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다들 더운여름 잘 버티고 계시는지요?
얼마전에 카맥스에서 차샀다고 좋아라 후기까지 올렸는데요.
차량에 살짝 문제가 생겨서 이렇게 고민글을 올려봅니다.
일단 문제라고 생각하는 증상은 두가지 입니다.
1. 에어컨을 작동시 블로우모터가 돌아가면서 소리를 발생합니다. 모터가 부드럽게 돌아가는게 아니라 무언가 살짝 걸리면서 돌아가는 듣한 소리가 납니다.
이 소리의 크기는 에어컨을 가장 세게 들었을 경우에는 바람소리에 잘 들리지 않지만 중으로만 줄여도 확실히 소리가 들립니다.
2. 에어컨이 시원하지 않습니다. 온도를 최저로 설정해 놓고 에어컨 바람을 제쪽으로 놓고 운전을 하면 그럭저럭 시원하게 운전을 할 수 있습니다만,
이전 차량도 그렇고 지금 보유하고 있는 다른 차량도 상기처럼 바람을 본인으로 향하게 해놓고 운전을 하면 금세 추워져서 바람을 돌리거나
에어컨 강도를 조절하는데... 이차는 그냥 최저 최강으로 해놓고 저에게 쏴야지만 시원합니다.
고로... 뒷좌석 애들이 더워 하는 것 같습니다.
솔직히 1번 문제는 자동차에 지식이 전혀없는 제가 보더라도 어찌저찌 고쳐지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만...
2번 문제는 알아보면 알아볼수록 어렵습니다.
냉매를 채우면 다시 시원해질꺼라 하는데 .. 냉매가 부족하다는 것 자체가 어딘가 새는 곳이 있다는 뜻이라고 하더라구요.
그걸 잡지 않으면 결국 또 똑같은 문제가 벌어질 거라고...
아니면 콤프레샤가 문제일꺼라 하는데... 그건 제가 확인할 방법이 없네요.
카맥스에는 상기중 1번의 문제만 언급을 한 후에 내일 수리를 하러 가기로 했습니다.
또한, 구입후 5일이내에 환불규정이 있지만 상기 문제를 이틀째 언급했고, 수리 일정을 잡았기에 내일까지 환불규정을 연장해 놓은 상태입니다.
고로, 내일 카맥스 수리점에가서 차를 보여주고 수리를 받게 될텐데요.
마음이 편하지 않은게, 만약에 에어컨 문제가 콤프레샤나 어딘가 냉매가 세는 문제가 있는데, 내일가서 냉매만 채워주고 수리가 다 됐다라고 하면 어쩌나.. 하는 것입니다.
내일 당장 그 자리에서는 잘 작동을 하겠지만, 근본적인 문제의 해결은 아닐텐데 ...
그러면 결국 환불할수있는 기한은 지나게 되고 이후 동일한 문제가 벌어질 경우 제가 수리를 해야하니깐요.
지금 제가 급하게나마 생각하고 있는 것은...
내일 12시에 정비예약이니 그전에 급하게라도 다른 사설 정비소라도 가봐서 점검을 받아볼까... 생각은 하고 있는데,
다들 스케줄이 가득차 있어서 예약을 잡기가 어렵습니다. 그리고 점검만 해주는지도 잘 모르겠고요.
아니면 그냥 쿨하게 이런 문제 있는 차량은 못타겠다 하고 빠이빠이 하는 것인데... 이미 보험도 다 옮겼고...
다시 새 차량을 알아봐야하니 여간 귀찮은게 아닌게 솔직한 심정입니다.
혹시 동일한 경험이 있으시거나... 이럴때 어떻게 하면 좋을지 ... 어드바이스 좀 부탁드리겠습니다. ㅠㅠ
말씀 하신데로 카맥스 자체 워런티가 있습니다. 그라고 5Day Money Back도 있구요
두가지 방법이 있습니다.
1. 차를 가져가 문제를 정확히 말씀하시고 초친다 그리고 30이라 안에 다시 같은 문제가 발생하면 Full Refund 해달라고 서류에 싸인 받는다
아님 써비스 기간을 6개월로 연장해달라고한다
2. 아님 그냥 씸풀하게 리턴한다
All of our used cars are CarMax Quality Certified and come with a free vehicle history and safety recall report, 5-Day Money-Back Guarantee, and 30-Day Limited Warranty (60-Day in CT, MN, and RI; 90-Day in MA, NJ, and NY)
전문가 진단을 받아봐야 알겠지만, 15년형 차가 에어콘이 시원찮고 벌써 냉매가 샌다면 문제가 있는 차일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
저라면 깔끔하게 규정에 있는대로 Return 합니다. 근데 Doc fee 등은 제외하고 Return 해주나요?
맘에 들지 않으면 깔끔하게 리턴하는게 답이죠. 냉매가 부족하면 진동이 일어나므로 두개다 같은 문제일 수 있습니다.
냉매는 샐 수도 있지만 자동으로 없어지기도 합니다.
그런데 혹시 에어콘 강도 비교 대상이 GMC 라면... 에어콘 기술(만) 미국차가 최고!! 를 외쳐주고 싶네요. 미국은 차량 내부를 냉장고로 만드는 원천기술을 가지고 있습니다 ㅋㅋ 혹시 시빅과 비교하더라도 차량내부 사이즈가 상대가 안되기 때문에 온도 떨어지는 건 당연히 시빅이 훨씬 좋습니다.
1. 블로어 모터가 맛이 가서 돌아가면서 소리나는건데요
보통 보조석 앞에 서랍 뺀다음 교체하는건데 1달전에 제가 어머니차 교체해드렸습니다 아마존에서 3rd 파티 60불인가 주고 사서
파킹장에서 고쳤네요. 서랍뺄때 볼트 5개정도에 블로어 모터에 볼트 3개 (별모양) 여서 30분 않걸린듯하네요.
2. 애어콘 시스템에 물감(dye) 넣어서 새는곳을 알아보는게 있습니다 그거 사가셔서 새는곳 찾아보라고하세요.
만약 새는곳이 있다면 고쳐줄지는 모르겟는데... 정식으로 AC 시스템 교체시 모든것을 갈아야하는데($1500 이상 됄거에요)
안고쳐준다면 잘 아시는 정비소에 가셔서 새는곳을 교체해달라고하세요
최대로 쌔게 하면 시원하시다하니 컴프레서는 고장이 아닌거같은데요... 컴프래서가 고장이면 아얘 돌질 않던가 해야하는걸로 압니다.
제가 직접 컴프레서 ($160) 사서 고쳣거든요... 기게 만지는거 좋아하시면 직접 가능하세요
2번은 https://www.youtube.com/watch?v=pCv7rCdcXsc
이 동영상 참조하세요.
정확하게 진단을 받고 싶으시면 사설 정비소 가져가셔서 80~100불 투자하셔서 점검 함 받아보세요. 구글가셔서 리뷰 좀 괜찮은 정비소로 알아보세요. 문제 발생시 리포트 달라고하셔서 카멕스 들고가서 이거 다 고쳐달라고 하고 워런티도 보장받해달라고 요구해보세요. 지들은 재대로 고쳤으면 워런티 해주고 차를 어떻게든 리턴 안시킬려고 하겠죠.
저는 비슷한 경험이 있었는데 바로 리턴하긴 했었는데...그만한 가격에 다른차가 없어서 결국 비싼걸 사긴 했어요. 동급의 차가 있으면 그냥 리턴하시는게 정신건강에...
2번은 컴프레서에 달린 벨브가 불량일 수도 있습니다. 제가 같은 증상으로 얼마전에 벨브 25불 주고 사서 수리했어요.
여러 조언들 감사합니다...
조언들만 듣기로는.. 수리가 불가능한 사항은 아니네요.
다행히 추가금을 들여 워런티는 사놓았기 때문에 금전적인 부분은 부담이 없을 것이라 예상되지만
그래도 향후 스트래스 받고 센터 들락거리는게 불안해서...
내일 센터 들어가보고 카맥스와 다시 한번 이야기해봐야겠네요.
캐빈필터 확인하셨나요? 거기 이물질이 많으면 공기순환이 안되어서 에어컨이 시원하지 않을 수 있다고 하네요. 아님 냉매가 새는 경우일수 있구요...
제가 가지고 있는 2007년 cr-v가 같은 증상으로 고생했습니다 혹시 그 이상한 소리날때 rmp은 같이 떨어지지는 않았나요? 저는 rmp까지 같이 떨어져서 중간에 시동이 멈출까봐 넘 고생해서.. 에어콘이 별거 아닌줄 알았는데.. 은근 맘 고생 되더라고요..
저도 첨 1-2년은 냉매가 샌다고 해서 보충해서 지내다가 어느순간 에어콘에서 시원한 바람이 하나도 안 나더라고요.. 그래서 결국 컴프레셔를 바꾸고(800불) 그래도 찬 바람이 나오다 말다 엔진 rmp도 정차중에는 500까지 떨어지고 소음도 심해지는 현상까지 발생하여.. 딜러샵을 다시가니 1200불을 또 청구하고..(딜러샵 짱나요) 그냥 차 버릴까하다 ㅜㅜ
근처 한인 바디샵 사장님께서 며칠 제 차로 출퇴근하면서 증상 보일때마다 바로 차 세우고 원인확인하고 테스트하고
또 하고 그렇게 며칠 반복하시면서 고쳐주셨어요... 지금은 시원한 바람 잘 나오고 엔진도 괜찮긴한데.. 그때 돈도 돈이지만 몇개월 맘고생한거 생각하면..
저는 그냥 리펀하는거에 한표 던지고 갑니다 ㅠㅠ
+1 그냥 리펀이 되는데 머리아프게 고민할일없다고 생각합니다.
제생각에도 블로우 모터가 나가서 소리 나기시작하고 또 블로우가 잘안되서 AC도 시원하지 않은듯 하네요.
1. 블로우 모터교체후 다시 시도해보시고
2. 동네 AC specialist 에서 냉매 교체 해보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3. 드물긴 하지만 컨덴서 유닛에 (엔진 앞에 달린 빨래판 같은거) 작은 홈이 생겨서 냉매가 셀수도 있어요. AC 테크니션이 알아낼거에여
저같으면 걍 리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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