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처남 가족 세명이 화요일 오늘 jfk-icn (ua 마일로 아시아나 발권) 여정을 해야하는데, 어른 둘 다 감기에 되게 걸려서 여행을 못 할 것 같아요. 목요일까지는 한국에 도착을 해야하는데 그래봤자 하루 더 몸조리하다가 내일 비행기편을 타는 수 밖에 없을 것 같은데요. 오늘 그냥 비행기를 놓치고 내일 나타나도 비행기를 태워주나요. 아니면 일단 비행기를 놓치고 오늘 전화를 해서 그냥 놓쳤다고 하고 내일 탈 수 있는지 물어봐야 하나요. 지금 비행기 변경 뭐 이런거 다 안 되는것 같은데 어떻게 해야하는지 몰라서 급하게 질문 드립니다! 아아 큰일이네요 이 친구들 ㅠ
놓친다는게 노쇼를 말씀하시는건가요? 문맥상 그런거 같은데 노쇼하시면 다음거 탈 가능성은 제로에 가까울거 같구요, 동네 urgent care 나 아무 clinic 같은데 가셔서 진단서를 끊어 UA 에 말하면 변경을 해주지 싶습니다만... 감기라면 비행기 타지 못할 의료상황까지라고 UA 에서 고려할지 어떨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하루 변경이라면... 저는 UA 로 유럽 발권해 놓은 상태에서 한국에 있는 어머니께서 병원에 입원하셔서 병원에서 입원했다는 기록을 출력해서 pdf 로 업로드하고 제 유럽 발권을 취소한 경우는 작년에 있었습니다. 어머니가 한국에서 아프셔서 유럽 여행 가기 곤란하다고 했구요. 한국으로 갈지도 몰라 한국 발권을 해야겠다고 했습니다. 일단 UA 에 전화해서 상황 설명하고 지금 urgent care 가는 길이라고 해야할것같습니다.
노쇼하면 비행기표 날아가고 마일 돌려받지도못합니다. 전화하셔서 내일꺼로 바꿀수있는지물어보고 (2자리 남아있는듯합니다) 변경수수료내고 바꾼다음 (1인당 100-125불쯤하나요?) 나중에 의사진단서 제출하면 변경수수료 환불해줍니다.
비행기 출발하기 전에 전화해서 리스케쥴 하셔야 뒷탈이 없겠습니다.. 최소한 오늘 비행기는 못 탈거같으니 오프로드해달라고 하셔얄듯.
감기가 하루 몸조리 더 한다고 낫는 병도 아니고 그냥 (한국식으로) 감기약 많이 드시고 탑승하시는 게 이래저래 더 나을 것 같습니다. 사고도 아닌 감기 때문에 비행기를 미룬다는 얘기를 잘 못들어봐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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