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부 미국편(https://www.milemoa.com/bbs/board/3723098)에 이어..
내일 올해 첫 여행 떠나기전에 후딱 써보렵니다.
Andaz Peninsula Papagayo Hotel & Resort (Costa Rica)
: DSU로 Andaz suite 사전 컨펌
리조트피가 다른 호텔들처럼 정해진 금액이 아니고 예약금액의 10%.
공항에서 미리 예약한 택시로 이동 (US $59+tip), 30분 정도 소요.
리조트 전반적으로 안다즈 특유의 모던함과 코스타리카 파파가요 지역의 자연적인 느낌을 아주 잘 어우른 인상을 받음.
배정받은 스윗은 어덜트 온리 풀에서 가까웠는데 프라이빗하고 아주 좋았음. 나무에 가려 바다는 잘 보이지 않았지만 정글에 들어온 느낌으로 색달랐음
안다즈 스윗은 완전 spacious 화장실도 1.5개. 메인 욕실은 밝고 배스텁도 큰 사이즈.
마이크로웨이브는 방에 미리 요청할 수 있음 (호텔내에 몇 대 없다고 함)
호텔 자체 데일리 액티비티가 많은데 매주 다른 스케쥴이 일요일 오후에 나온다고 함.
스노클링 장비나 카약 무료 대여 가능하고 패들보트 등은 미리 예약하면 무료로 배울 수 있음.
제트스키는 시간당 60불 정도였는데 강추. 인스트럭터 없이 프라이빗하게 이용가능.
다이아 어메니티로 샹그리아 2잔 + 셰비체 받았는데 에피타이져 하기 좋을 정도의 양.
다이아 조식은 룸 서비스 or 부페로 가능한데 부페 자체가 단품메뉴 오더가 포함되어 있음. 부페 스테이션 옆 바리스타에게 원하는 커피도 맘껏 주문 가능. 다만 다이아라고 하면 따로 빌을 주지 않으니 팁은 캐쉬로 준비해야 함.
호텔안의 레스토랑 세곳은 요일/시간 별로 다르게 운영하니 미리 체크하는것을 추천.
호텔에서 무료셔틀로 근처 마리나/ 포시즌 리조트를 다녀 올 수 있는데 한시간에 한대꼴로 있었고 저녁 5시 넘으면 엑스트라 차지 있었음.
마리나에는 조그만 레스토랑이 있는데 안다즈 내 레스토랑 보다 훨씬 싸고 데일리 해피아워 메뉴가 있어 저렴하게 이용 가능.
메인풀, 어덜트 온리 풀 다 관리 잘 되어있고 어덜트온리 풀 사이드에서 마셨던 피나콜라다는 역대 최고.
렌탈카 하지 않고 리조트 내에서만 놀았는데 전혀 지루하지 않았음.
방에 있는 모자와 플립플랍은 소장해도 되지만 가방은 리조트내에서만 사용가능하다고 함.
유일했지만 치명적 단점은 우기가 끝날즈음 다녀와서였는지 모기가 정말 많았음. 벌레 싫어하는 분들은 우기 방문은 피하세요.
JW Marriott Hotel Beijing Central
: Executive Deluxe
(사진이 라운지 푸드랑 조식밖에 없네요;;;)
Renaissance Wanfujing 과 여행 직전까지 고민하다가 라운지에 Sparkling Wine 이 있는 이 호텔을 골랐는데 전반적으로 만족했음
베이징에 있을때 지하철을 많이 이용했는데 가까운 지하철역이 두 곳이어서 편리했음
바로 옆에 백화점이 있고 그 안에 푸드코트/식당가 있음
직원들 특히 라운지 직원들 매우 친절했음
방은 전형적인 jw Marriott 느낌이고 기억에 남는 건 체크인을 하고 웰컴 어메니티를 받았는데 요일별로 과일테마가 있는지 과일 통사과, 말린 사과, 사과젤리, 사과 음료 를 받았음..
풀/ 사우나도 깨끗하게 관리가 잘 되어있었음
골드 베네핏으로 식당/라운지에서 조식 가능했고 식당만 이용했는데 종류도 아주 많고 음식도 맛있었음. 원하는 과일을 고르면 바로 갈아주는 생과일 쥬스 코너가 특히 좋았음.
라운지 칵테일 아워 역시 간단한 저녁식사가 가능할 정도로 음식 종류가 다양했고 맛있었음. 여러 웨스턴 핫푸드와 스시, 롤등이 기억남.
Grand Hyatt Taipei
: DSU로 Executive King Bed Suite 사전컨펌 -> 베드 타입때문에 Grand twin suite으로 변경
Exec suite King bed로 사전배정 받았으나 트윈베드가 필요해서 호텔에 미리 연락해 그랜드 스윗으로 다운.
타이페이 101 뿐아니라 지하철역과도 가까워 관광하기 좋은 위치.
방은 화장실 1.5개인 스윗이었고 사이즈가 크진 않지만 레노베이션을 얼마전에 해서 룸컨디션이 좋았음.
풀은 건물 3층에 있는 야외풀이었는데 추운시기에 다녀와서인지 이용객이 매우 적고 약간 음산한 느낌이었음. 수영장 옆 사우나가 기억에 남는데 서울/부산 파크하얏보다 훨씬 좋았음.
라운지는 칵테일아워-조식 이용객이 꽤 많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칵테일아워는 딤섬, 꼬치요리 등 핫푸드 몇가지와 sparkling wine 포함한 주류가 디저트 등과 함께 서빙되고 조식에는 콘지/딤섬 등 중식 메뉴 몇가지와 에그스테이션이 있었음. 라운지 직원들이 모두 친절했음.
타오위안공항까지 운행하는 리무진 버스를 라운지에서 구매할 수 있었는데 리무진 버스 승차 위치가 호텔 프론트 도어 아니라 호텔 입구 앞 길가이니 미리 확인하는 것을 추천.
Courtyard Namdaemun
: Premier Seoul Tower View
오픈한지 얼마 안 되었을때 투숙했지만 하드웨어/소프트웨어 모두 좋았음
일단 위치가 숭례문/회현역/남대문 시장/ 명동에 인접해서 대중교통 이용하기가 좋았고 근처에 먹을 곳도 많았음
방은 뷰 업글정도 받은 듯하고 조금 사이즈가 작긴하지만 깔끔하고 괜찮았음 (두명이 max 일듯..)
골드 베네핏으로 라운지 이용 가능했는데 아침식사는 음식종류가 많진 않지만 불고기/죽 등 핫푸드가 있어 좋았고 해피아워역시 sparkling wine은 없지만 에피타이져들이 나쁘지 않았음. 가장 좋았던 건 매일 다른 두 종류의 whole cake 이 있는데 이 케익이 아주 맛있었음
라운지 직원들이 매우 친절했음
몇년전 이용했던 영등포 코트야드와 비교했을때 코트야드 남대문이 훨씬 나은 듯 함
Grand Hyatt Seoul
: Grand Executive Suite & Grand Suite King (w/ DSU)
두 번 투숙했고 둘 다 DSU 사용했는데 처음엔 Exec suite으로 한번 더 업글되고 두번째는 DSU 사용시 컨펌 받았던 기본 스윗으로 배정
개인적으로 기본 스윗보다 Exec 스윗 이좋았음 (Exec스윗은 기본 스윗에서 4만원 더 내면 사전컨펌 가능하다고 함)
기본스윗이 더 넓직한 느낌이 있는 반면Exec 스윗은 꼭대기층에 위치해서 한강& 시티뷰가 아주 멋있음.
투숙객도 파킹은 유료. 셀프파킹 하루 만원정도.
위치는 호불호가 갈릴 듯함. 이곳에 투숙했을 땐 주로 이태원/경리단길에서 있어서 개인적으로 좋았지만 만약 서울 시내 다른 곳에 주로 있을경우는 접근성이 많이 떨어질 듯함.
라운지는 규모에 비해 이용객들이 너무 많아 앉을 자리 찾기도 마땅치 않았음. 조식은 미국 하얏 수준으로 다른 아시아 하얏 클럽라운지에 비해 한참 떨어지는 것 같고 해피아워 스프레드도 부족했음
Hyatt Regency Tokyo
: View Deluxe King
하네다/ 나리타 공항에서 호텔까지 가는 리무진 버스가 있어 이동이 편했음
호텔은 신주쿠 사무지역에 위치하지만 번화가까지 호텔 셔틀버스 운행 (5~10분) 하고 도보 (15~20분)로도 멀지 않았음
방은 일본호텔 방스럽게 작고 천장이 낮아 답답했지만 깔끔했었던것 같고
라운지 칵테일아워는 손님 한명당 네가지 정도의 핑거푸드 제공되었고 샴페인도 있었음. 일하시는 분에게 직접 주문을 해야하는 시스템.
가장 단점이 아침식사였는데 일단 다이아는 라운지에서만 가능했고 핫푸드 옵션이 거의 없는 기본 컨티넨탈 수준.
Hilton Bangkok Sukhumvit
: Junior Suite
스쿰빗 한 중간에 있고 프롬퐁 BTS역과도 5분거리.
숙박당시 호텔 이용객 대부분이 중국 단체 관광객.
쥬니어 스윗 방 사이즈는 일반방보다 훨씬 넓으나 창문 레이아웃 때문에 뭔가 답답한 느낌.
수영장은 루프탑에 있어 그런지 다른 태국호텔들과 비교해서 작은 편.
다이아 아침식사는 조식당과 라운지에서 선택 가능.
중국손님들이 많아 그런지 조식에 중국음식 종류가 많았고 타이와 어메리칸도 골고루 있었음
라운지 칵테일아워는 에피타이져 하기 괜찮은 수준이었지만 Sparkling wine 이 없어 아쉬웠음 (와인은 레드와 화이트만)
다이아 혜택으로 하루 2pc씩 프레싱 서비스가 가능했는데 의외로 잘 사용하였음.
1년전 페닌슐라 방콕에서 아주 좋았던 기억으로 또 방콕을 찾았는데 개인적으로 힐튼스쿰빗은 라운지 편의성 말고는 impressive 하지 않았음
이상입니다.
2017년에는 일단 세이셸/ 탄자니아 쪽을 계획 중인데 가능할런지 모르겠네요... 혹시 갔다오게되면 내년에 또 찾아뵐께요~ ㅎㅎ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저도 모리셔스 or 세이셸 + 세렝게티 쪽 계획 중이에요!! :)
허걱! 세렝게티를?!?! 앞으로 잘 부탁드릴테니 친하게 지내주세요ㅎㅎ 아직 전 사파리 업체만 좀 봤는데 어마무시한 정보가 있어서 엄두가 안나네요..아프리카까지야 마일리지로 갈수있는데 세렝게티 사파리 예약은 쌩돈이 나가야하니 눈물이 나네요 ㅠㅠ 가격도 어마무시하고요.
샌프란님! 새해 복 많이 받으시구요- 2018년에 뵐께요 ㅎㅎㅎㅎ
복숭이님 후기인걸 샌프란님 댓글 보고 알았네요 ㅎㅎㅎ
깔끔한 후기 잘봤습니다. 필요한 정보들만 딱 알려주셔서 좋네요. 대만 그랜드 하얏 갈 예정인데 도움 많이 되었습니다.
헐,, 악어가 나왔어요???
스노클링 할때 밑에 성게가 너무 많아서 부들부들 떨면서 했는데 악어 출몰은 정말 기절초풍이네요;;
안다즈 스윗 넓직하고 나무느낌 디자인에 너무 좋았어요ㅠ
저희는 방을 두개 잡아서 다른 가족은 스윗에 저희는 일반 방에 묵었는데 안다즈 스윗 너무 좋더라구요..
스노클링 및 패들보트도 못하고 해변에서 모래성 만들면서 아이들이랑 놀았는데, 해변가에 복어 두마리가 있길래 잡아서 모래로 만든 수족관에 풀어놓고 나름 즐겁게 즐겼습니다….
LIR에 PP로 들어가는 라운지가 하나 있던게 기억나서 아침을 light하게 먹었는데, 왠걸… 리노베이션 중이더군요… 가실 분들은 미리 확인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최근 소식 업데이트 해주셔서 감사해요..
2월 3일에 안다즈로 4박 5일가는데 그때도 금지일지 걱정되네요..
바다라 악어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파도를 거스르는 악어라니 금지 풀려도 겁나서 바다에 들어가도 되는 건지 조금 걱정되네요.. ㅠ.ㅠ
그러게요 ㅋㅋ 텍스쳐가 문어숙회랑 문어회 살짝 중간쯤이었는데 맛있었어요 ㅋㅋ
고개 돌아가는 줄 알았습니다. ㅎㅎ 사진좀 돌려 주시면 안될까요?
저도 누워있는 애들이 영 거슬리는데 어찌 수정하는지 모르겠네요- 아이폰으로 보면 다 제대로 서 있는데 말이죠
후기 잘 보았습니다. 참고로, 남산 그랜드 하얏트 얼마전 다녀왔는데 라운지가 지하로 이전하고. 규모도 커지고 음식도 많이 업그레이드 되었어요. 더이상 시장 분위기는 아니예요.^^ 그리고 투숙객에게 파킹도 돈 받고 다이아가 워낙 많아서 그런지 별로 신경도 안써요. ㅠ 하지만 라운지는 훨씬 좋아졌어요.
아.. 라운지가 지하로 이전한 거군요…. 깨끗하고 좋더라구요…. 다만 화장실이 라운지 안에 없는게 조금 불만이네요...
파킹비가 만원인가 했는데 빼주더라구요… (그런데 다이아여서 빼준건지는 FHR예약 때문에 빼준건지는 확실치 않습니다..) 뉴욕 같은 대도시에 비하면 한국의 주차비는 애교인거 같아요…
제가 방문한 날에는 바이올린을 연주하는데, 높은 천장과 어우러져서 정말 음악이 펼쳐지는게 꼭 연주회에 앉아있는 기분이었어요… 그리고 저녁부페가 시간 제한이 있었지만, 제기준에는 음식도 맛있고, 정말 좋더라구요… 장인/장모님 모시고 가서 점수 제대로 땄습니다…
파크하얏 부산의 깔끔한 분위기도 좋지만, 그랜드 하얏의 그랜드한 느낌도 무지 좋더라구요… 꼭 다시 한번 다시 오고 싶었어요...
화장실은 물론 비교가 안될 정도로 라운지는 좋아졌어요. 다시 방문하시면 만족 하실거예요.^^
복숭아님, 안다즈 후기 잘 보았습니다. 2월초에 여기 가는데 가기전에 사진으로 먼저 방구경 하네요..
혹시 공항에서 호텔오는 택시는 어디에서 미리 예약하고 이용하셨는지 여쭈어봐도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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