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인트 대비 파크하얏이 젤 괜춘아요 안다즈나.. 하얏 계열요.
나머지 숙박권 아니면 좀 힘들어요..
생돈내고 가면 당근 포시즌이죠.......
포시즌이 좋고 제일 친절한데 나가리인 이유는
아침이 막 50불씩 받고 그러니까...... (부페가..;;;음료수 합하면)
2 인 100불이요.
다이아 달고 파크하얏가서 아침 공짜로 먹는게 훨 나아요. 포시즌이 10이고 파크하얏이 9인데 돈은 수배로 들어요..
그리고 포시즌이나 만다린의 장점은 손님들이 다들 현금박치기 하고 왔다는게 아이러니하지만 장점이예요.
손님들이 좀더 브링브링하고 좀 덜 붐벼서 상대적으로 직원들이 더 친절하다는 장점이 있는것 같아요. - -
하지만 현금 내야 하는것에서 모든 좋은 점이 다 상쇄되죠... - -
뭔가 좀더 신경쓴 흔적은 있어요. 예를 들어 좀더 많은 과일들이나 서비스나
메뉴에 없는걸 만들어준다던가 뭐 그런 자잔한 것들이요. 저번에 와이프가 감동한게 잠깐 화장실 다녀왔는데
마우이 포시즌에서 접시들 위에 바구니를 올려놨더라구요 꺼꾸로. 나중에 웨트리스 누나가 혹 벌래 올까봐 그런다고
뭐 그런 작은 신경써줌. 그리고 뭐 다른게 먹고 싶다 그러면 메뉴에 없어도 만들어오는 세심함 그런거요.
그리고 무엇보다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어디가도 안기다리고 한가하고 릴렉스하고 그런거요.
수영장을 가도 자리가 항상 넉넉히 있고 서버가 항상 신경써주고 그런거있자나요. 오 VIP 대접 을 시설이 아니라 사람이 해주는거
아그리고 무엇보다 포시즌은 손님층이 50대 이상 60,70대 백인 할아버지 할머니 정말 맘좋은 분들이 주고 보통 손자/손녀 델고들
오시는것 같더라구요. 이분들이 또 엄청 친절하잖아요. 눈빛 마주치면 웃어주고 같이 골프치러 가자고 할아버지가 처음보는 나한테
오퍼하고.. 뭔가 손님층이 더 호텔을 빛내주는 느낌같은게 있어요. 그런데 이 손님층들이 다 현금박치기로 온 분들이라는게 또한 장점이자
단점이죠 (나도 현금내고 가야한다는..) 세삼 느낀게 부자 부모보다 부자 할아버지를 만나는 애들이 젤 좋구나 뭐 그런거;;
티모님은 포시즌이 10, 파크하얏이 9라고 하셨는데, 제 경험으로는 포시즌이 10, 파크하얏이 7 정도 되는거 같아요.
파크하얏도 충분히 수준이 높지만, 서울이나 뉴욕 같은데서는 꽤 실망했었거든요.
거기에 비해 포시즌은 묵었던 곳 모두 다 완벽했습니다.
쌩돈내고 묵을 예정이 있으시다면 무조건 강추요!!! ^^
물론 나쁘다고 할 수는 없죠. 건물이나 시설 모두 잘 꾸며져 있구요, 그런데 서비스 면에서는 그만큼 만족스럽지는 않았어요.
1박에 천불이 넘는 숙박이다보니 (물론 그 돈을 낸 건 아니지만 ㅋㅋ) 기대치가 높을 수 밖에 없는데, 바로 길 건너에 있는 르 메르디앙에서 300불 내고 묵었을 때랑 비교해 봤을때 700불이나 더 비쌀 이유가 있는지 모르겠더라구요.
맨하탄 호텔들이 다 그렇긴 하지만, 방음도 잘 안되더라구요.
제 방 바로 위에 가족이 온거 같았는데 창문 (전면 유리창에서 바닥 쪽 조그만 창을 열 수 있거든요) 을 열고 막 소리지르고, 가구도 막 끌어대고 그러는데
그게 제 방에 고스란히 다 들리는거에요. 제 방 창문은 다 닫혀있었음에도~
프론트에 얘기했더니, 30분쯤 이후부터 좀 조용해 지긴 했는데.. 그래도 소음은 꽤 있었어요.
전반적으로 직원들 태도가 좀 딱딱하고, 인간적인 느낌이 좀 덜하다고 해야 할까요 (일부러 그런 태도를 지향하는 걸 수도 있겠지만요)
운동시설이나 사우나도 뭐 그리 인상적이지 않았고...
서울 파크하얏은 피트니스센터 하나만큼은 정말 최고였어요. 뷰가 환상~
결론은... 그래도 포인트나 무료 숙박권으로 가기엔 최고죠! ^^
이번에 다야 달고 파크하얏부산 스윗에서 머물렀는데 와이프포함 여자분들은 사우나를 극찬하더군요 광안대교뷰가.. 저한테도 빨리 가보라며 남자 사우나를 들어가봤지만 창문하나 볼수 없었다는 슬픈 사연이..-.,-
팰리스 호텔 좋죠~~ 읽다 보니 또 뉴욕 가고 싶네요 ^^
맞아요. 저도 인상에 남는 호텔을 떠올려 보면, 인간적이고 세심한 서비스에 감동받아서 그런 적이 대부분인거 같아요. 손편지 같은게 큰 영향을 주죠~ ㅎㅎ
위 댓글에도 적었지만, 그래서 파크하얏처럼 모던하고 딱딱한 느낌의 호텔에서는 감동이 덜 했던것 같습니다.
저는 콘라드요. 콘라드 베어 너무 좋음.ㅋㅋ
전 파크 하얏 갔을 때 tv에서 재생되는 welcome music(?) 을 너무 좋아합니다. 계속 틀어놔요 @@
그리고 개인적으로 인테리어가 제 취향이기도 합니다. 물론 이 모든게 올해 다이아이기 때문.
포시즌이 탑이긴 한거 같아요. 특히 마우이 포시즌은 아직도 못 잊겠어요.
손님:직원 비율이 1:2라고 하던데요, 정말 서비스는 만점이었구요.
티모님 말씀대로 조식 같은 것도 가격이 높긴 하지만, 정말 돈이 하나도 안 아까왔어요.
마우이 포시즌 레스토랑 중 제일 좋은 곳에서 (이름은 생각이 안나네요) 저녁 식사 했던 날, 둘이서 실컷 먹고 마시고 거의 천불 나온거 같지만
음식도 최고였고 더군다나 너무너무 행복하고 즐거운 식사를 하게 만들어 준 직원들 덕분에
식도락을 즐기는 저희 부부의 수많은 외식 기억 중에 아직도 탑으로 남아 있는 곳이에요.
일주일 이상 그곳에 머무는동안 왕족이 된 기분이었다고나 할까요...
사실 제가 나름대로 까탈스러운 편인데, 이 곳에서는 단 하나도 불편한 점이나 불만이 없었어요. 완벽 그 자체.
조만간 꼭 다시 가려고 계획 중이에요.
마모를 알고 나서 이제는 쌩돈 내고 호텔에 묵는게 너무 이상할 거 같긴 하지만, 그래도 포시즌은 그럴만한 가치가 있는듯 해요.
리츠칼튼도 역시 북미에선 킹왕짱급!
반달곶(half moon bay) 리츠칼튼 분위기 너무 좋구요, 방은 옛날 방이지만 나름 운치가 있고
해안을 끼고 있는 골프장에서 공을 치고 돌아와 불을 쪼이며 한 잔하면 그야말로 최고!
푸에르토 리코에 도라도비치에 리츠칼튼이 또 그렇게 좋다던데... 노려보다 못가봤심더. 여기도 추천추천..
St Regis butler service 넘나 좋아요!!!
저는 우리집이 제일 좋아요!
하얏 다야 달아 놓고, 한번도 못가본 1인으로 부터...
대세와 다른 의견 하나 내자면 포시즌도 호텔 나름이더라구요.
시드니 포시즌에 묵었었는데 별로 특별하다고 못 느꼈었어요.
이번에 샹하이에서도 호텔 알아보면서 여기저기 리뷰를 봤는데 포시즌이 다른 오성급 호텔에 비해서 가격도 낮고 리뷰도 그럭저럭이더라구요.
저는 어느 정도 깔끔한 곳 중에 젤 싼데가 좋아요!
ㅎㅎㅎ 역시 직원의 친절함이나 미소보다는 cash나 point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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