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병원다니면서 빌을 항상 신용카드로 결재했습니다.
이번에 애기를 낳는데 obgyn은 미국 2세이고 한국분들이 간호사(카운터 보는)로 있는 병원입니다.
근데 결재관련해서 신용카드 말고 데빗으로 해주면 좋겠다고 하더군요. 참고로 회사에서 지원하는 보험이 있구요 deductible + coinsurance 해서 2000불정도 due 입니다.
전 병원다니면서 결재를 데빗으로 해주라고 요구하는데는 한군데도 없었거든요.
크레딧카드로 내면 수수료가 떼이니 하는말이겠지만 은근 기분이 좋진 않더군요. 무슨 작은 음식점이나 상점도 아니고 말이죠.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해준다.
애낳는데 이런 걸로 싸울일은 아니죠.
40불 더낸다고 생각.
우선 출산/육아라는 기쁜일을 앞두신 티모태님, 축하드립니다! 아이가 건강하게 무사히 세상에 나오기를 진심으로 바라겠습니다.
혹시 비지니스 크레딧카드 가지고 계시고 (만약 없으면 이번에 spg 여시고 ㅋㅋ) 새로운 plastiq 어카운트를 만드실 수 있다면 최근 게시판에서 논의되고있는 $2500FFD 프로모션을 이용해보시면 어떨까요?
저도 여태껏 병원비를 지불하면서 그런 요구를 받아본 적은 없습니다. 말씀하신대로 충분히 의아해할수있는 사항인것같습니다.
하지만 그 obgyn또한 비지니스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자기들만의 cost saving을 위한 business practice가 있을 수는 있는거니까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맞춤법지적이 아니고 '결재 vs. 결제'에관해 최근에 재밌는 글을 본적이 있어서 웃자고 나눕니다.
결제: 이돈을 다 (제)가 썼단 말입니까?
결재: 김과장, 이 (재)수없는 xx!
전 달라스 한국 약국에서 카드로 계산하려니 "현금없어요?" 이렇게 묻고, 현금없다고 하니까 뭐라 궁시렁 거리던 기억이 ㅎㅎㅎ 아예 카드 리더기가 없다고 써붙이고 현금만 받는 시골 바베큐집은 몇군데 있었는데, 카드리더기 있으면서 (스티커도 붙어있고) 이렇게 묻는 경우는 딱 한번 있었네요.. 공교롭게도 한국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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