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비행기를 타고 오면서 사무장님께서 제 담당 승무원 칭찬 이메일을 보내달라고 직접 부탁하시면서 본인 성함과 승무원님 성함을 써서 카드를 주셨습니다.
비행기에서 얘기 많이 나눠서 친해져서 그렇게 부탁하시는것 같기도 한데요
확실히 진급이나 인사에 도움이 되시는것 같네요.
칭찬 하고싶은 승무원분 계시면 이름 알려달라고 부탁하셔서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 고객센터에 이메일 보내세요~~
좋은 제안이네요. ^^
아..저도 10여년전에 저희 어머님 마일리지로 미국 오실때 가족 합산을 해야하는데 전 미국에 있기에 가족증명을 하려고 하니 좀 복잡했었습니다. 부랴부랴 한국에서 동생이 가족증명 발급받고 팩스로 대한항공측에 보내고 ..담담 직원과 이메일로 서로 주고 받으면서 가족합산 할수 있었는데 그래서 대한항공 홈피에 고맙다는 메일을 보냈습니다. 그리고나서 그 담당부서장이 저한테 이메일 오기를 회사 직원들 볼수 있는 사보에 제가 보낸 칭찬 내용을 전 직원이 볼수 있도록 올렸다고 합디다. 여기 마적님들 부터 한국가실때 일등석 많이들 이용하시는데 좀 더 승무원을 배려해 주면 더욱 좋겠죠^^
한 분 감사인사 전하고픈 분이 계신데 성함을 몰라서 어떡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ㅠㅠ 편명이랑 날짜, 퍼스트인 거 알려주면 항공사에서 알까요?
인사고과에 반영되죠
고딩 딸이 아시아나 라운지서 컵라면 하나 챙겨서, 미쿡 돌아 오는길에 뱅기 안에서 먹고 있는데, 승무원 왈 " 여기서 드시면 않되요 뒤로 가서 드세요" ?? 옆자린 동생이 앉아 있었음. 그래서 뱅기 끝쪽 승무원 선반에서 서서 먹었다는데... (자리가 떨어져 있어 몰랐음), 마눌님은 화가 났네요. 이런경우 칭찬이메일 보내야 하나요?
기내에서 드시고 계시는데 승무원이 오셔서 말씀하셨다면 아마 다른 주변에 계시던 다른 탑승객분중에 클래임 건 분이 계셔서 그런걸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국적기 승무원분들이 어지간하면 손님들한테 뭐라 안하시잖아요... 애초에 라면 취식이 좌석내에서 불가하다면 물을 제공하지도 않으셨을거에요. 어린 자제분이 서서 식사하셨다니 속상하셨겠지만 마음 푸셨으면 좋겠어요.
국적사 장거리면 기내에서 간식으로 라면이 제공될텐데요..@@
그보다 라운지에서 하나 챙겨왔다고요...?
생각보다 칭찬 이메일이 영향이 있나보더라구요. 저도 대한항공 한번, 아시아나 한번 보내본 적 있는데 답변으로 제 이메일에 적은 승무원을 칭찬해주겠습니다(?) 뭐 이렇게 왔었던 거 같아요.
어디로 보내면 직통으로 들어가는지 글에 남겨주시면, 다음번 필요할 때 잘 쓸수있을것 같아요 :)
예전에 아시아나에서 승무원 하는 친구가 말하길.. 승무원한테 서비스 평가지(?) 달라고 하면 엄청 걱정하면서 준다고 하네요..(대부분 불만이겠죠?!) 그럼 그 승무원한테 칭찬하면서 적고 싶다고 하면 그 비행기 안에서 도착지까지 신경 더 많이 쓴다고 합니다.. 특히 신참같은 승무원한테는 효과가 크다고 말해주더군요 ㅎㅎ
정작 그동안 저는 국적기를 타 본 적이 없어서 해본적은 없네요;;;
항공사 직원분들은 안 썼으면 하는 이야기지만
여기 마일모아분들이 도와주셨으면 하는 마음에 글 씁니다.
아시아나 승무원들의 경우 6개월마다 인사평가가 있는데
그 기간동안 받아야 하는 것 중에 고객들이 주는
칭송레터가 있습니다.
6개월마다 25장을 받아야 하는 것 같은데 일등석에서
받는 칭송레터가 포인트가 가장 크고 그 다음이
비즈니스 > 이코노미 순입니다.
등급에 상관없이 아시아나 탑승하실때마다 직원분들께
칭송레터 간단하게라도 써 주시면 그 분들께
아주 큰 도움이 됩니다. ^^
그리고 승무원들께 '칭송레터' 쓴다고 종이 달라고 하면
좋아들 하십니다. 그냥 종이나 레터 쓰겠다고 하면
겁부터 먹으시더라구요.. 본사로 컴플레인 들어가는 게 있을까 봐.. ㅠ.ㅠ
어느 직업이든 힘 안 드는 직업은 없겠지만 승무원
직업이 보이는 것보다 무척 힘든 직업입니다.
특히나 요새 아시아나 재정상태를 보면 더욱 그럴 거 같구요.
아무튼 칭송레터 많이 써 주세요. ^^
손으로 써서 드려도 되고 아니면 온라인으로 날짜랑,편명이랑, 클래스만 적어서 본사에 이메일 하셔도
해당 클래스 전원이 받는거라서 도움이 많이 될겁니다. 아내분께도 같이 써서 드리자고 하시면... ^^;
전직 승무원이었던 제 와이프님의 말씀에 의하면 온라인으로 쓰는 칭송편지가 좀더 높게 평가받는다고 들었습니다. 이유인즉슨 온라인으로 찾아서 써야 해서요.
안그래두 저번에 한번 친철한 감동서비스 받아서 승무원께 직접물어봤네요. 온라인에 들어가서 남기면 된다하여 출장마치고 남겼는데 잘 반영되었는지는 ㅎㅎ
칭찬도 클래스 순인가요... ㅠㅠ
저도 작년초에 한국에서 홍콩갈때 댄공 일등석타고 2살짜리 에너지넘치는 사내아이랑 간적이 있는데요, 승무원분이 애를 너무 잘봐주셔서 대박감동먹고 여행가서 녹초된거 비행기에서 다 회복했던 기억이 납니다. 살짝 낯도 가리고 한창 밥먹이는거 힘들때였는데 애기봐주신다고 좀 자라고 하시며 놀아주시고, 밥도 먹여주시더라구요. 애기가 있으신 나이살짝 있으신 분이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정말 능수능란하게 애를 보시더라구요. 그래서 내리기 전에 칭찬카드같은거 없냐고 여쭤봤는데 요즘은 인터넷으로 한다고 찾기 어려울거라고만 말씀하셔서 이름만 적어와서, 집에와서 어찌어찌 검색해서 찾아서 보냈던 기억이 나네요. 한 두달지나서인가 고객센터 매니저? 에게서 잘 받았다고, 편지 잘 전달하겠다고 이메일이 왔었습니다.
그땐 그냥 감동받은 마음에 그랬는데 많이 도움이 되는 일이었다니 마음이 좋네요 ^^
이 글 보고 12월에 탑승한 대한항공편에서 만난 승무원분께 늦게나마 감사인사 드렸네요. 성함을 잊었지만 편명과 저희 좌석만으로도 그 분께 전달되길 바라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저번 연말에 대한항공 승무원분이 너무 친절하게 해주셔서 아주 좋은 기억가지고 있습니다. 특히 오고갈때 같은 승무원분이셔서 이런 경우가 종종 있냐 물어보니 거의 없다 하시면서 저희 가족에게 특별히 더 잘 해주셨어요. 칭송레터라는걸 미리 알았더라면 보내드리는건데 ㅜㅜ 다음엔 꼭 써야겠어요!
그런데요...
한국 여행카페에 보면 VOC(고객의견)으로 댄공에 칭송 / 불만 보내면 VOC고객으로 등록되어 탑승시 승무원이 주의한다는 예기가 있습니다. 그래서 어떤분은 칭송을 하고싶은데 VOC리스트에 올라가면 영향이 있을까봐 걱정하시는 분도 있더라구요. "복사마"라고 해서 승무원이 옆으로 잘 지나가지도 안고, 다른 승객보다 유별나게 친절하게(?) 해준답니다. 이거 정말인지 혹시 아시는 분 계시나 해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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