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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간다, 스페인!> part 3 - 세고비아 & 마드리드 & 세비야 (레비뉴여행)

커피토끼 | 2016.10.31 13:28:23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10월 18일 세고비아로 가는 날입니다. 아침 일찍 24시간한다는 San Gines 로 아침먹으러 갑니다. 10유로 이상 카드이용이라서 10유로 넘게 시킵니다. 직원분 - 사리카드가 reject  되었다고 안된다 합니다. 상비군의 카드를 줍니다. 이것도 안된다 합니다. 갑자기 검은 먹구름이 몰려옵니다. 우선 캐쉬로 계산하고 앉습니다. 뭐지? 뭐지? 계속 걱정합니다. 그러다 주위를 둘러보니 다 한국커플입니다. ㅍㅎㅎㅎㅎㅎ - 그렇게 맛있다는 추로스의 맛이 걱정과 함꼐 훅.. 떨어졌나봅니다. 맛있다는 말을 그리 들었는데 - 모르겠습니다. 체이스 Account 확인하니 들어왔다가 취소로 뜹니다. 괜한 걱정들이 휘몰아나갑니다. 그러나 정신 추스르고 세고비아로 버스타고 떠납니다. 가는 길은 드라이브하기에 딱 좋은 풍경입니다. 수도교는 정말 놀랍고 - 알카사르 너무나 이쁩니다. 작고 이쁜 도시라 점심 먹고 바로 다시 마드리드로 돌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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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둘러 마드리드로 돌아온 이유는 레알 마드리드 스테디움에 가기 위해서 입니다. 경기를 보고 싶었지만 스케줄이 맞지 않아서 투어만 하는 걸로 하고 스테디움에 갑니다. 헉... 그러나 투어가 안된다 합니다. 이유는 - 오늘 경기가 있다합니다... 혼돈입니다. 원래 스케줄상 다음날 경기가 오늘도 당겨진 것입니다. 혹시나 표를 구할 수 있을까 찾아봅니다. 매진이랍니다. 더불어 암표 아저씨들이 저희를 향해 달려옵니다. 최소 500유로 입니다. 그런 캐쉬 없습니다.. 결국 투어도 하지 못하고 경기도 보지 못한 상비군 - 모든 의욕을 잃어버리고 쓰러질 듯 합니다.  다음에 경기를 보러 다시 오자 .. 하여도 한번 떠난 의욕은 돌아오지 않지만 - 오늘은 마드리드 마지막날  - 티센 미술관을 가야합니다. 르노와르 특별전이 오늘부터 시작입니다. 


* 티센미술관입장에서야 카드를 쓸 수 있어서 조마조마하면서 사리를 내밀었더니 아무런 문제없이 결제가 됩니다. ㅠㅠ 하루종일 불안했던 마음에 억울하기까지 합니다. 


뛰어가는 커피토끼와 쓰러져가는 상비군 - 엄청난 양의 대작들을 크로징까지 봅니다. 쓰러져있는 상비군을 데리고 "까사 밍고, 뽈 파보르" 를 외치고 저녁을 먹으러 갑니다. 이 곳의 음식과 역사는  드림인핑크님의 여행기에 자세히 있어서.. 토스.. 합니다. ㅎㅎㅎㅎ 저희도 드림인핑크님의 글을 읽고 찾아갔습니다. 사진에 있는 같은 웨이터 아저씨꼐 같은 메뉴를 시키고 푹 빠집니다. ㅎㅎㅎ 애쁠사이다 - 알콜 음료입니다. 달달하니 정말 맛있습니다. 아직도 기억이 납니다. 마드리드의 야경을 느끼면서 하루를 또 보냅니다. 내일은 세비야로 떠납니다. 


10월 19일 아침 일찍 아토차역으로 가서 커피와 크롸상을 사고서는 렌페를 탑니다. 커피가 호불호가 있겠지만 - 스페인 커피 사랑합니다. 찐한 에스프레소에 맛있는 우유~ 세비야에서도 호텔은 낮과 밤을 다 보고 싶은 스페인광장 옆으로 잡습니다. 예약을 다 끝낸후에야 SPG 포인트로 그 유명한 Hotel Alfonso XIII 가능함을 알고서 얼마나 눈물이 나던지.. 흑... 세비야에서의 계획은 우선 순위가 바뀝니다. 예상치 못한 상비군의 부상?으로 (발에 물집이 생겼습니다... ㅠㅠ) 편안한 신발구입이 우선인 시간입니다. 맘에 드는 편안한 녀석을 찾은 후에야 안정을 찾은 상비군 -  스페인광장 구경후 점심을 먹고 여유있게 시내 구경을 합니다. 메트로폴 파라솔 위에 올라가 본 전망  - 멋집니다. 특별히 스페인광장 야경에 상비군 - 자신은 이런 곳을 꿈꿔왔다 외칩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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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0일 - 론다로 가는 버스표를 오후로 미루고 오전에 알카사스와 대성당을 갑니다. 알카사스는 오픈 시간 10분전에 가서 한 30분 정도 기다렸다가 입장 가능합니다. 대성당은 살바도르 성당에서 통합권을 산 후에 입장해서 줄을 서지 않고 바로 입장합니다. 스페인의 황금시대인 해양의 시대의 부를 확실히 느낄 수 있습니다. 전부 금입니다. 너무나 화려해서 오히려 화려함을 느낄 수 없을 정도입니다. 히탈다탑위에서 본 대성당은 또 다른 웅장함을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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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비야 맛집! Bar Alfalfa - 나름 알려진 맛집입니다. 원래 가려던 곳이 아직 열지 않아서 그 근처인 이 곳으로 가서 그냥 추천메뉴로 달라고 합니다. 오오홋! 너무나 멋집니다. 계속 오더합니다. 사실 그냥 달라고 해서 메뉴도 정확히 모르지만 - 여기서 먹은 하몽은 최고입니다. 먹다가보니.. 다 찍지 못하고.. 그날 먹었던 음식 중 일부입니다. 1031 069.JPG1031 070.JPG1031 071.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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