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일모아에 별걸 다 물어본다 하시지 마시구여
이곳에 보니 고양이 개 키우시는 분들 많으시던데요 혹시 아시는 분들 저에게 조언 부탁드립니다.
작년 8월에 4개월 된 양이를 친구에게서 입양했습니다.
데려올때 친구왈 2차 접종까지 했고 중성화 되어있다고 했어요
그후 9월에 3차 접종을 마쳤고 다행이 제 양이는 한번도 아픈적없이
건강하게 잘 커줬습니다
4월에 한달간 휴가를 갈때 친구집에 제 양이를 맡겼구요 돌아오자 마자 데려왔어요
서두가 좀 길었는데요 10분전에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친구 고양이 중 제 양이 또래가 많이 아프다구요 ㅜ..ㅜ 콧물에 설사에 밥도 안먹고 병원에 데려가니 수의사왈 접종이 2차까지 밖에 안되어 있다네요.
또래다 보니 친구가 둘이 같이 접종 받으러 데려가고 데려오고 했으니 당연히 제 양이도 2차 접종만 했네요. 지금은 1년이 넘은 양이가 되었는데
항체검사를 해야하는지 아님 시기가 지났지만 3차 접종을 해야하는지 궁금합니다.
저도 고양이를 키운지 이제 7개월째인 초보 집사라 Rabies 말고 또 뭘 예방접종해야하나 싶어서 네이버 검색 좀 해봤네요
http://blog.naver.com/baba5567/220980776060
굉장히 다양한 예방접종에 대해 써놨는데 미국 병원에서도 이걸 다 하는지는 모르겠어요. 이 블로그에서는 주기적인 예방접종을 권장하고 있는데 이렇게까지 많이 주사를 맞혀야하나 싶네요. 저는 이미 어른(?)인 고양이를 입양해서인지 쉘터에서도 Rabies 말고 특별히 다른 접종을 하진 않았던데요. 일단 항체검사부터 하는게 좋을 것 같긴 한데.. 병원 가실 일 있을때 수의사에게 물어보는건 어떨까요?
답변 감사합니다. 수의사에게 물어보니 이미 1살되었고 100% 실내 고양인지라 자체내 면역이 생겼을 확률이 높다네요
일단 행동과 음식 섭취 화장실 사용등을 체크해 보고 있는데 전혀 이상한 변화가 없어서 안심하고 있습니다
제가 동네 병원에서 들은바로는, 100% 실내에만 있는 고양이의 경우에는 감염의 위험이 거의 없기 때문에 예방접종이 딱히 필요 없다고 합니다. 싱글하우스에 거주하며 고양이가 집 밖에도 어슬렁거리거나, 드물게 산책냥인 경우에는 예방접종이 필요하다고 들었고요.
말씀하신 경우처럼 휴가때 친구집에 맡기는 등 외부 환경에 노출되고 다른 고양이들과의 접촉이 종종 있다면 예방 접종을 하는 것이 안심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예전과 같이 붕붕 날라다니고 식탐많은 제 양이라 일단 지켜보기로 수의사랑 야기가 되었습니다. 답변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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