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를 넘긴 친구의 맞선을 주선했는데, 장소를 어디로 잡아줘야 할지 모르겠네요.
샌프란시스코에서 살다 뉴욕으로 이사온지 2주밖에 안된 친구라서 맨해튼에 좋은 곳을 잘 몰라서 제가 장소까지 추천을 해주게 됐는데요.
너무 소란스럽지 않으면서 좀 고급(?)스러운 한국의 호텔 커피샵 같은 그런 장소가 있음 좋겠는데요. 아무리 생각해도 마땅한 장소가 따오르질 않네요.
남자,여자 모두 나이도 있고 그러니까 처음엔 파인 다이닝이 어떨까 했는데, 첫 만남부터 파인 다이닝으로 추천 하기엔 좀 그렇고,,,,,,
어디 좀 괜찮은 곳 있음 추천 부탁 드립니다.
안그래도 DBGB 같은곳 뒤져봤는데요, 예약이 꽉 차서 자리가 없다네요. 그래머시 터번은 너무 시끄럽고요. ㅎ 동네는 맨해튼이면 좋을것 같아요.
뉴욕에도 비싼 호텔가면 오후에는 afternoon tea 팔고 저녁에는 엄청 비싼 와인/칵테일 (한잔에 25불 이상 ㅎㅎ) 마실 수 있을거에요. 분위기도 일반 bar보다는 조용할거고요. 예를들어 이런 곳: http://www.mandarinoriental.com/newyork/fine-dining/the-lobby-lounge/
제 경험(맞선은 아닙니다. ㅎㅎ)으로는 만다린오리엔탈 Lobby Lounge라면 괜찮을 듯 싶은데요...
마일모아 식구들답게 파크장 뉴욕은 가셔야죠!
언제지 알려주시면, 가서 껌을 팔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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