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마모님 및 마적단님들 덕분에 이제 초보 딱지를 뗀 수준의 아짐입니다.
그동안 모아둔 마일로 드디어 난생 처음 부모님을 모셔오려고 계획중입니다. 비지니스로 모시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여건상 UA 마일로 아시아나 직항 이코노미가 지금으로서는 최선입니다.
일단 씨애틀로 오시는 표는 6/22 아시아나 직항으로 무사히 끊었습니다. 돌아가시는 날짜는 7월 말-8월 초 정도로 조절 가능합니다.
문제는 이 기간이 아시아나 성수기 (5/13-7/2)에 걸리지 않는 날짜인데도 아시아나 마일리지 티켓이 없다고 나오네요. 요즘 매일같이 UA에 로긴해서 (Chase-UA카드 보유) 알아보는데 7월의 경우 날짜 상관 없이 한 달 내내 비지니스는 가능하지만 이코노미는 모두 unavailable입니다. 아시아나 웹사이트도 마찬가지이고요.
마일리지 티켓이야 복불복이지만, 고수님들 경험상 더 기다리면 아시아나 이코노미 마일리지 좌석이 풀릴 가능성이 있을지 여쭤보고 싶습니다.
오늘 보니 SEA-SFO(UA)-ICN(OZ)가 떴던데 한 번 갈아 타시더라도 이 표를 사야 할지, 아직 시간이 있으니 기다려야 할 지 망설이고 있거든요.
저 혼자면야 경유던 뭐던 표 되는대로 가겠지만 미국 처음 오시는 부모님, 고민이 많이 됩니다. 씨애틀-인천 직항이 가능한데 경유하시게 하는 것도 좀 걸리구요.
조언 미리 감사드립니다. 꾸벅~
감사합니다. 그런데 부모님께서 딸 보러 오는데 굳이 관광 싫다고 하셔서요. 제가 샌프란까지 모시고 다닐 여건도 안 되구요. 사실은 미국 오시는 길이나 돌아가시는 길에 하와이 들르시게 할 계획이었는데 것도 마다하셨답니다. ㅠ
아시아나 성수기는 아니지만 방학/휴가철 성수기라 좌석이 다 나간 것 같은데요?
레비뉴 가격이 어떤지는 모르겠지만 마일리지는 다음에 쓰고 레비뉴 직항이 낫지 않을까요?
헉, 그 복병을 생각 못했네요. 레비뉴도 알아봐야겠에요. 이미 발권한 편도 취소 수수료는 어쩌나 ㅡ.ㅡ
expertflyer 보니 저 때 SEA-ICN 좌석 텅텅 빈 수준이네요. 아시아나가 레비뉴 안 팔리고 남은 표를 마일리지로 푸는지는 잘 모르겠어요.
아, 제발 그래줬으면 좋겠는데. 기다려야 하나, 레비뉴로 바꿔야 하나, 마일리지 경유 표를 그냥 사야 하나... 고민의 연속입니다. 알아봐 주셔서 감사해요!
전... 록키 관광같은건... 몰랐어요... 흑. 레비뉴 굿딜은 어떻게 알아보시나요? google flights tracking 켜놓는거 말고는 떠오르질 않네요.
제 글에 댓글을 다니 좀 우습지만, 생각해 보니 궁금한 점이 있어서요.
SEA-SFO-ICN, SEA-LAX-ICN의 경우, 씨애틀에서 국내선은 UA, SFO나 LAX에서부터는 아시아나로 인천 직항이 다 있거든요. 그럼 씨애틀-한국 직항만 마일리지 좌석이 없다는게 잘 이해가 안 되서요. 엘에이나 샌프란에 비해 씨애틀이 한국분들께 더 핫한 도시도 아닌데 말이죠. 그냥 씨애틀에서도 아시아나가 마일리지 표를 풀지 않을까 하는 바램으로 여쭤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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