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하와이 호놀룰루에 공항에 있는 The Plumeria Lounge를 이용한적이 있읍니다. 하와이안 에어 라운지입니다.
아시안계 남자분 (일본계 하와이 주민인듯) 한분이 일을 하고 계셨는데 저희 일행을 정말 친절하게 맞아주셨고 오후 6시에는 문을 닫을거라고 알려주시더라구요. 저와일행은 그 전에는 나가 봐야 하는지라 괜찮다고 했읍니다.
한국 사발면, 미소국, 간단한 스낵류들과 하와이 출신 과바 쥬스, 코나 맥주 등이 있는 깔끔하고 조용한 라운지 였읍니다.
음료와 스낵을 먹으며 쉬고 있던중 그 직원분이 저희 일행 4명의 자리가 멀리 떨어져 있어서 자리를 다 함께 가까이 앉을수 있도록 게이트에 전화를 해 주셨다고 하시더라구요.
보딩이 시작될 무렵에는 시간이 되었으니 이제 나가야 한다고 알려 주시기까지 했읍니다.
개인적으로 여지껏 가본 다른 라운지에서는 경험하지 못했던 최고의 서비스라는 생각이 들었읍니다.
지금 생각하면 그분 성함이라도 알아올걸 아쉽습니다.

짧은 라운지 후기였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