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역시나 쉽지 않은 어워드 티켓 발권 때문에 요즘 골머리를 앓고 있네요ㅎㅎ

마모님들의 지혜를 구해보고자 질문글 올려봅니다.

 얼마 남지않은 4월 초에 IAH-LAX-ICN 구간 아시아나 비즈발권을 하려고 하는데요.

 UA 마일 있는 걸 털어버리려고 하는데 보니까

LAX-ICN 구간 A380 은 비즈 자리가 꽤 있더라구요.

근데 문제는 IAH-LAX 국내선 구간이 비즈자리가 없고 이코노미도 saver 12.5K 자리는 없고 그냥 standard 25K 만 남아있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원하는 총 구간 IAH-LAX-ICN Business Saver Award 는 예약이 안된다고 뜨네요.

원래 그냥 예약하면 전체구간이 편도 80K인데

국내선 이코노미 타는데 결국 25K를 따로 더 내야하니 좀 아까운 거 같아서요.

게다가 부부 동반+1살 아이까지 있으니 추가 되는게 좀 많이 아까운.. ㅠ.ㅠ

이런 경우에

어떻게 하는게 제일 나을지 조언 부탁드려요.

1. UA나 아시아나에 전화해서 구간별로 다르게 끊을 수 있는지 물어본다

    찾아보니 UA는 구간 별로 saver 자리가 없을 경우 standard 따로 끊을 수 있다고 하는데요.. 한 구간은 이코노미/ 다른 한구간은 비지니스로 '한번에' 끊을 수가 있는지요? 즉 한번에 편도 80K 만 내고 원래 두 구간 다 비즈이지만 국내선만 이코노미로 낮춰서 탈 수 있을까요?? 너무 규정을 무시한 경우인걸까요;;;

2. 그냥 LAX-ICN 구간만 비즈로 끊고 IAH-LAX는 래비뉴 티켓으로 발권한다

    래비뉴 티켓은 이콘의 경우 180불 정도인데요 두명이니 360불+tax 겠죠. 그래도 1번이 안되는 경우에 마일 50K 써서 따로 이 구간을 예매 하는 것보다는 낫지 않을까 싶어서요

3. 그냥 A380을 포기하고 댄공 직항 이콘을 끊어서 간다!?

    네.. 댄공 직항이 있는데 부부가 비즈 왕복하기엔 UR마일이 좀 부족해서요. 원래 갈 때는 부부가 함께가니 아이를 위한 라운지를 누려보고자 A380을 노린건데요. 그건 편도로만 끊고 돌아올 때는 엄마랑 아이만 따로 와서 댄공 비즈를 타고 올 계획이었어요. 입국 심사 때문에 아이 데리고 원스탑은 너무 힘들 것 같아서요.

근데 상황이 이리되니 한국 갈 때도 위에 1번이 안되거나 2번도 좀 별로면 그냥 있는 마일로 댄공 직항을 타는게 나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어서요... 굳이 마일 50K나 360불을 더 들여서 원스탑을 하고 가야할만큼 댄공 직항 이코노미보다 아시아나 비즈가 나은 것인가... 갈 때면 20개월 되는 아이 있는 입장에서 (ㅠㅠ) 많은 고민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