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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여행기]
Park Hyatt Vienna 후기

tpark | 2016.11.27 19:25:44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이번에 받은 하얏트 다이아를 최대한 뽑아먹기 위해서 땡스기빙 주말에 3박4일동안 park hyatt vienna에 갔다왔습니다.


이번여행의 목적은 100% 하얏트가 이끄는 여행이 되었습니다. 레비뉴 티켓도 싸고 해서 무작정 예약을 했는데 비엔나의 느낌보단 호텔의 느낌이 더 강하게 남아있네요.


생각보다 사진을 많이 안찍어서 간략하게 후기 남겨보겠습니다.


lax-zrh-vie 이렇게 swiss air로 갔는데 zrh 공항 정말 별로 더군요 시간이 모자라서 그런진 모르겠지만 게이트 이동할때마다 덴버공항처럼 트램으로 이동해야해서 그런지 별로 였네요.


그래도 짬을 내어서 aspire lounge에 들렸는데 저만 몰랐던건지 모르겠지만 유럽내 라운지는 맥주,와인등이 다 무료제공인거같더라구요. 어짜피 술을 못마셔서 자몽쥬스를 마셨지만 자몽쥬스 정말 맛있어서 3잔 들이켰습니다 


비엔나 도착해서 우버를 바로 불러서 호텔에 도착하니 7시반쯤이 되어서 첵인하니 말로만 듣던 에스코트 첵인을 해주네요!!! 하지만 아직 저에겐 부담스럽네요 ㅎㅎㅎ


DSU사용해서 Point+cash로 예약했습니다 피곤해서 그런지 사진찍은게 얼마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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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이라서 그런지 방이 크단 느낌은 없지만 옷장하난 정말 큽니다. 제 옷장보다 큰거같더라구요 그리고 샤워실 정말 큽니다 그리고 저기 은색 bath amenity kit(?) 냄새가 자몽이라서 좋아서 몇개 담아왔습니다. 그리고 1000point 선택했고 테이블위에 있는 과일은 아마 모든 게스트한테 다 주는거같네요. 그리고 방이 1층이라서 뷰가 별로 없었는데도 불구하고 park suite view로 업그레이드를 해줬다고 하는데 뷰가 아쉬운건 사실입니다. 거의 없다고 봐야될거같네요 그냥 길거리 뷰입니다. 방안에 lighting system이 몇개 램프빼고 다 자동인데 이게 좀 오히려 전 불편했습니다. 그리고 아침식사는 첫째날은 부페 그리고 둘째날은 할슈타트를 일찍가야해서 혹시 도시락같이 싸줄수 있냐니까 룸서비스를 시키고 take out이라고 쓰면 포장해준다고해서 기차역가서 잘먹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날역시 룸서비스로 거하게 먹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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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시는 분들 저 크로와상 꼭 드세요 정말 입에서 녹습니다. 다이아몬드라서 그런지 개수 제한같은것도 두지않더라구요 첵아웃할때 역시 방값+택스만있었습니다.


부페가 종류가 많긴 하지만 전 룸서비스가 더 마음에 들었네요 비엔나에서 먹은것들중에 최고였던거같애요.

그리고 스파를 사용해봤는데 steam spa가 웃긴게 clothing optional이라고 되있길래 뭐지? 했는데 정말 optional이였는지 어떤 남자분이 알몸으로 나오시는걸 보고 깜놀랬네요 전 수영복이 없어서 가운입고 가도 되냐니까 괜찮다고 해서 그렇게 갔는데 저도 당당하게 알몸으로 들어갈걸 그랬나봐요 


비엔나에서 한국사람들에게서 가장 유명한 ribs of vienna, 피그 뮐러, 데멜 이렇게 갔는데 셋다 그냥그랬습니다.

돼지갈비는 제 입맛엔 역시 lucilles나 woodranch가 최고인거같아요 ㅎㅎㅎ그리고 ribs of vienna 입구앞에 방문록이 있는데 이건 거의 한국식당 수준입니다 ㅎㅎㅎ

그래도 꼭 가야하겠단 분들은 예약 꼭 하고 가세요. 2-3주전에 미리 전화하셔서 예약하시는게 좋을듯합니다. 전 10일정도 전에 했는데도 불구하고 시간대가 8:30밖에 없었어요. 그리고 피그뮐러역시 저에겐 la에 있는 커리하우스의 돈까스가 더 낫더라구요 ㅎㅎ돈까스는 역시 소스맛이죠! 하지만 저기선 감자 샐러드가 정말 맛있었구요 저기도 꼭 예약하고 가세요 인터넷으로 가능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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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데멜은 마지막날 쇼핑하다가 있어서 잠시 들려서 자허토르트라는 비엔나의 유명한 디저트를 투고해서 먹었는데 치즈케익팩토리가 짱인거같아요. 달지도 맛있지도...않았다능.....


둘째날엔 myrealtrip.com에서 비엔나의 김여사라는 분의 가이드투어 한명당 65000원했던거같네요. 날씨가 흐려서 좋은 사진을 많이 못찍어서 아쉽긴하지만 가이드분의 열정은 정말 칭찬해~~(jtbc의 아는형님에서 강호동이 미는 유행어입니다).. 

쉔부른과 벨베드레랑 시내 투어였는데 오후가 되니까 체력이 점점 딸리고 가이드분의 설명은 한쪽귀로 들어왔다 콧구멍으로 나가듯이 힘든 일정이였습니다.

그래도 오스트리아의 왕국 역사와 클림트의 키스에 대해서 많이 알아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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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찍었는데 지금 보니 어디가 어딘지도 모르겠고 추워서 그냥 막 찍었던거같네요.


그리고 할슈타트..............유네스코라는 할슈타트..........날씨가 추워서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돌아간다면 할슈타트를 빼고 아이쇼핑을 할거같네요.

제가 미국에서 왠만한분들이 다 가시는 그랜드캐년,옐로스톤,요세미티,세코야,킹스캐년,데스밸리,알라스카,big sur 를 가봤지만 미국이랑은 좀 다른 경치네요. 아니면 아마도 왕복 기차시간이 7시간이라서 지쳤는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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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새벽 6시기차를 타고 9시반쯤에 도착해서 오후 12시30분 기차를 타고 돌아왔는데 돌아올때즘 보니 한국,중국 관광객들이 몰리더라구요, 역시 네이버에서 다들 관광객 80%가 동양인이고 그중에 70%는 중국인 30%는 한국인이라는게 과언이 아네요. 


하지만 동화같은 마을인건 사실입니다. 그리고 남가주쪽에 사시는분들은 솔뱅이랑 비슷비슷하다고 하면 아실꺼에요 ㅎㅎㅎ



사진이 별로 없다보니 후기도 너무 왔다갔다하네요 간단히 제가 느낀대로 팁을 남겨볼게요.


1. 파크하얏트는 역시나 파크하얏트다. 다른 파크하얏트는 가보진 않았지만 정말 좋은 호텔인건 확실합니다. 하지만 제값내고 가는건 우리 마모인의 성격상 안맞겠죠?

2. manner라는 웨하스 가있는데 제가 단걸 좋아하는것도있지만 보통의 웨하스는 목이 메이는데 이건 안메입니다 60유로치 사온거같은데 100유로치 사올걸그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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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에서도 많이 파는데 가끔씩은 마트에서 세일을해서 더 싸게 살수있습니다. 그리고 성슈테판성당옆에 마너본점도 있어요.


3. 추운데 사시는분들은 모르겠지만 저같이 따뜻한 la쪽 사시는 분들은 장갑과 목도리는 필수입니다. 그리고 다이소에 핫팩도 많이 사서 오세요.

4. 최대한 일요일은 피하시거나 도착일이나 출발일을 일요일로 정하세요 마트고 백화점이고 다닫네요 ㅠ.ㅠ 

5. 쓰고 보니 별 도움되는 팁이 없네요...^^;;;;


암튼 저같은 촌놈도 park hyatt vienna를 가능케 한 마일모아 만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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