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트위터에서 본 글인데 대한항공 480편, 하노이-인천 항공편에서 기내 난동이 있었나 보네요. 다친 사람은 없어 보이는데 다들 엄청 지쳐 보이네요 ;;
https://twitter.com/richardmarx/status/811154610882637824
어릴적 좋아하던 가수라 기사를 좀 찾아보니 올라온 사진이 있네요.
http://www.ddanzi.com/index.php?mid=free&bm=hot&document_srl=150879832
아직 정확한 정황과 인물은 사진으로만 봐선 모르겠고, 일단 비즈석에서 일어난 일이라 한국인이 아닐까 생각하고 있네요.
그나저나 리차드 아저씨... 많이 늙었네 ㅎㅎ 사고 있고서 바로 트윗이랑 페북에 올리고... 2016년 대한민국은 정말 사건사고 많네요;;
얼마전 괌 기내난동 사건으로 3년 징역살이하는데...
이 난동부린사람은 그냥 벌금 좀 내고 끝나겠네요.
미국행이었음 아마도 저 화가 안났을수도 있는데...
아 낫익은 리처드 막스네요. 나름 유명인인데 말이죠.
그나저나 뉴스가 어떻게 나올지 궁금하네요.
잠깐 딴 얘기지만, 막스옹 같이 유명한 분도 비지니스 타고 다니시는데, 마적단은 심심찮게 퍼스트도 타고... 우리가 팝스타보다 낫네요. ㅎㅎ
아.. 참 저는 잘 모르는 분이지만 저희 삼촌이 유명한 분이었다고 얘기해 주셨습니다. :(
http://nnoname.tistory.com/200
전 미국 비행기타면 덜 불안한데 ( 사람들이 건장하고 외모 지상이 아님) 국적기타면 (주로 외모지상) 불안해요.. 정말 무슨일 일어나면 기내 크루의 대처능력이 될까 싶어서요.. 리차드 막스 아저씨도 승객없이 크루만으로 일이 해결이 되지 않았던 상황에 대해 강력한 불만 그리고 제재가 있어야 한다고 나왔네요..
여성 승무원들이 많은 한국 국적기에서는 남성 성인이 난동을 부리면 아무래도 힘들듯 싶네요...
혹시 링크 열지 않으신 분들이 오해하실까봐.. 리처드 막스 형님이 기내 난동하신 게 아니라 옆사람이 했다고 하네요 ㅎㅎ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리처드 막스는 CM 송 가수고 사실 나우엔 포에버도 신에게 바치는 노래지요.. 그래서 이런 폭력에는 어울리지 않다능... 여전히 젊어보이고 꾸준하네요...
http://v.media.daum.net/v/20161221050602247
불구속 입건 후 귀가조치.... 아~ 네~ 그러시다구요~? OMG
진상승객이나 항공사나 둘다 진상이네요
메뉴얼도 없는건지 역시 조씨항공
맞습니다 실제로 매일매일 그런일들이 일어나겠죠 저는 저 항공사 이름이 대한항공(korean air) 아니었다면 저도 딱히 댓글을 안달았을껍니다.
이미 대한항공측에서는 저 진상을 알고있었죠.
직장동료들도 같이 밥먹다 한마디 거들고, "oh, Korean air again uh"
손님이 계속 "왕 마인드" 가 유지 되는건 손님문제만은 아닐껍니다.
우리나라에 사명에 대한이 들어가는게 한두개가 아닙니다. 다만 글로벌하게 장사하면서 고객하고 가까운(직접적으로 서비스 제공하는?) 대한이 들어간 기업이 적을 뿐이지요.
그리고 손님이 왕이다 라는건 우리나라 사회 전반적으로 깔려있는데다가(심지어 패스트푸드점이나 카페에서도 손님이라고 갑질하는마당입니다)
10년전만해도 비행기는 돈많은 사람이나 타는거라는 인식이 강했습니다. 제가 2000년대에 외국다녀오기만해도 주변에서 부러워했으니까요. 1990년대에는 뭐 말할 것도 없고요.
요즘 점점 줄어들고 있지만 아직까지는 비행기 타는게 고급이라는 느낌이 조금이나마 남아있고(한국 여행커뮤니티 질문글보면 요즘도 비행기타는게 벼슬인것처럼 행동하는 일부 분들을 보네요.)그렇다보니 버스나 기차와 달리 비행기만 타면 땅을 밟고있을때와 마인드가 변하는 사람들이 있지요. 그래도 전체로 보면 일부지요.
말씀하신대로 사명에 대한 혹은 코리아가 들어가는건 많다는건 저도 잘 알고있습니다. 대한항공은 어쩔수없이 나라를 대표하는 이름이 될수밖에 없습니다 게다가 대한항공은 단순히 영리기업인데도 불구하고 마치 우리나라를 대표하는항공사가 될수밖에 없습니다.
비행기라는거 자체가 일단 사고가 나면 대형사고가 날수밖에 없는 상황이 많은데 단순히 우리나라가 전반적으로 메뉴얼이 없으니 대한항공의 부적절한 조치와 메뉴얼이 없어(실제론 있겠지요?) 우왕좌왕 하는건 말그대로 손님이 어떻게 되던 딱히 중요하지 않다 이렇게 생각이 되서 화가 나는겁니다.
제 이해하기엔 스카이팀님이 말씀하시는건 우리나라 표준이 이정도이니 그냥 그런거다 그러므로 대한항공엔 잘못이 없다 이렇게 이해 해야하는 건가요?
그사람 결국 구속됬죠? 그것도 한참지나서, 머리도 밀고 (이부분에서 온라인 댓글들이 무성하네요 마약관련이 아닌가 해서) 대한항공도 이놈에 대해서 알고있었구요.
안전 불감증입니다.
저는 남들이 손님이 왕이다 그리고 갑질이 우리나라 전반적으로 깔려있다고 해도 그게 정상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영리기업인 대한항공 그리고 그 직원/승무원들이 당연히 준비되어 있어야할 것 들에 대한 부재를 돈내고 타는 손님들 이이해를 왜 해줘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일부라고 말씀하셨는데 극단적으로 저런 이상한놈이 탔다가 비행기 떨어지면 그때가서 메뉴얼없는게 보통이고 갑질하는 손님이어서 어쩔수없었다 라고 말할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람 목숨이 달린일일수도 있는데 대충이해해서 넘기고 싶지 않습니다. 단순히 이번에 큰 사고없이 착륙했다고 이번일은 그냥 일부 손님이 진상짓 한거다 이건 아니죠.
그러니까요. 있는 집 자제라서 승무원들도 제대로 조치를 못한거 같아요. ㅠ.ㅠ
이런 상황에 대비 train 이 안 되있어 보인다고 직접적으로 까댔네여.. 아 쪽팔려...
베테랑에 조태오 닮은거 같아요ㅎ
+1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6/12/21/0200000000AKR20161221031851065.HTML?input=1195m
모 중소기업이래요
양주 2잔반을 먹고 저렇게 될수있다는게 더 놀랍네요
불구속 입건 귀가조치.... 정말 할 말이 없네요.. 정말 이놈의 나라는 어디서 어디까지 뜯어 고쳐야할지.. 답이 안나오네요..ㅠㅠ
이 바람에 난데없이 거의 잊혀진 리차드막스 (본인) 홍보효과가 톡톡한데요...
와... 쌍욕을 하는게, 정말 혈압주의 하셔야 할 것 같아요 ;;
https://www.youtube.com/watch?v=n7vsrOQgx6Q
어떤 글을 보니 예전에도 이런 일이 있어 블랙리스트에 올라 있다네요. 대한항공하고 승무원들이 소송이라도 했으면 좋겠네요. 다시는 이런 짓 못하게.. 이 날 비행기에서만 그런게 아니고 평소에도 이런게 아닐까 싶네요
저인간 소싯적에 스타크레프트 좀 했던것 같은데요.. 그것도 저그 유저였던 것 같음. 히드라보다 더 침을 잘 뱉네요..
제 생각에도 음주가 문제가 아니라 다른 문제같아요. 졸피뎀 부작용같기도 하고...
저건 배워먹지 못한 문제보단 되먹지 못한 문제같습니다.
구정물산
제가 FB 에 share 를 잘 안하는데, 이런건 전 세계인이 보라고 share 하려구요.
뭐 저런 인간이 다있을까요... 미국에서 침뱉으면 felony 인데.. 비행기에서 난동부려도 felony 이고..
2 felonies 에다 3개까지 붙이면 3 strikes out 인데 한국이니까 저 인간은 술깨고 일가겠지요?
참 이세상은 불평등한것 같습니다.
어제 엘에이 로컬뉴스에 낮, 밤 계속 나오더군요. 여자아나운서들은 항공사 여승무원들이
난동부리는 사람 상대하기엔 좀 힘들지 않냐라고 나름 편은 들어주시긴 했습니다만.
암튼 요새 계속 안 좋은 이야기로 South Korea 이야기가 나와서 뉴스 보기도 민망하네요.
(삼성셀폰, 한진해운, 박근혜탄핵 그리고 대한항공..)
두정물산 홈페이지 지금 마비라는군요. 주식이나 폭락하길 바래야죠 뭐.
이 회사 위아래 할 것 없이 과거에도 여러 문제가 있었네요...
샤넬, 랑콤등에 납품한다고 하던데요...
http://www.ejanews.co.kr/sub_read.html?uid=84196
짜증난 마음 푸시라고 잔잔한 음악 하나 들려드립니다. 난봉꾼 제압하고 퍼스트 클래스 요구한 리차드 막스가 부릅니다. Now and Forever~ I will be your man. https://www.youtube.com/watch?v=OeDiK2uy3DU
이해불가한 스토리네요.
술두잔먹고 맛가게 취했다는건도 믿기힘들지만,
술먹고 맛이가게 술을 주는 승무원도 이해않가고
술깨고 조사받으라고 경찰은 집에 보내준다는게 이게 말이 되는건지...
네시간이면 소주 몇병을 먹었어도 거진 깨겠네요. 그나마 네시간동안 열씸히 움직였으니..
대한항공은 메뉴얼대로 제대로 조치했다고 하던데...네시간동안 난동을 부리게 냅둔게 제대로 된 메뉴얼이라고 하는게 제정신도 아닌거고ㅗ..
결국은 그넘은 조용히 있다가 보통...죄는 크나....하지만....이렇게 나오는 선고로 집행유예나 벌금형으로 끝나겠지요..
법이나 시스템보다는 목소리크고 돈있으면 무조건 이기는 사회..언제나 바뀔라나요..
기억이 안나면, 본인 이름 검색하면, 주루룩 다 나올텐데.. 쩝..
http://news.donga.com/3/all/20161226/82032883/2
좀 늦게 이 소식을 접하고 생각중에요... 그럼 이런 상황이 눈앞에 닥치면 어떻게 해야 옳은건가요?
저는 성질이 다혈질이라서... 정확히 말하면 다혈질 이었지요... 전에 와이프하고 한국에서 데이트하다가 길거리에서 여자때리는 놈하고 싸움붙어서 경찰서 간 이후에... 와이프하고 다른사람 일에는 끼어들지 않기로 약속을 한 후에는... 얌전합니다 ^^
제가 만일 이런 경우를 당하면... 성격상 (와이프가 옆에 없다면) 끼어들어서 제압하는 사람들 중의 하나가 될것 같은데요... 그게 옮은 일일까요? 스튜어디스들이 다 여성분들이면 돕는게 옮은거 아닌가요? 나중에 뭐 소송당하거나 그렇게 골치아픈 일이 생길수도 있을까요?
결국 예상대로 되는군요.
http://mnews.joins.com/article/21473563?cloc=joongang%7Chome%7Cnewslist2
국민 정서가 꼭 맞거나 합리적이지 않을 때도 있지만, 국민 정서를 좀 감안해 주는 경우도 보고 싶어요! 진짜로요!!
이런 xx 처벌하자고 촛불 들수도 없고.. 쩝... 답답해요!!
역시 돈이면 다 되는군요. 할말이 없네요 ㅠㅠ
미국 비행기였으면 저렇게 난동 부리지도 않았을거 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한국 항공사와 한국 법체계를 만만히 보고 "니들이 뭐 어쩔건데"라는 생각과 "내가 누군지 알아" 라는 생각이 바탕에 깔려서 저런 행동을 했을거 같네요. 그냥 전과자 만든걸로 감사해야 하는 상황인가봅니다. 씁쓸하네요.
참 기사 재미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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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법 형사9단독 박재성 판사는 13일 임씨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에서 “피고인이 두 차례 기내에서 소란을 피운 행위는 죄질이 좋지 않다”며 이같이 선고했다. 박 판사는 “피해자들에게 상당한 금액을 지급하며 합의했고, 피해자들도 선처를 원하는 탄원서를 제출한 점 등을 고려했다”고 형의 집행을 유예한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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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민사소송인가요? 어떻게 가해자가 피해자한테 상당금액 주고 합의가 가능한 사항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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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은 임씨가 지난해 9월 8일 베트남발 인천행 대한항공 여객기 내에서 술에 취해 승무원 2명을 때린 사건도 서울중앙지검으로부터 넘겨받아 혐의에 포함시켜 함께 기소했다. 임씨에게는 항공기 안전운항 저해 폭행·업무방해·상해·재물손괴·폭행 등 5개 혐의가 적용됐고, 검찰은 “엄한 처벌이 필요하다”며 징역 2년과 벌금 500만원을 구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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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에서는 징역 2년과 벌금 500 구형을 했었는데, 인천지법 박재성 판사님께서 얼마나 드셨는지 집행유예로?
제가 보기에도 판결문이 민사소송 판결처럼 보이는데... 이게 민사소송이었나요?
이런 거 어물쩍 넘어가지 말고 뉴스에서 좀 다뤄줬으면 하는데...
저는 판결대로 여느 범죄처럼 초범에 피해자와 합의가 있었다면 집유 선고가 큰 특혜란 생각은 들지 않습니다. 물론 형사 사건도 피해자와 합의가 가능한걸로 압니다.형사 고소 사건의 경우는 합의 후 취하하는 경우도 봤는데요. 또 취하가 불가능한 이런 사건도, 이를테면 교통 사고도 피해자와 합의하면 재판 과정에서 선처 받을 가능성이 높아져, 가해자는 유치장에 있는데 밖에서 가족들이 합의금으로 피해자와 다투는 것을 종종 봤습니다. 야튼 그렇더라도 의문은 생깁니다.
(관련기사: http://www.yonhapnews.co.kr/bulletin/2017/04/13/0200000000AKR20170413133600065.HTML?input=1195m )
첫째는 '초범'의 뜻인데요. 물론 판사가 적시했으니 법률적으로 초범인게 맞겠죠? 그렇지만 위 사건 이전에도 기내 난동으로 베트남 법정에서 벌금(전과지요?)을 냈던 전력이 알려졌는데요. 그렇다면 단지 국내 전과가 없다는 이유로 초범에게 베푸는 관용이 적용될수 있을까 하는 의문입니다. 그러니까 판결에서 밝힌 '두차례'와 '초범'은 사실상 배치된다고 느낍니다.
두번째는 피해자에 대한 규정인데요. 기내 난동의 경우는 비행기 승객 전원에게 큰 위협을 가하는 중대 범죄로 취급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승무원 및 승객 모두가 피해자인데, 일부 피해자(아마도 직접 물리적 피해를 본 승무원일 듯)를 이 사건의 피해자로 국한한게 아닌가 싶네요.
꼭 범인을 감방에 쳐 넣기 위해서가 아니라 좀 더 납득할 만한 판결을 받을 수 있도록 검사가 항소했으면 좋겠는데요. 아쉽게도 그럴리는 없을 것 같습니다. 판사만 욕할게 아닌게, 2년'만'을 구형한 것은 검사도 집유를 감안했을 것으로 보여집니다. 즉 엄벌이 필요하다며 2년을 구형한 검사나 판사나 이심전심이었다고 봅니다.
참고로 거론한 다섯개 범죄혐의 중 '항공기 안정운항 저해 폭행죄' 하나만 하더라도 5년 이하의 징역형이 가능한데 2년을 구행한 것이었네요. 같은 죄로 기소됐던( 걸로 기억하는) '땅콩회항' 조현아씨는 3년을 구형받아 실형 1년을 선고 받았습니다. 그렇지만 항소심에선 징역 10개월에 집유 2년 받고 풀려났죠. 현재 결과로 보면 이 '갑질 아저씨(?)'가 더 엄한 판결(징역 1년에 집유 2년, 벌금 50만원, 200시간 사회봉사)을 받은 셈이기도 하네요.
씁쓸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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