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지금까지 시계에 관심이 없다가, 최근에 관심이 생겨서 조금씩 시계에 대해서 공부하며 배워가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누가 시계 차고 다닐까 싶었는데, 시계 안 차고 다니는 사람이 없네요.
심지어 TV 드라마, 영화, 예능에서도 시계가 인기 검색어(?)로 올라올 만큼이요.
그리고 시계 종류와 가격은 정말 어마어마 하네요.
질문은요, 오래 찰 수 있는 평소에 쓸 만한 시계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방수(1년에 몇 번 waterpark에 가고, 여름에는 가끔씩 캠핑함), 밤에 시간 확인할 수 있는 라이트 혹은 야광, 일상 생활 그리고 아웃도어 뿐만 아니라 정장을 입었을 때(가끔씩 정장을 입을 때가 있음)에 아주 이상하지 않으며, 가격은 $500 전후로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시계... 제가 이것저것 사용하는 걸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요...
여러분은 평소에 어떤 시계를 차고 다니세요?
체게바라 가 착용했던 submariner 부터 빈라덴이 착용했던 Timex 까지 다양하죠. 물론 그들은 extreme한 환경에서도 오래가고 정확한 시간을 알려주는 시계를 찾았을 것이고요.
애플워치도 긁히거나 부서져도 부담이 갈 것 같은데요. ㅎㅎㅎ
저는..PP AP!! 를 차고 싶네요..ㅋㅋ 현실은 아무것도 안찹니다 ㅠㅠ
+1
말씀하신 예산으로는 입문용 오토매틱 찾아보시면 될 것 같아요. 해밀턴이 젤 괜찮고, 오리엔트 Mako 같은 건 150불 정도 밖에 안하는데 가성비는 정말 좋져
저도 해밀턴 강추 합니다!
fitbit or vivofit
전 이베이에서 엠포리오 알마니 중고로 한 $60 정도 주고 샀는데 지금 6년째 회사용 시계로 너무 잘차서 대만족이애요 ㅎㅎ 일할 때는 주말처럼 꾸미진 않으니 스테인리스스틸? 얇은 요 시계가 전 대만족이애요 ㅎㅎㅎㅎ 남자는 패션으로도 좋은 시계 하면 좋을 것 같긴 해요 전 여자라 주말엔 시계보단 팔찌 ㅎㅎㅎㅎ
일반 시계는 아니지만 fitbit alta 추천드립니다 (morning alarm, sleep traking, call/text/calendar notification) 디자인도 심플 모던해서 안 질리구요
만능시계를 원하시는군요!
수영까지 하시면서 정장에 어울리는 시계이면서 $500 정도면...어렵습니다 @.@
수영할때는 시계를 빼놓으시는걸 권해 드리고 싶구요.
우선 hamilton 하고 tissot 중에 아마존에서 둘러보시는걸 추천합니다.
전 카시오 시계 찹니다. 카시오에서 좀 하이엔드급 ;;;
https://www.amazon.com/Casio-PRW-6000Y-1ACR-Black-Analog-Digital-Sport/dp/B00JQ2R58S/ref=sr_1_8?ie=UTF8&qid=1480538981&sr=8-8&keywords=casio+protrek
나름 괜찮아요.
전 시계를 거의 안 차고 다니는데
가끔 정장이나 폼으로 찰 때는
Movado Leather Band가 너무 깔끔하니 이쁘더라고요.
전 Timex만 2000년 정도부터 몇 종류 써봤는데요.
가장 처음 산 시계도 아직 잘 동작하네요.
오히려 나중에 산 시계 하나가 유리가 흐려지기 시작합니다.
Timex도 Tx 시리즈는 꽤나 기능들이 풍부해지기 시작합니다.
Tx는 400불 정도까지 가격이 형성되고요. intelligent-quartz는 저가 액정으로 비슷한 기능에 가격이 200불대까지로 저렴해집니다.
막 사용하기는 Casio도 괜찮은데, 약간 아동적인 취향 같고 Timex가 시간이 좀 더 정확한 것 같더군요.
Timex의 경우 1년에 2번 (daylight saving time 변경시) 맞춰도 별로 불편하지 않습니다.
Automatic의 경우 매일 시간 맞추는 것을 권장하더라고요.
그리고, 몇 년에 한번식 청소/기름칠을 해줘야 하는데 몇십불씩 들여서 정비하기는 좀 아까운감도 있으실 듯 합니다.
Seiko SKX007 모델 추천하고 갑니다.
https://www.hodinkee.com/articles/the-seiko-skx007-divers-watch
양복 잠옷 할것없이 어느정도 어울리고, 방수 잘되고 튼튼하고, 어딜 내놔도 쉽사리 까이지 않고(?) 가격부담도 적고, 언제 어디서나 막 찰 수 있는 믿음직한 입문용 시계입니다.
참고로 미국에 정식 수입되는 모델이 아니기 때문에, 이베이에서 구입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http://www.ebay.com/itm/Seiko-Mens-Diver-Automatic-SKX007K2-Silver-Black-Stainless-Steel-Automatic-Watc-/151747141690?hash=item2354d5a03a:g:i8oAAOSw5VFWLzhY
어릴적부터 시계에 관심이 많았고, 직장생활 시작하면서부터 이런저런 시계를 취미로 사고팔고 하다 보니, 제 나름의 평가기준이 확립되었는데, 참 만족하면서 아직도 애용하는 시계입니다.
한가지 꼭 당부드리고 싶은 것은, 오디오, 자동차 튜닝같이, 시계라는 취미도 끝이 없는 취미이기 때문에, 얼른 만족하시는 모델 사시고 시계에 관심을 끊으시는 것이 지갑 사정에 좋습니다 :) 경험에 우러나서 드리는 조언입니다 ㅠㅠ
노틸러스님도 추천 하신 Tissot 차고 다닙니다..그냥 무난하죠
갠적으로 http://us.tissotshop.com/men/mens-best-sellers/tissot-le-locle-automatic.html
오토메틱 입문용 르 로끌 추천합니다
특별한 날엔 섭마 청콤, 회사 다닐 땐 커스텀한 ochs und junior 찹니다.
1000달러 미만 오토 입문이면 Oris나 해밀턴 정도 괜찮겠네요. 입문을 Oris 아틀리에로 했는데 가성비 좋다고 생각하는 잘 만들어진 시계입니다.
물론 윗분 말대로 시계 제대로 파면 지갑 거덜나는건 순식간입니다 ㅠ.ㅠ
답변 감사드립니다.
주신 조언(너무 깊이 파지말라) 가슴 깊이 명심하겠습니다.
사실, 시계를 깊이 팔 시간도 돈도 없습니다...^^
알려 주신 정보대로 한 번 찾아보겠습니다.
몇년전까지 파다가 요즘은 안합니다. 사람 욕심이란게 가지고 싶은시계를 가지고 나면 더 높은 급의 시계가 보이더군요.. 차라리 관심을 내려놓는것이 속편한것 같습니다 ^^
정장용하나, 캐쥬얼용 하나, 운동용 하나면 아주 충분할듯 싶습니다. 멈추실수 있다면요 ^^
생각해 보니, 진짜로 굿 아이디어입니다.
+3 제가 그렇게 가지고 있습니다. Rolex/G-Shock/Fitbit...
젤 좋은 구성이네요. 만족도와 실용성까지 ^^
원래 몸에 뭐 걸치고 다니는 것 싫어해서 집에서는 시계 풀어 놓습니다. 어차피 여러 개 안 살꺼면 적당히 좋은 것 사자고 마음 먹고 산거네요. 저는 만족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운동할 때는 FitBit을 차게 되더라구요. Rolex나 G-Shock은 혹여라도 문제 생기면 수리비가 아까워서요..
진짜 시계를 아주 깊이 집안 거덜낼 정도로 파지는 못할 것 같구요...^^
지난 몇 일 알아보니, 몇몇 시계가 눈에 들어옵니다.
혹시 사용해 보신 분들 평가를...
1) Tissot T-Race Touch($340) Orange rubber strap: 사실 Tissot T-Touch Expert Solar($650~700)가 더 좋은데 가격이 거의 2배인지라... 몇 일 전에 Tissot 홈피에서 T-Race Touch Aluminum모델이 $275에도 나왔었는데...
2) Victorinox Night Vision($270~350) Black Rubber Strap: Swiss made라 믿을 만하고, 라이트 기능이 좋네요. 시계와 라이트 배터리는 따로 있다고 합니다.
3) Luminox 3051 model or Black Ops ($350): 해군 특수부대에서 사용하는 시계라는데, 야광 기능이 아주 좋은 것 같습니다. 정장에는 좀 그렇지만 아주 튼튼해 보입니다.
4) Swiss Military Hanowa ($130): 가격이 저렴하고, 부담없이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모두가 방수 좋고, 야광(라이트) 있고, 데일리 워치로 쓰기에 좋은 것 같은데... 혹시 실사용하셨거나 소유하신 분들의 평가가 궁금합니다.
Luminox 가끔 차는데 원하시는 방수, 야광, 아웃도어 다 좋구요. 정장에는 좀 그렇겠지만, 이상할 정도는 아닐듯 합니다.
시계자체는 튼튼한데, 시계줄의 내구성은 훌륭하지않습니다. 실리콘같은거로 만들어진 것 같은데, 갈라져서 온라인에서 한번 더 샀더랬죠.
가죽, 천이나 금속으로 된 시계줄은 그럴 일 없겠죠. 하지만 물에 막들어가도 시계줄이 축축해지는 단점은 없긴합니다.
저는 기냥 오메가 18K 콤비, Constellation 찹니다. 무난해서 좋아요.
저는 일할때(세미 정장) 알마니 메탈시계 차구요.
평상시 케쥬얼 옷 입을때는 TIMEX 찹니다.
TIMEX는 손목시계줄만 바꿔주면 완전 다른 느낌에 시계가 되더라구요.
정말 시계 가성비 좋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애플워치를 지르면서 애플워치만 차고 다닙니다 ㅋㅋㅋ
전 시계는 가벼운게 최고라 skagen 씁니다. ㅎㅎ
http://www.larssonandjennings.com/int/lugano-40mm-silver-matte-watch
전 이 시계 착용하고 있어요
저도 시계 관심 많아서 여러가지 사용해보았는데, 지금은 밧데리 걱정없고 1초의 오차도 없는 solar (eco-drive) atomic timekeeping (radio controlled) 제품들만 주로 사용하는데요. 그래서 제가 추천드리는 제품은 citizen이나 casio 입니다.
https://www.amazon.com/Citizen-AT9010-52E-World-Stainless-Eco-Drive/dp/B00DBUVIVQ/ref=sr_1_10?s=apparel&ie=UTF8&qid=1480568690&sr=1-10&nodeID=6358540011&keywords=citizen+eco+drive
요즘은 벽시계도 나와서 1초의 오차도 없는 라디오 컨트롤 제품 하나 사서 잘사용하고 있습니다.
https://www.amazon.com/Crosse-Technology-WT-3122A-2-Inch-Atomic/dp/B0001PG238/ref=sr_1_7?ie=UTF8&qid=1480568346&sr=8-7&keywords=atomic+radio+controlled+clock
시계만큼 집안 경제를 힘들게 만드는 취미도 없죠.
저도 그 가격대라면 해밀턴 재즈마스터 추천하고 싶네요. 프레더릭 콘스탄트 제품들도 그 가격선인데 정장에 잘 어울려요.
프레더릭도 진리죠! 재마 판 작은건 아마 딱 500에 맞춰서 살 수 있을 것 같아요..
세이코 스누피 019/001 날짜가 자동으로 조정된다는 장점에.. 전 이걸루.. 야광과 수영에는 무리 일것 같은데.. 일상과 정장에 무난하게..
(추가하여 설명드리자면, 우선 손목은 약깐 굵으셔야 하고, 퀴츠-오토매틱의 하이브리드인 키네틱 무브먼트, Time Relay 기능은 신기 등듣등)
https://www.amazon.com/Seiko-SNP091-Premier-Perpetual-Stainless/dp/B00NCR1WYG/ref=sr_1_3?s=apparel&ie=UTF8&qid=1480581203&sr=1-3&nodeID=6358540011&keywords=seiko+premier
오메가 Constellation은 예물수령후 장롱 어딘가에.. 있을텐데.. 안차게 되더군요..
Luminox는 수영장 등에 차고 다녔으나.. 본체는 문제가 없으나 밴드가 부식(삭아?)되어 끊어진다는... 단점이..
저도 작년에 시계에 한창 빠져있었는데요... 비싼건 안 보고 중저가로만 보다가 Hamilton 이랑 Tissot 두개 샀었네요.
Nomos 라는 브랜드가 깔끔하니 너무 맘에 들었었는데 가격이 좀 부담되서 (롤렉스만큼은 아니지만) 일단은 포기한 상태입니다. ㅎㅎ
그런데 요즘은 시계 잘 안 차고 다닌다는게 함정... ㅋㅋ
시계가 여러개 있긴 한데, 어차피 시계라는건 여러개를 차고 다닐 수 없잖아요.
롤렉스 데이토나 하나 갖고 싶긴 한데, 문제는 vivofit hr+ 생긴 다음에는 지금 있는 서브마리너도 안차고 다녀요.
(지금 있는 서브마리너도 그닥 마음에 드는 시계도 아닌데 왜 또다른 로렉스를 갖고 싶은지 모르겠으나....(매일 차는데도 시간이 한달에 1분 정도 오차가 생김).
개인적으로 브라이틀링이 시간이 참 잘 맞더군요 (한달내내 차고 있으면, 시간 오차 전혀 못느꼈어요))
하지만.... 비보핏이 엄청나게 편합니다. 방수되죠, 한번 충전하면 일주일은 가죠.
그리고 가끔 운동 하는척을 해주는데, 제가 하는 운동들 트래킹을 자기가 알아서 해줘요. 라이딩 하면 지도도 보여주구요. (물론 각종 스탯과 함께)
먼저 아날로그로 갈지, 액티비티 와치로 갈지, 스마트 와치로 갈지를 생각 해 보셔야 해요.
이 모든걸 다 아우르는 이런 시계도 있어요. ㅎㅎㅎ https://us-smartwatch.frederiqueconstant.com/
아마존 가보니 대략 $600 정도에 살 수 있는거 같아요. 쫌 ostentatious 한거 같긴 한데, 이뻐 보이더군요.
시계 배터리 교체가 귀찮고... 어중간한 오토매틱은 고장도 잘나고... 그래서 citizen eco-drive 시계씁니다. 태양광으로 충전해주는 시계에요. 선댓글후 다른 댓글도 읽어보니 히스그노 님이 이미 한번 언급하셨군요!!
시계 관련된 일을 하고 있습니다. 말씀하신 가격에서는 "Tissot" 시계가 정말 좋습니다. 솔직히 movado는 추천 하지 않습니다.
좀 더 쓰실 의양이 있으시면 "Raymond Weil" 시계도 정말 잘 만든 시계 입니다.
운동 때문에 시계 대신 Fitbit Charge HR 차고 다녀요. 방수가 아니라 아쉽지만 어차피 수영은 안(못) 해서... ㅎ_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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