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글

MileMoa

검색
×

마일모아 게시판   [후기-발권-예약]
Virgin Atlantic 으로 ANA 발권 성공

Maxwell | 2017.06.19 17:42:41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balgwon.PNG



먼저 정보 공유해 주신 @이슬꿈 님께 감사 말씀 올립니다. 이슬꿈 님이 아니었다면 프로모션도 놓치고 VS 존재 자체도 몰랐을 거예요 ㅠㅠ


https://www.milemoa.com/bbs/board/3827279



VS로 ANA 발권하는 게 상당히 차감이 좋은데요,

왕복 기준 미 서부-일본 B/F가 90k/110k, 그 외-일본 B/F가 95k/120k 입니다. 공제가 상당히 좋은 편인 대신 경유 안 되고 편도 발권 안 됩니다.

변경/취소 수수료는 $50으로 상당히 저렴한 편이더군요.



저는 MR -> VS 30% 프로모션 때 ANA 퍼스트 왕복 타겠다고 호기롭게 85k -> 110.5k 옮겨 버렸는데(...) 이 검증되지 않은 프로그램에 오래 남겨두기는 불안해서 없는 일정 만들어서 전화 발권 마쳤습니다. 결론적으로는 110k + $210.96으로 NRT-SFO 왕복 발권 성공했습니다! SFO-NRT로 발권했다면 아마 세금은 훨씬 덜 냈을 텐데 일정 상 어쩔 수 없었네요.


발권은 아주 일반적인 알고리즘으로 진행했습니다:


1. UA 사이트에서 ANA availability 확인. 직항만 확인합시다.

2. 편명 및 일정 메모. 조금 더 확실하게 하기 위해서는 아시아나 등 타 스타 얼라이언스 항공사에서 확인해 보시는 게 좋습니다. UA가 없는 표를 보여주는 경우가 종종 있어서요.

3. VS 미국 지사 (24/7인 것 같네요) 에 전화하여 발권. 1 800 365 9500


상담원들이 프로그램을 잘 모른다는 후기들이 많이 있어서 몇 번이나 시도해야 하려나 싶었는데 아주 친절하신 남자 분께서 일사천리로 진행해 주셨습니다. 제가 전화 영어 + 영국 영어 잘 못 알아먹는 것만 빼면 아무런 문제 없었네요.



미국-일본 왕복도 좋지만 역시 한국도 가셔야겠다 싶은 분들도 많을 텐데요, 전 처음엔 그냥 BA 마일 남은 걸로 발권할까 싶었는데 대한항공/아시아나 이원구간을 양쪽에 붙이는 것으로(...) 해결했습니다. 갑자기 1년 내 한국/일본을 두 번이나 가게 생겼어요...


어찌됐든 MR 85k로 일본-미국 퍼스트 왕복은 상당히 잘 뽑아먹은 게 아닌가 싶습니다.


발권 성공하고 생각나는대로 쓰다 보니 두서가 없는데요, 정리하자면


1. VS를 통한 ANA 발권 공제율이 상당히 좋습니다. 전화를 필요로 하지만 그렇게까지 고생하진 않았습니다. (YMMV)

2. 직항만 발권 가능, 변경/취소 수수료 $50.

3. 한국까지 가시려는 분들은 EY->OZ 왕복 12k, DL-KE 7.5k, BA-JL 4.5k/7.5k 등을 통해 이으시면 됩니다. 마일은 많고 한국 여러번 가겠다 싶은 분들은 양쪽을 대한항공/아시아나 이원구간으로 이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VS 마일의 장점은 모으기 쉽다는 건데요, UR, MR, TYP 모두 1:1로 넘어갑니다. 계륵 같은 TYP 털기 상당히 좋다고 생각되네요.


또 BofA에서 나온 Virgin Atlantic Credit Card도 스펜딩 부담은 있지만 75k를 주니 마일 모으기는 수월한 프로그램입니다.


극성수기가 아닌 이상 ANA First는 자주 풀리는 느낌이라 (체감입니다) 일정 flexible 하신 분들껜 좋은 옵션인 것 같아요.

ANA의 북미 취항지는 JFK, ORD, LAX, SFO, SJC, SEA, IAD, IAH 입니다. 퍼스트 없이 운항하는 항공편도 많다는 것 염두에 두시구요.


다시 한 번 이슬꿈 님께 감사를 ㅠㅠ

첨부 [1]

댓글 [43]

목록 스크랩

마일모아 게시판 [114,281] 분류

쓰기
1 / 5715
마일모아 사이트 맞춤 구글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