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글

MileMoa

검색
×

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
[여행기] 세이셸, 두바이, 그리고 유럽 : 3. Etihad A380 First Apartment

AQuaNtum | 2016.10.07 05:58:36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https://www.milemoa.com/bbs/board/3437098 <- 전체 여행 계획은 이 링크를 참고해주세요!


원래는 여행 중에 틈나는대로 올리고 싶었지만, 사진 정리의 압박으로 미루고 미루다가 25일간의 여행을 끝내고 나서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업로드 용량에 맞춰서 10탄으로 구성했구요, 소제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용량에 맞추다 보니 사진 화질이 약간 떨어져서 아쉽긴 하지만, 정보 공유 차원에서 재밌게 봐주세요! 


1. Virgin Atlantic Upper Class + 남프랑스   ->   https://www.milemoa.com/bbs/board/3533682 

2. Hyatt Regency London + Park Hyatt Abu Dhabi (런던, 아부다비)   ->   https://www.milemoa.com/bbs/board/3536605 

3. Etihad A380 First Apartment 

4. Raffles Seychelles (세이셸) 

5. AUH Etihad New First Class Lounge + Etihad B787-9 First Class + Waldorf Astoria Palm Jumeirah (두바이) 

6. Hilton Paris Opera + Park Hyatt Paris (파리) 

7. Park Hyatt Mallorca part 1 (마요르카) 

8. Park Hyatt Mallorca part 2 

9. Lufthansa First Class Terminal + Lufthansa A380 First Class 

10. Asiana A380 First Class Suite


세번째 후기 시작합니다 :)


이번 후기는 LHR-AUH 구간의 Etihad First Apartment 후기입니다. 사실상 이것을 타기 위해 여행 루트를 정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큰 비중을 차지한 만큼, 기대가 컸던 탑승이었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약간 아쉬운 부분이 있기는 했지만, 제가 이제까지 경험한 비행 중 가장 좋았다고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마일은 인당 AA 62500마일이 소요되었습니다. 그럼 LHR Etihad First & Business Class Lounge 부터 시작하도록 하겠습니다.


DSCF6037.JPG


DSCF6038.JPG


DSCF6039.JPG


cook to order dining area 입니다.



DSCF6040.JPG


DSCF6042.JPG


DSCF6043.JPG


부페식으로 가져다 먹을 수 있는 스테이션도 있었는데, 전반적으로 맛이 괜찮았습니다.

이제 탑승 후기 올라갑니다 :)


DSCF6044.JPG


들어가는 입구입니다. First Class는 2층으로 연결된 통로로 바로 들어갑니다.



DSCF6046.JPG


와이프와 함께 누울 수 있는(?) 자리인 3A, 4A로 잡았습니다. 맞은편 3K, 4K와 함께 두쌍 뿐입니다. 물론 전체 좌석 자체가 어차피 9석 밖에 없긴 하지만요 :)

제 자리인 역방향의 3A 입니다. 역방향 좌석은 처음 경험해보는데 이착륙시에도 딱히 어색한 점은 없었습니다.



DSCF6047.JPG


제 자리입니다. 이렇게 넓은 자리는 처음 봅니다. 



DSCF6048.JPG


4A에서 바라본 각도



DSCF6050.JPG


통로입니다. 슬라이딩 도어가 꽤 고급지네요.



DSCF6053.JPG


DSCF6054.JPG


웰컴 드링크 샴페인 받았습니다. Bollinger Grande Annee, 2005 입니다.



DSCF6057.JPG


터치형 리모콘입니다.


DSCF6059.JPG


옆을 열면 이렇게 거울이 있고, 안에 어메너티가 있습니다. 양쪽에 비치된 어메너티 내용물을 파우치에 넣으면 됩니다.



DSCF6061.JPG


3A, 4A 단체샷입니다.



DSCF6063.JPG


메뉴판입니다.


IMG_5661.JPG


IMG_5662.JPG


IMG_5663.JPG


IMG_5664.JPG


IMG_5665.JPG


IMG_5666.JPG


메뉴 상세보기 입니다.



DSCF6066.JPG


가죽 느낌이 좋군요. 유명한 브랜드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ㅎㅎ



DSCF6069.JPG


대추야자와 아라빅 커피 조합이 좋습니다 :)



DSCF6071.JPG


왼쪽 팔걸이 부분입니다. 터치와 버튼으로 각종 모드를 조절하게 되어 있습니다.



DSCF6075.JPG


거울 밑에 서랍을 열면 냉장 보관된 물과 음료수가 있습니다. 결국 하나도 꺼내 먹지 않긴 했지만 ;



DSCF6082.JPG


DSCF6081.JPG


독서등 off/on



DSCF6087.JPG


그 옆을 열면 있는 수납 공간.



DSCF6088.JPG


아래쪽에도 수납 공간이 있습니다.



DSCF6093.JPG


DSCF6129.JPG


전동으로 조절 가능한 창문입니다. 2단계로 되어 있어 좀 더 어둡게 할 수도 있습니다.



DSCF6095.JPG


외투를 걸 수 있는 옷장입니다.



DSCF6097.JPG


이륙한 뒤 샴페인을 다시 가득 채워 가져다 주면서 주전부리도 함께 줍니다.



DSCF6109.JPG


한참을 서서 사진 찍다가 드디어 자리에 앉아서 한 컷 찍어봅니다.



DSCF6110.JPG


컵받침이 이런식으로 나오도록 되어 있는데 처음에는 뜬금 없는 위치에 있어서 뭔가 싶었지만 나중에 알고 보니 자리를 펴고 누우면 손 뻗기 좋은 위치에 있더라구요 :)



DSCF6115.JPG


화장실 탐방 들어갑니다.



DSCF6116.JPG


어메너티는 Le Labo. 좋습니다.



DSCF6117.JPG


나중에 이용하게 될 샤워 시설도 찍어봅니다.



DSCF6118.JPG


DSCF6120.JPG


일등석을 위한 화장실이 두 개 있는데 앞서 올린 사진은 샤워실이 같이 있는 좀 더 작은 곳이고, 이 곳이 좀 더 큰 화장실입니다.



DSCF6123.JPG


남녀 파우치입니다. 수제로 만들었다고 하더군요. 마음에 듭니다 :)



DSCF6131.JPG


내용물. 귀마개 파우치가 깜찍합니다.



DSCF6124.JPG


DSCF6125.JPG


DSCF6126.JPG


노이즈 캔슬링 헤드폰입니다.


DSCF6128.JPG


다른 항공사와는 좀 다른 검정색 슬리퍼입니다.



DSCF6137.JPG


바깥 풍경입니다.



DSCF6132.JPG


본격적으로 식사 시작합니다. 



DSCF6138.JPG


DSCF6139.JPG


DSCF6141.JPG


DSCF6143.JPG


DSCF6144.JPG


전반적으로 맛있었고,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기내에서 한 식사 중에는 손꼽히게 괜찮은 편이었네요 :) on board chef 가 워낙 친절하게 설명/추천도 해줘서 좋았습니다.



DSCF6140.JPG 


슬슬 불이 꺼집니다. 침대를 만들어 달라고 했습니다.



DSCF6147.JPG 


그 사이에 샤워를 하고 왔습니다. 게이지는 물이 얼마나 남았는지를 보여줍니다.



DSCF6145.JPG 


DSCF6146.JPG 


DSCF6148.JPG 


양쪽 좌석 베드 세팅이 끝났습니다.



DSCF6149.JPG 


DSCF6151.JPG  


좋은꿈 꾸고 잘 자기에는 시간이 너무 짧습니다. 내릴때까지 눈을 부릅뜨고 깨어 있어야 합니다.



DSCF6154.JPG


도어도 닫아줍니다.



DSCF6162.JPG


누워서 영화 한 편 봅니다.



DSCF6164.JPG


헉 어느새 내릴 시간이네요 @@ 7시간은 너무 짧습니다 ㅠ 내리기 전 커피 한 잔 시켰습니다. 함께 나오는 초콜릿이 맛있습니다.



DSCF6165.JPG


아쉬운 7시간의 비행을 뒤로하고 나오기 전에 좌석 한 번 더 찍었습니다.


전반적으로 매우 만족했습니다. 다만 두가지 아쉬운 점이 있었습니다.

1. 좌석마다 다르겠지만, 이착륙시 침구를 보관한 곳의 문이 하중을 못 견디고 열린다거나, 음료수 냉장고가 잘 안열린다거나 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2. 비행기 전체 entertainment가 비행 내내 문제가 생겨 사용할 수 없었습니다. 그나마 따로 보고 싶은 영화를 물어봐서 좌석별로 따로 상영해주는 정성을 보여줬고, 덕분에 영화 두 편 보고 내려서 크게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나중에 내릴 때 인당 etihad 15000 마일로 보상해주겠다는 레터를 받아서 오히려 더 좋았던 것 같기도...? ===3


이상 이번 후기 마치겠습니다. 다시 언제 타볼까 싶긴 하지만, 기회가 된다면 꼭 다시 타고 싶은 즐거운 경험이었습니다.


다음엔 4탄, 세이셸 후기로 찾아뵙겠습니다.













첨부 [66]

댓글 [38]

목록 스크랩

마일모아 게시판 [114,606] 분류

쓰기
1 / 5731
마일모아 사이트 맞춤 구글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