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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ntral Europe 여행기 (독일, 오스트리아, 헝가리, 체코) - 2편

냥이맘 | 2016.11.05 22:57:53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발권후기: https://www.milemoa.com/bbs/board/3155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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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 3. Salzburg (Salzburg Crowne Plaza)


안녕하세요 ^^

지난번 1편 독일 뮌헨 여행기에 이어 오늘은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와 할슈타트 여행기를 써보려 합니다.


여행 전 유럽 안에서 어떻게 이동을 해야하나 많은 고민을 했었어요.

사실 렌트카를 빌려 처음부터 끝까지 이동하려 했으나 뮌헨 in, 프라하 out 이었기 때문에 동선이 묘하게 꼬입니다. 밑에가 맵이에요 ^^


Map.JPG


독일서 오스트리아, 헝가리, 체코 순으로 가려하는데 오스트리아가 가운데 있어 왔던 길을 다시 돌아가야 하기 때문에 운전을 많이 해야하기도 하고,

뮌헨에서 프라하로 one way rental을 허용하는 회사가 많지 않습니다.

결국 렌트카는 독일에서 빌린 뒤 독일과 가깝고 one way rental drop 허용이 가능한 오스트리아에서 반납하기로 하고 그 뒤로는 기차와 비행기를 이용하기로 합니다.


독일에서 렌트카는 처음부터 www.autoeurope.com 를 이용해 search를 했는데 결국은 Hertz website를 이용해 빌리게 됩니다.

이유는 Auto Europe에서 찾은 quote 중에 Europecar라는 회사가 가장 맘에 들었는데 

Amex Platinum으로 받은 Hertz Gold Plus 멤버쉽 베네핏으로 additional driver도 무료이고, 할인도 좀 되고...

국경을 넘어야 하는데 혹시있을 심카드 통신 문제 때문에 스마트폰 구글맵에만 의지하기도 조금 불안해서 

네비게이션 옵션이 딸린 차로 빌리려다 보니 가격이 Europcar 하고 많이 차이 나지 않아서 Hertz로 예약을 했어요. 

보험은 사파이어 리저브 카드로 빌렸기에 다 decline 하고 one way fee 포함 (~$175) 4일 빌리는데 전부 다 해서 400불정도 들었어요.

차는 automatic 중 낮은 급이었던 Mercedes A class 동급으로 예약을 했는데 Jaguar XE로 주었고 거의 새 차여서 좋았어요.


아침 일찍 호텔에서 체크아웃을 하고 역 근처 Hertz로 가서 예약 해 두었던 차를 픽업하러 갑니다.

직원이 이것저것 설명을 해주고 어느 나라에 갈 건지도 물어보고 서류를 전부 작성한 뒤 옆에 파킹랏에서 픽업을 하면 된다고 합니다.

독일에서 픽업하고 오스트리아에서 드랍하지만 차가 좀 luxury car라서 그런지 rental car를 제한하는 나라도 있는것 같습니다.

 

차가 새것이라 흠집이 없을 것이고 만약 있다면 파킹랏에서 일하는 직원에게 말하라고 말해줍니다.

차를 픽업하러 갔는데 꽤 새 차였긴 하지만 여기저기 작은 흠집들이 많습니다. 바퀴 rim에도 긁힌 자국들이 많고요.

1cm (네... 1cm 맞아요....) 이상 흠집이 나면 안된다는 말에 파킹랏에 있던 렌트카 직원에게 긁힌 자국을 모조리 보여주면서 적어달라고 합니다.

혹시 몰라 사진도 찍어놓고... 그 직원이 서류에 표시를 하면서 독일어로 서류를 작성을 하는데...

흠집에 비해 많이 안 쓴거 같아 이것저것 보여주면서 더 표시해달라고 하니까 귀찮아 하지만 그래도 전부다 표시해 줍니다.

렌트카 회사에서 주는 서류의 차 그림에 사방이 온통 엑스로 전부 다 표시가 되고서는 좀 안심이 되서 그제서야 고맙다 하고 떠납니다.

누가 서류만 봤으면 아마 전복 되서 폐차해야 하는 차로 알 것 같았어요 ㅎㅎ


떨리는 마음으로 조심스레 처음 유럽에서 운전을 하고 오스트리아를 향해 갑니다.

뮌헨에서 짤츠부르크 까지는 약 두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뮌헨 시내에서 조금만 나오니 금방 시골 전원 풍경이 됩니다. 날씨도 맑고 풍경도 좋아 시간이 금방 갑니다.

이 렌트카는 독일에서 빌린 차이기 때문에 오스트리아 고속도로를 이용하려면 통행을 위해 차에 부착하는 스티커를 사야합니다. 

렌트카 직원 말로 Maut=Toll이란 말이니 표지판에 maut이라고 써있으면 그 휴게소로 빠져서 maut을 파는 주유소에서 사면 된다고 합니다.

이 스티커를 안 붙이고 오스트리아 고속도로를 이용하다가 적발되면 벌금이 몇백 유로 한다고 꼭 사라고 해서 

국경 가까이 있는 주유소에서 가장 싼 10 days 이용권을 구입합니다. 가격은 8유로 정도였던것 같아요.


잘츠부르크에 들어가기 전 시내에서 남쪽으로 2-30분정도 떨어진 Untersberg라는 곳을 가기로 합니다.

운터스부르크 산으로 올라가는 케이블카를 타면 높은 곳에서 잘츠부르크 및 주변 도시들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잘츠부르크 시내에서 케이블카 타는 곳까지 버스를 타고 올수도 있다고 하는데 주차 할 곳도 많고 차가 있으면 쉽게 올 수 있습니다.

케이블카 가격은 한사람당 23유로 정도 했고 Salzburg Card가 있으면 무료입니다.

Salzburg 시내에 먼저 들어가서 이 카드를 샀으면 무료였는데 여기 먼저 와서 어쩔 수 없이 23유로를 내고 가야했습니다.

케이블카가 산 위 꼭대기 높은 곳까지 올라가 멈추고 내리니 전방 360도가 다 보입니다. 

멀리에 있는 Salzburg 시내도 보이고 주변 동네도 보이고, 밭들도 많고... 아... 도시에서는 못 느끼는 맑은 공기와 탁 트인 시야가 정말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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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 꼭대기 그림같은 절벽에도 음식점도 두군데나 있어서 여기서 오스트리아 커리 소세지 요리와 오스트리아 누들과 치즈를 시켰는데...

전체적으로 음식이 다 짜고... 오스트리아 누들 요리는 그냥 mac and cheese 입니다. 아주 짠 맥엔치즈 ㅠㅠ 결국 반 뿐이 못먹고... 내려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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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터스부르크에서 내려와 Fortress Hohensalzburg로 향합니다.

렌트카 네비게이션에 치고 올라가려 했더니 동네에 다와서 차가 하나 지나갈까 말까하는 좁다란 골목 언덕으로 길을 안내합니다.

도저히 이건 아닌것 같아 다시 동네 밑에 주차를 하고 고민 하던 중에 옆에 동네 아주머니 두분이 얘기 하시길래 길을 물어봅니다.

한 아주머니가 자기 집 가는 길이라면서 여기다 주차해도 괜찮다고 안심시켜 주고 자기만 따라오라고 하십니다.

반대쪽으로 가는 길도 있지만 이쪽 길이 더 좋고 예쁘다고 데려가시는 길이 아까 차로 올라가려 했던 언덕 길입니다.

오스트리아 아주머니인데도 전 날 만났던 독일 청년들과는 다르게 영어를 잘하십니다. 

잘츠부르크에서 40년 이상 살았다고 하시면서 여기저기 좋은 곳들을 알려주시는데 언덕길 올라가는게 거의 30분이나 됩니다.

이 아주머니 집을 지나친게 아닌가 걱정이 되는데 아주머니는 계속 걱정말라면서 지나가는 길 작고 예쁜 성당도 보여주시고 하다보니 성 올라가는 입구에 다 왔습니다.

입구에서는 짧은 funicular를 타거나 또 언덕 길을 걸어 올라가야 하는데 우리는 이미 30분 동안 걸어와서 funicular를 타기로 합니다.

이 것도 Salzburg card가 있으면 무료인데... ㅠㅠ 이곳에선 안팝니다. 입장료까지 한 사람당 15유로를 내고 드디어 성에 도착합니다.


캐슬 위에 올라오니 Salzburg 시내가 더 가까이 보이는데 동내가 너무 이쁩니다.

강이 굽이쳐 흐르는 사이로 보이는 시내가 너무 아름다워서 여기서 살고 싶어 집니다.

캐슬 안에는 잘츠부르크 역사와 예전에 썼던 무기 등등이 전시 되있습니다.

사실 안에 전시된 내용보다 성위에서 보는 시내 전경에 여기에 오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아이폰 파노라마로 찍었는데 빛이 좋아 사진이 멋있게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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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아름다운 시내 전경을 보고서는 호텔로 향합니다.

짤츠부르크에서는 Mirabell 가든 옆에 위치한 Crowne Plaza로 호텔을 정합니다. 

IHG 계열로 하루 30,000 포인트인데 일찍이 예약을 해서 하루밤에 $130 정도 하길래 현금으로 예약을 합니다.

옆에는 많이들 가시는 Sheraton Salzburg도 있어 그쪽으로 갈까 고민 했으나 Crowne Plaza가 얼마전 방을 renovation 했고 가격도 착해 이곳으로 정합니다.

가기전에 Ambassador를 달고 간 것이 도움이 됐는지 아니면 이메일을 보낸 것이 도움이 됐는지는 모르지만 체크인 할때 deluxe room으로 upgrade를 해줬습니다.

초콜렛이랑 샴페인도 방에다 셋업해 놓아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 

방은 무척 넓은데다 새로 레노를 해서 깨끗했고, 화장실도 거의 방만큼 넓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주차는 호텔 파킹랏에 하면 하루에 30유로? 정도 였던것 같은데 파킹랏이 붙어 있는게 아니고 조금 떨어진 곳에 있어서 고민을 하다 

호텔 바로 옆 골목에 파킹을 해도 되는 것 같아 하루동안 거기다 해놨는데 다행히 문제가 안됐습니다. 일요일이어서 주차비도 없었습니다 ^^


짐을 풀어 놓고 시내에 나갑니다. 어둑어둑 해져서 많이 돌아 보지는 못하지만 모짜르트 birthplace 앞도 지나가 보고 광장도 가봅니다.

저녁은 유럽에서 가장 오래 됐다는 음식점을 예약을 해놨습니다. 

이름은 St. Peter Stiftskeller Restaurant으로 AD 803년에 처음 만들어 졌다는데 평이 꽤 좋길래 기대하는 마음으로 갔습니다.

가격은 꽤 비싸고 음식점은 야외에서 먹을 수도 있고 실내도 있는데 제가 간 날은 비가 조금씩 내리기 시작해서 실내에서 식사를 합니다.

오래 됐다는데 음식점 내부는 전부 레노를 해서 그런지 여느 고급 레스토랑처럼 장식을 잘 해놨고 서비스도 좋습니다.

문제는 음식이었는데... 독일 저녁때부터 맛있는 것을 못 먹어서 인지 기대를 했는데 별로 입맛에 맞지 않았습니다. ㅠㅠ

soup은 좋았는데 main으로 나온 문어가 무척 짜고 pork는 간이 안되있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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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유럽에 음식을 기대하고 간건 아니지만 그래도 무척 실망했습니다. 

Bay area에 살아서 맛집들이 하도 많아 내 입맛이 수준에 안맞게 높아진건가... 자책해보지만 그래도 맛 없는건 어쩔수 없습니다.

매운게 확 땡깁니다... 담 날은 싸온 라면 먹자 우리.. 하면서 호텔로 돌아갑니다.


Day 4. Hallstatt (SeeHotel Gruner Baum)


다음날 아침 일어나 호텔 앞 미라벨가든에 가봅니다. 사운드오브뮤직에 나왔던 가든으로 꽃들도 많고 가든이 아주 크지는 않지만 아기자기 합니다. 

사실 이런 가든은 베르사유 가든을 다녀온 뒤 부터는 별로 감흥이 없습니다. ㅎㅎ 규모에서부터 아름다움까지 베르사유 만한 곳이 또 있을까 생각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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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부터 비가 조금씩 부슬부슬 내리는 관계로 대충 둘러보고 다시 시내를 가봅니다.

어제 못 본 Salzburg Cathederal에도 가보고 광장 근처 골목도 돌아다녀 보니 동네가 참 아기자기하고 이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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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재밌는 샵도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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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로 돌아가 호텔 위 roof top bar에서 체크인 할때 준 drink voucher를 쓰고 할슈타트로 향합니다.

바에서 찍은 사진으로 멀리 Fortress가 보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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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lstatt는 짤츠부르크에서 동쪽으로 1시간 정도 떨어져 있는데 길이 호수를 옆에 끼고 가기에 경치가 좋아서 차를 자주 멈추게 됩니다.

Salzkammergut 짤츠캄머굿이 이 동네로 유네스코가 지정한 World heritage 동네입니다. 

어제 낮처럼 날이 맑았다면 참 좋았을텐데 날이 조금 흐려집니다. 그렇지만 약간 구름끼고 안개 낀 호수도 너무 아름답습니다.

가다가 Wolfgang see에서 멈춰서 바라보는 평화로운 호수 광경은 잊지 못할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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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을 더 지체하면 날이 더 흐려질것 같아 할슈타트 쪽으로 서둘러 들어갑니다.

호텔은 SeeHotel Gruner Baum으로 할슈타트 부티크 호텔중 트립어드바이저 랭킹 1위 호텔입니다.

이쪽에 호텔이 몇 없기도 하고 이 호텔 위치가 메인광장 앞, 또 바로 호수 앞이라서 그런지 인기가 많습니다. 가격은 아침포함 하루에 200유로 였습니다.

차를 갖고 이동하면 호텔투숙객들은 호텔 앞으로 바로 들어갈 수는 없고 할슈타트 동네 들어가기 전 공용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셔틀을 타고 들어가야 합니다.

할슈타트가 아주 작은 동네이기 때문에 따로 차를 주차할 곳이 없어서 이렇게 해논 듯 합니다. 비단 이 호텔 뿐 아니라 다른 호텔 투숙객도 이렇게 해야 합니다.

하루 주차비는 10유로 였던 것으로 기억하고 셔틀은 이 가격에 포함 돼있습니다.

 

주차장에서 셔틀을 기다리는데 중국관광객들이 무척 많습니다.

셔틀 밴에도 우리만 빼고 전부 중국인입니다. 호텔에 도착하니 더 많은 중국 관관객들이 있습니다.

할슈타트 전체 80프로가 중국인이라고 해도 과장이 아닙니다... 나머지는 한국인 관광객 조금, 다른 유럽인들이 조금 보입니다.

내가 유럽에 온건지 중국에 온건지 착각이 듭니다... 요즘 한국 명동에 가면 중국인들이 그렇게 많던데 거의 그 정도 입니다.

다음날 아침 먹으러 호텔 식당에 내려갔을때도 우리 테이블 빼곤 전부 중국인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아침으로 밥이랑 중국 soup도 나오더라고요.

중국인들로 복잡한 모양판에 조금 실망을 하지만 우리도 따지고 보면 멀리 관광온 동양인 관광객이니 불평할 이유는 없습니다.

더욱이 이곳 풍경만 보면 그런 실망이 도로 들어갈 정도로 정말 아름답습니다.


호텔 앞 광장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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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조금 떨어진 곳에서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면 보는 광경이 또 그렇게 좋다는데 날이 흐린 관계로 위에 올라가도 안개때문에 보이지 않을것 같아 포기합니다.

옆에 유명한 소금광산이 있는데 그냥 거기도 안가기로 하고 계속 호수 풍경만 감상합니다.

막 찍어도 정말 화보입니다... 저기 보이는 교회 시계탑 옆 노란 호텔이 제가 묵은 호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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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에 이 곳에서 30분 또는 1시간 동안 작은 모터배를 빌릴수 있는데 30분에 10유로 정도로 가격도 그리 비싸진 않았습니다.

비지니스가 끝날 때 가서 주인 아주머니가 너희가 마지막이라며 빌려줬는데 그 때문에 호수에 다른 사람들이 없어서 호수 전체를 전세 낸 것처럼 너무 좋았습니다.

사진으로는 잘 담아 낼수 없는 평화로움... 옆에 오리랑 백조들이랑 천천히 호수를 즐깁니다. 

한적한 호수에서 천천히 배에 앉아 풍경을 보자니... 눈물 날 정도로 아름다워서 또 집에 가기 싫어집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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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중에 은퇴하면 이런 곳에서 사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다음에 동유럽을 또 온다면 이 곳은 꼭 다시 오고 싶네요.

사실 다음번에 오면 할슈타트보다 앞서 지나쳐 온 울프강 호수 쪽에 머물 것 같습니다. 관광객도 적고 한적하고 딱 제 취향입니다 ㅎㅎ


저녁은 호텔아래에 있는 음식점에서 먹습니다.

호텔이 바로 호수앞에 있어 낮에는 뷰가 참 좋은데 밤이 되니 별로 뭐가 보이진 않습니다.

이건 아침에 찍은 사진으로 비가 오지 않으면 창문 밖에 보이는 야외 테이블에서도 식사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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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으로 배가 고파 애피타이저로 새우와 치킨 soup, 그리고 메인으로 슈니첼을 시켰는데 첫날 옥토버페스트에서 먹은걸 제하고 이제껏 제일 맛있는 한끼였습니다.

로컬 맥주도 같이 시켰는데 맛이 괜찮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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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방은 깨끗하고 좋았습니다. 화장실도 넓었고 이것저것 amenity도 잘 챙겨져 있었습니다. 

예약이 늦어져 정면으로 호수가 보이는 방은 예약을 못하고 약간 옆쪽으로 보이는 방으로 했는데 꼭대기층이어서 호수가 잘 보여서 좋았습니다. ^^ 


쓰다보니 여행을 한번 쭉 다시 돌아보게 되서 좋았는데... 너무 길게 쓴것 같습니다. ㅠㅠ

담편은 체코의 체스키 크룸로브와 다시 오스트리아로 넘어와 비엔나에서 여행한 얘기를 써볼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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