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내와 4살 딸아이와 디즈니 공주들을 만나러 올랜도에 와 있습니다. 입장료가 저에게는 엄청 비싸서 자주 오진 못하겠지만 정말 퀄리티가 좋은 여행이 되고 있습니다.

이제 셋쨋날이네요.

첫날은 메리엇 포인트 만료를 막기 위해 저렴한 Fairfield Inn (S Apopka Vineland Rd) 에서 하룻밤 잤고요 (슈퍼 비추입니다 가지 마세요). 매직 킹덤에서 신데렐라, 엘레나, 라푼젤, 티아나, 벨을 만났습니다^^

아직은 크리스마스 최성수기 직전이라 인파가 아주 많진 않았네요. 12월 초중순의 올랜도 여행은 적절한 타이밍이었다고 생각합니다.

둘쨋날(어제)은 디즈니 돌핀 호텔로 옮겼습니다. SPG 포인트로 3박 4일 예약했구요. Early Check-in 은 11시 쯤에 가능했는데 Room Upgrade 가 안되서 (newly renovated room으로 업글해주겠다는 어설픈 술수를 쓰더군요) 일부러 쳌인 안하고 그냥 짐맡기고 매직킹덤 갔다 저녁 8시에 왔습니다.
그때는 다행히 불꽃 놀이가 보이는 전망 좋은 Deluxe Grand Room 으로 업글이 되었구요. 일단 방 자체는 꽤 맘에 드는데 역시 전반적으로 노후된 느낌은 있네요. (팅커벨, 피터팬 만났습니다)

프론트데스크에 SPG골드&플랫 멤버 전용 데스크가 있는데요. 이 호텔이 아침은 플랫 멤버에게만 주는군요 ㅋ 쫌 서운했습니다.
우버 타고 13분 거리에 있는 Walgreens 가서 아침거리와 주전부리 시왔습니다.

이제 셋쨋날입니다. 드디어 딸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엘사를 만나러 Epcot으로 갑니다.^^

여행 다녀와서 후기를 쓰면 너무 길어질거 같아서 여기서 후기를 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