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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홍콩 둘째날

오하이오 | 2017.06.03 10:01:15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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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을 맥도날드에서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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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차적응을 못하고 새벽에 깬 3호가 배고프다고 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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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 뜨자마자 나왔지만 이곳 말고 다른 식당을 찾을 수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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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선가 무척이나 붐볐다. 아이들은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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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라 그나마 걸을만 했다 먹고 숙소로 돌아가는 길 큰 조형물을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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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사연이 담긴 엽서로 만든 작품인 듯. 1, 2호가 영어로 쓴 것을 챙겨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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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이라 낫다고는 해도 덮기는 마찬가지. 아침부터 수영장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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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는 흐렸지만 아이들은 쾌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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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장 길목에 습관처럼 신발을 벗어 놓은 아이들. 여긴 신고 가도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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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가 보이는 '스파'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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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 물을 담그고 손을 올린 3호가 상어란다. 수영하면 안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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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산 '가족티'를 입고 나들이 준비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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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기전 가족 사진 한장, 내가 자리 잡기도 전에 타이머가 그만 셔터를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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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을 탔다. 붐볐다. 그래도 잽싸게 자리 잡은 3호, 엄마를 불러 같이 앉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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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를 건너 홍콩섬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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딤섬을 먹으러 왔다. 유명한 집이라는데 별 감흥이 없었다. 내가 맛을 모르거나 잘못 골랐겠거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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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호가 잔다. 오늘도 시차적응 실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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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우 깨워 3호를 걸리며 시내 구경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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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온다습 탓에 김이 서린 유리벽에 이름(이니셜)을 쓰고 그림을 그린 3호, 포르쉐 찜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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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교를 건너던 3호, 걷다 서 돌아본다. 뭘 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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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이거? 같이 육교를 걷다 사진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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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 빌딩에 올라왔다. 고층에서 보는 홍콩의 모습이 색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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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빼곡히 붙은 큰 빌딩. 빌딩 숲을 실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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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도 사방을 돌아다니며 실컷 구경을 했다. 신기하고 재밌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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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강기 문이 열린 순간 거울에 비친 식구들을 찍으려 했는데 닫히면서 오히려 마음에 드는 사진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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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걸었다. 걷기가 쉽지 않았다. 길을 건너지 못하게 만든 울타리 때문에 뒤 돌아 가야 할 때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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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린 날씨 탓인지 회색빛만 가득했던 홍콩, 공사장은 화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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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나를 한 듯 땀을 흠뻑 뒤집어 쓰고 최종 목적지에 도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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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에 들어가기 위해 신분 확인을 하는 사이 아이들은 주저 앉아 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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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전으로 만든 그림이다. 55층 화폐 박물관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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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믈관은 핑계로 전망대 삼아 경치 구경하러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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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정말 전시물에 관심을 더 보내는 아이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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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호도 꼼꼼히 구경하며 바깥 풍경엔 관심이 없다. 이미 본 풍경이라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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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을 내려와선 같은 건물 애플 매장으로 달려간 1, 2, 3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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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두드리고 그리고 하는 3호. 찌는 날씨라 나가기도 싫은 참에 나도 쉴 겸 실컷 갖고 놀으라고 놔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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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절 나들이를 마친 아이들이 호텔로 와서는 물놀이 부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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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에 물기도 안말리고는 호텔 로비에 밥먹으로 왔건만 3호는 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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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니 2호도 자고, 1호의 눈은 이미 풀렸다. 결국 다 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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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은 두고 체크인 때 받는 음표 쿠폰으로 맥주나 한잔 하자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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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처럼 마주 앉아 한잔 하는데 시선은 둘다 바깥으로만 향한다. 술이 술술 들어가는 근사한 풍경이다.



*

여행하면서 많이 걷는데 홍콩은 걸어다기가 불편했습니다.

인도에 울타리가 있어 건너지 못하게 막아서 

자칫 다음에 건너지 했다가는 아예 건너지 못하는 경우도 나오고,

그나마 건너는 길이 지하도나 길게 늘어진 육교였습니다.

덥고 끈적거리는 날씨에 한발이라도 줄이고 싶은데

매번 생각보다 백발씩은 더 걸어야 했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힘든 여행 견디고 아이들이나 저나 한뼘은 더 큰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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