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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정보-호텔]
현재 Andaz papagayo 에 와있긴 합니다.. WOH는 개악이 맞군요

kaidou | 2017.05.06 02:47:51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마일모아님의 강려크한 추천에 힘 입어 코스타리카 안다즈 파파가요에 왔습니다.


많은 분들의 후기와 해외 블로거들의 리뷰들까지 보면서 미리 기대를 하고 오긴 했었는데 아무래도 월드오브하얏트 가 되고 나서 좋던 싫던 개악이 된게 맞는거 같습니다.


현재 글로벌리스트인데요, 일단 다이아 어메니티로 많은 분들이 받으셨던 샹그리아나 타파스 식권, 냉장고 안에 있어야 할 술, 소다수 등등이 하나도 없습니다. 분명히 난 멋진 냉장고 사진을 보고 기대해서 왔는데, 콜라, 다이어트 콜라, 환타 요 세개랑 물 두개, 그리고 로컬 과자 세개...가 다입니다.  바득바득 우겨서 베이뷰 스윗 받아서 왔는데 골드 패스포트 시절에 비해선 상당히 많이 대접이 나빠진거 같습니다.


음식 가격들도 제가 작년에 미리 메뉴로 본 가격보단 올른게 확실한거 같구요 ㅜㅜ, 그 외에 자동차 렌탈, 제트스키 이용 비용, 공항 셔틀 비용 등등..모든 것들이 1년새 약간씩이나마 오른거 같습니다.  



하지만!


여기까지는 호구 글로벌리스트의 징징이었구요,


제가 확실히 비수기 시작때 왔다는 느낌은 들었습니다.  생각보다 투숙객들이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은근슬쩍 비가 자주 오는 편이구요 ㅋㅋ  드라이하고는 거리가 좀 먼 편입니다. 마치 5-6월의 방콕을 온 기분입니다.  그래도 덕분에 야생동물이랑 곤충 (모기 포함 ㅜㅜ)들은 아주 많이 볼 수 있습니다. 원숭이 몇십마리가 살고 있구요, 이구아나급은 아직은 못 봤지만 도마뱀은 질리도록 보고 있습니다.

보통 안다즈는 성인들이 즐기기 좋은 호텔이라 생각했는데 여기 파파가요만큼은 아이들이 오기에 매우매우 좋은 호텔입니다. 키즈 클럽도 있고, 패밀리 풀에서도 놀기 아주 좋아 보이구요.. 키즈 메뉴는 그래도 좀 싼 편입니다. (저도 키즈메뉴나 먹으면서 버틸까 생각..해보고 싶습니다 ㅜㅜ)


지카를 조심해야 하는데 벌써 와이프는 두방이나 물렸네요. 저는 철저히 약을 뿌려서 아직까진 무사하지만.. ㅋㅋ

여행 다녀와서 마저 후기 작성하겠습니다. 


(그건 그렇고 한국분의 가족이랑 동시에 체크인 했는데..혹시 마적단 분이신가요? ㅋㅋㅋ 여기가 비마적단에겐 그다지 유명한 곳이 아닐거라 생각해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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