-HKG-ICN (stop over) -SFO

한국 ANA 오피스 열 때쯤 전화해 보려고 합니다. 아무래도 한국 직원들이 일을 잘 하니까요~ 

역시 마일 공부는 끝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