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문글

MileMoa

검색
×

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상하이(上海) 셋째날

오하이오 | 2017.08.02 12:43:34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summertrip_2201.jpg

이번 호텔은 식사가 비싸 밖에서 사먹기로 하고 아침에 2, 3 호를 데리고 나가 호텔 주변을 정탐했다.

 

summertrip_2202.jpg

아침인데도 덥다. 물과 간식을 하나씩 사서 돌아 다녔다.

 

summertrip_2203.jpg

거리에 그림이며 조각이 많다. 입체감이 있는 부조가 신기한 듯 한참을 구경했다.

 

summertrip_2204.jpg

한국에서도 못 먹은 카스타드를 하나씩 쥐고 먹으며 잠시 휴식.

 

summertrip_2204_1.jpg

호텔로 돌아온 2, 3호는 1호와 함께 수영장에 갔지만 사진을 못 찍게 한다!

 

summertrip_2205.jpg

할 수 없이 온탕 사진만.

 

summertrip_2205_1.jpg

사진 편히 찍자고 수영장 데크로 불러냈다. 데크쪽 문고리가 뽑혀 열지 못해 처음엔 황당했다.

 

summertrip_2206.jpg

수영장 데크로 나와 노는 아이들 역시 수영장 사진 대신. 

 

summertrip_2207.jpg

기념 사진 찍자는데 연신 웃고 장난 치는 아이들.

 

summertrip_2208.jpg

이번엔 스팀 사우나. 숨쉬기가 힘들다더니 제법 버틴다.

 

summertrip_2209.jpg

이어 건식 사우나.  한국에서 찜질방을 한번 다녀오더니 이정도는 가볍다는 듯이.

 

summertrip_2210.jpg

그렇지만 힘든 3호는 사우나 밖에서 쉬는 중.

 

summertrip_2210_1.jpg

점심 때는 택시를 탔다. 호텔 주변 전처역이 없다.

 

summertrip_2211.jpg

난푸대교로 황푸강을 건넜다.

 

summertrip_2212.jpg

아이들을 와이탄에 내려 놓고 강건너 보라고 했는데

 

summertrip_2213.jpg

관심이 없다. 너른 공터에 뛰어 놀기 바쁘다. 그나저나 여기에 차고 넘치던 사람이 있었던 겻 같은데...

 

summertrip_2214.jpg

바깥 풍경이 좋은데 안으로 파고 드는 아이들. 더운 탓이려니...

 

summertrip_2215.jpg

장식용 조각과 하이파이브를 하는 3호

 

summertrip_2215_1.jpg

황푸강가를 벗어나 점심을 먹자고 시내로 향했다. 

 

summertrip_2216.jpg

가는 길가 오래된 건물 구경에 관심 없는 아이들 표정이 안좋다.

 

summertrip_2217.jpg

그럼 오늘의 '약물' 투여. 아이스크림 하나씩 물려 기분 전환

 

summertrip_2218.jpg

아이스크림으로 얻는 기운으로 걸어 목적지 인근 도착.

 

summertrip_2218_1.jpg

사람이 순식간에 많아 졌다.

 

summertrip_2219.jpg

장난감 가게, 밥 보다 눈길이 먼저 가는 아이들, 

 

summertrip_2220.jpg

지도도 없이 왔더니 가려던 집 찾기 힘들다. 일단 간단하게 요기하고. 대신 많이 먹지 않았다.

 

summertrip_2220_1.jpg

바로 여기서 만두 하나씩은 먹어야 하니까. 

 

summertrip_2221.jpg

샤오롱빠오를 좋아하는 아이들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하다며 꼬여내서 데리고 왔다.

 

summertrip_2222.jpg

만두를 먹고 난 아이들은 이내 연못 잉어 구경

 

summertrip_2222_1.jpg

뭐가 저리 재밌을까 싶을 정도로 아이들은 오래 구경을 했다.

 

summertrip_2223.jpg

10 여년 만에 온 상하이 거리가 많이 한산해졌다 했는데 여기는 여전하다. 그대로 인산인해.

 

summertrip_2224.jpg

그래도 관광지를 살짝 벗어나니 한가해진다. 

 

summertrip_2225.jpg

슬슬 지쳐가는 3호가 집에 가잖다. 가기 전에 하나 더 찍고.

 

summertrip_2226.jpg

호텔 로비로 와서 일단 쉬었다. 지친 표정의 아이들이 수다로 활짝 폈다.

 

summertrip_2227.jpg

땀 흘렸으니 가볍게 수영이나 하자! (-라고 쓰고 목욕하자 라고 이해한다.) 마침 비도 내려 운치있다.

 

summertrip_2228.jpg

말끔한 얼굴로 잠자기전 영화를 보는 아이들

 

summertrip_2229.jpg

3호는 그만 잠이 들었다. 푹 자라. 내일은 짐싸서 상하이를 떠난다.

 

summertrip_2230.jpg

창 밖 벌건 온도탑. 잠시지만 비도 내렸건만 저녁 온도가 29도다. 

 

 

summertrip_2230_1.jpg

체크인때 받은 음료쿠폰 생각나서 후다닥 마시고 왔다. 내일이면 늦으리...

 

*

몸은 이미 상하이를 떠났는데 사진은 상하이에 머물러 있습니다.

엊그제 일인데 마치 오래전 추억을 되 돌아보는 기분이 드네요.

오늘 하루도 힘들게 다닌 아이들이 지쳐 잠들었지만

사진 곳곳에 묻어난 즐거움에 다행이다 싶어 위안이 됩니다.

첨부 [38]

댓글 [18]

목록 스크랩

마일모아 게시판 [114,595] 분류

쓰기
1 / 5730
마일모아 사이트 맞춤 구글 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