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10월초에 LA에서 3박 (토요일 오후 ~ 화요일 오후)을 할 계획인데요,
LA 여행에 호텔을 어디로 잡는게 좋을지 마모님들의 견해를 구하고자 합니다.
4인 가족 (초등생 아이 둘)이구요, 하루는 게티 뮤지엄, 하루는 유니버설 스튜디오를 들러볼까 생각중입니다.
저녁 식사는 가급적이면 한인타운에서 하려고 하구요. 자동차 렌트해서 이동할 계획입니다.
스탑오버로 들르는 거라서 되도록 포인트로 숙박을 했으면 좋겠는데요, 지금까지 찾아본 호텔들은
1. Andaz West Hollywood
- 제가 머물고자 하는 날짜에 P+C로 10000pts + $125에 기본 방이 있습니다. 근데 P+C라도 3박을 생각하면 가격이 좀 세네요.
2. Sheraton Grand Los Angeles
- 2박만 P+C (5000pts + $75)가 가능합니다. 하루는 레비뉴로 예약하거나 10000pts를 써야합니다 (조금 아깝네요).
3. Hilton Universal City
- 유니버설 스튜디오 앞이라서 위치가 좋아보이는데, 힐튼 포인트가 없어서 레비뉴로 예약해야 합니다. 거의 300불에 가깝습니다.
힐튼, SPG, 매리엇 모두 골드구요, 보유포인트는
SPG 8만 5천
MR 20만
UR 21만
매리엇 8만 5천
입니다. 힐튼 포인트는 이미 소진해버렸습니다.
LA 초행길이라서 트래픽이 얼마나 심할지, 어느 지역에 호텔을 잡는 것이 이동에 용이할지 전혀 감이 없습니다.
마모님들께서 좋은 호텔 추천해주시면 큰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한인타운 내의 옥스포드 호텔은 호텔내에서 흡연이 허용되는 것 같아서 고려대상에서 배제했습니다. 아이들이 담배 냄새를 너무 싫어해서요.
Sheraton Universal Hotel은 어떠신가요? 여기도 유니버셜 바로옆? 밑?에 위치해 있습니다. 호텔에서 정문까지 프리셔틀 운행하구요
Sheraton Universal 에서 한 1달 동안 살아봤는데 거기 정말 비추입니다. 방크기도 작고.. 한참 공사중이여서 시끄럽고 교통도 불편했구요.
라운지가 있는데 저녘시간엔 그냥 군만두 이런거나옵니다. 소다 커피 이런건 아무때나 가져갈수있게 해놓고요.
한인타운하곤 그닥 멀지 않습니다.
메리엇 + SPG 포인트 합산하면 메리엇 날고 자고 https://www.milemoa.com/2016/12/28/marriott-package/ 가 되는 상황이라 저라면 메리엇하고 SPG 포인트는 안쓸거 같아요. 결국 유알 포인트 쓰셔야 되는데 ... 저라면 다이아가 없다면 안다즈보다 포인트 차감률이 낮은 하얏에서 숙박할거 같아요. (무료 조식, 업글등 해당이 안되니까 포인트가 아깝잖아요 ㅠㅠ) 어차피 한인타운에서 저녁을 드시면 1번이나 3번 위치가 그렇게 좋은 것도 아니거든요. 내부가 깨끗하고 주위가 쾌적한 하얏은 하얏 롱비치구요 ... 위치를 생각하면 공항 하얏 (최근에 레노베이션 해서 내부는 괜찮은데 주변에 아무것도 없어요) 중에 하나 택할거 같아요.
만약, 메리엇 날고 자고에 관심이 전혀 없으시면 메리엇 포인트 쓰는게 좋을것 같구요. (엘에이 메리엇이 좀 다 그저 그렇기 때문에 저라면 토랜스 쪽에 있는 레지던스 인이나 코트야드 볼것 같습니다. 포인트 차감률하고 호텔 상태하고는 별개라서요 ... 그리고 이쪽 위치가 바다도 가깝고 전에 티모님이 댓글에 쓰신것 같은데 꼭 한인타운 아니더라도 한식 옵션도 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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써놓고 보니 너무 포인트 절약쪽으로 추천해 드린것 같네요. 혹시 럭셜 (최소한 나이스) 호텔에서 숙박하는게 아주 중요하시면 ... 제 추천이 별 도움안될거에요. ^^;;
음 엘에이라면 한인 민박을...
이라고 말하고도 제가 미안하네요. 그런데는 가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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