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아이도 둘이되었고...
둘째마저도 활동이 활발해질 시기가 되어 주 3회 오전만 아이가 놀수 있는 곳에 보내기 시작했는데요.
그러다보니 첫째 유치원과 둘째 놀이방을 아내가 왔다 갔다 해야하는데, 차량 크기는 문제가 안됩니다만, 아내가
작은 소형세단을 몰고 고속도로를 타고 다니는게 영~ 불안해서 (라는 합리적인 이유로 제 본심을 가리며) 좀 큰 차량을 알아보고 있습니다.
지금 아내차는 혼다 시빅이고요, 눈여겨 보는 차량은 신형 오딧세이를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래저래 현재 수중에 있는 돈과 오딧세이 가격을 보고있는데,
신형 오딧 EX-L이 3만7천정도 하더라구요, 물론 이것저것 더 붙겠지만...
그런데 수중에 있는 돈을 싹 다 끌어모아보니 현찰 2만2천에 현재 시빅 트레이드 인 벨류가 1만 좀 넘으니 합쳐서
3만2천 정도 있는 셈이 됩니다.
그럼 5천정도 모질란건데....
보통 자동차 론을 할 때 5천도 론을 해주나요?
잘 이해가 안되는게 인터넷에서 미국에서 차 사는 법을 찾아보았는데
미리 론을 받아가는 경우도 있다고들 하더라구요.
그런데 미리 론을 받아간다는게 어떻게 가능한거죠?
딜러한테 가기전에 론을 받는다는건데.. 딜러랑 딜을 하기 전까지는 차 값을 모르잖아요...?
그렇다고 딜러랑 딜을 할 때는 오늘 당장 살꺼고 좋은 딜이 나오면 확 잡아야한다는데.... 그럼 돈이 없으면 그 딜을 못잡는거잖아요...?
좋은 딜 - 바로 계약 - 돈이 필요 - 론 ? - 바로 계약 안됨 - 미리 론? - 차값을 모름
요런 요상한 흐름이 제 머리속에서 떠나질 않는데.. 제가 뭘 놓치고 있는건가요?
올 연말쯤~~ 에나 차량을 바꾸려고 하는데 ...
신형 오딧은 거의 깍는게 불가능한가요?
고수님들의 지적과 조언 부탁드립니다~
은행이나 크레딧 유니온에서 딜러십과 별도로 auto loan 을 다 해줍니다. 보통 DCU나 PenFed같은 크레딧 유니온에서 2-4% 이내로 괜찮은 loan을 받으실 수 있고요. 그러니까 미리 크레딧 유니온이나 은행에서 loan 승인을 받고 딜러십에 가시는거죠. 론 신청시 대략의 원하는 차종을 입력하면 구입가능한 maximum value가 결정됩니다. 그 한도 이내에서 백지수표를 가지고 가시거나 딜러십에서 받은 계약서를 은행측에 보내서 은행이 딜러십에 체크를 발송하는 방식이 가능하구요. 구매자 입장에서는 백지수표를 론 회사에서 미리 받아서 딜러십에 가셔서 맘에 드시면 바로 사인하고 체크 건네고 바로 차를 가지고 오실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미리 론을 가지고 가시면 좋은 게 딜러십에서도 자체 론이 있는데 매칭이 가능하거나 더 낮은 이율로 오퍼하는 경우도 있으니까 그걸 보고 최종 결정하실 수도 있구요....
제가 알기로 auto loan 신청시 크레딧 조회가 들어가는 데 어떤 기간안에서는 딜러십에서 크레딧 조회한 것 까지 포함해서 중복 카운트가 안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마 몇 주간일텐데 차량 구매 결정하시고 나서 그 기간 안에 론 신청-->딜러십 방문 --> 최종 계약까지 끝내시면 크레딧 점수가 크게 낮아지지는 않을 겁니다.
그리고 론 이율이 괜찮으면 현금으로 지불하기보다 론 금액을 올려서 하시면 모자란 자금은 충분히 감당이 되겠죠...$5000도 물론 론 가능할 겁니다. maximum value안에서는 아마 특별한 최소 금액 제한은 없을 거 같네요. 저라면 현금을 좀 아껴서 최소 만불정도 론을 받아서 구매하는 걸로 할것 같네요. 물론 이율이 높으면 최소화 해야겠지요..
지금은 좋은 딜이 별로 없는 시기 인것 같네요
급하신게 아니라면 9월이나 11, 12월이 괜찮을듯 싶구요..
뭐.. 바꿔야지 맘 먹으니깐 빨리 빨리 바꾸고는 싶지만...
12월까지는 기다렸다가 크리스마스 쯔음~~ 해서 한번 구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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