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경찰 리포트를 받아야지 나중에 여행자 보험이건 크레딧 카드 클레임하건 할수 있을테니 현장에서 리포트 받으러 가세요.
아마 차 유리도 직접 고쳐야 쌀거예요. 그냥 반납하면 어느정도 차지할지 모르겠네요. 물품은 영수증 있음 보상받아도 현금은 보통 보상 못받아요.
차 털이범이 워낙 흔한지라. 여행중 기분이 안좋으시겠네요.
저도 이렇게 하면 된다고 듣긴 했습니다만... 잘 해결 되셨으면 좋겠네요.
결혼 10주년 여행이신데 많이 속상하시겠어요 ㅜㅜ
찾아보니까, Rick Steves' Europe 블로그에 보면 비슷한 경우에 대한 논의가 있었네요. 그 중 한 문장을 발췌해 보면
"We have actually rented a car in another country (France), and driven it to Italy. At the time, I made very sure to be clear on the insurance questions. The bottom line was that it didn't matter where we drove to, with the exception of specifically forbidden countries, mostly eastern Europe. Italy's insurance requirement had no relevance.
We always rely on either the insurance provided by our cc or the AMEX Premium Insurance. With 3 "incidents" we've haven't had a problem getting the charges fully covered. My advice is that you check with your cc provider; then make a decision."
그나저나 저희도 내년에 갈 생각인데 단단히 준비하고 가야 할 듯 싶네요. 아멕스 보다는 오히려 체이스 프리미엄 카드가 최근에 이태리 렌탈보험 커버가 되다는 얘기가 있어요. 좀 더 알아보려고요.
말씀대로 렌탈 계약이 어느 나라에서 됐는지가 중요하고, 렌탈 약관상 들어가면 안 되는 나라들(비싼 차로 동유럽 못 가게 되어있는 경우가 많죠)에 들어가지 않았으면 아마 커버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나저나 원글님 멘붕이시겠어요... ㅠㅠ
저는 바르셀로나에서 카메라, 아이폰등등이 담긴 가방을 도둑맞아서 폴리스 리포트 받아서 한국 삼성화재 여행자보험으로 처리했었는데요. 조금은 다르겠지만, 일단 보험청구와는 무관하게 폴리스리포트는 피해물품 모두 적어서 받으세요. 그중에 보험이 안되는 물품도 있습니다. 물품당 한도, 사건당 한도도 있어서 일단 피해물품에 대해서는 다 확인을 받아놔야 가능한 범위안에서 최대한 보상을 받을수 있습니다. 고민하지 마시고.폴리스리포트는 피해물품 모두에 대해서 받으세요!
homeowners/renters 보험에 off premise protection coverage 가 있으시면 여행 중 도둑맞은 것들도 (personal property) 커버됩니다
으아...이거 정말 큰일이고 타지에서 난감하시겠어요. 이탈리아 경찰들 워낙 소매치기 및 도둑드는게 흔한일이라 나 몰라라 한다는 얘기 많이 들었는데요. 그럼에도 불구하고...일단 리포트를 하셔야 아마 여행자보험이든 뭐든 보상을 받으실 수 있는 것으로 압니다. 그리고 위에 @얼마면돼 님 말씀대로 만약 구찌를 산 샵에서 "영수증 재발급"이 되는지 확인해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일거 같으네요. 아무쪼록 잘 해결되시길 빌겠습니다. 생각만 해도 아찔하네요 ㅠ
이탈리아뿐만 아니라 정말 유럽은 그냥 눈뜨고 있어도 소매치기가 많은 곳이라 ㅜㅠ 너무너무 속상하시겠어요. 모쪼록 잘 해결되셔서 최대한 좋은 결과를 얻으시길 바랍니다.
저도 9월말에 유럽에 30일동안 여행가는데, 남의 일 같지 않습니다.
제 매형도 몇년전에 이테리 기차여행 하면서 모든 지갑이랑 가방을 털려서 좋지 않은 기억을 갖고있는데, 님의 말을 들으니 저는 벌써 겁이 나네요....
최대한 좋은 결과를 얻으시길 바랍니다.
뭐라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몰겠네요. 일단은 친구분들 부탁 받고 구찌 가방 사셨다니까 차 부순 사진도 좀 찍어 놓으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이해를 돕는 차원에서요. 이태리가 악명이 높은 건 진작에 알고는 있었습니다만 이태리 가는 게 급 포기가 되네요. 저도 가서 가방 좀 사고 쇼핑 계획 했었거든요. 관광객이 갈 곳이 못 되는 것 같아 보여요. 아휴 참..
아... 정말 말씀만 들어도 속상하네요... 예전에 부모님께서도 이태리에서 소매치기 당하시고 많이 속상해하셨는데...
그 도둑들이 comsoon2님의 소중한 잠과 마음까지 훔쳐가지 않도록 어서 잊으시고 남은 일들이 다 잘 처리되시길 기원합니다....
아....
이를 어째요?
날씨도 그런데다가 이런 일까지 당하셨으니 ... 저도 내년 봄에 자동차 여행을 예약을 해 놓았는데 정신 바짝 차려야 하겠네요..ㅠㅠ
모쪼록 잘 해결되시면 좋겠습니다.
이런 문제때문에 이태리에서 렌트를 하면 도난보험은 무조건 해야한다네요. 그런데 이게 어디까지 커버가 되는지도 알아봐야겠네요.
어휴 정말 이런일이 생기다니 넘 안타깝습니다. 제 생각에도 도둑 찾을 방법은 거의 없을 것 같고 카드회사나 렌트카 보험등을 통해 어떻게든 보상받을 방법을 찾는게 좋을 듯 하네요. 렌트카에서 제공하는 보험에서는 이런 것들이 지원되는데 카드사 CWD 에서 가능한지는 알아봐야 할 거 같습니다.
이번기회를 통해 모르는 곳에 차를 주차하면서 차 안에 귀중품을 두는 게 얼마나 위험한 일인지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어느정도 숙련된 (장인도 아니고..) 차량 털이범이 차문을 따거나 유리창을 깨고 물건을 훔친 후에 시야에서 사라지는데 걸리는 시간이 불과 1분 안팍이라는 통계 결과를 본 적이 있습니다. 차량 도난 방지 장치는 그냥 폼으로 있는 것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모르는 곳에서 차를 주차하실 때는 귀중품은 반드시 없애시던지 최소한 트렁크에라도 미리 옮겨 놓으세요...
어떻게 해결이 되셨는지...넘넘 속상하시겠어요.
차에 뭐 넣어놓는 건 어떻게들 그렇게 잘 아는지...전 예전에 호주에서 한 번 털렸었는데...관광지의 경유는 붙잡기 어렵다고 하더라구요.
부디 카드회사나 보험회사, 렌트사를 통해 잘 보상 받으시길 바라요. 그리고 나머지 여행 무사히 마치고 돌아오시길...
차문을 부수고 훔쳐가는데 도리가 없군요. 여행객 상대로의 범죄를 대수롭지 않게 대처하는 유럽나라들을 다신 여행하고 싶지 않을것 같습니다.
일단 여권과 지갑이 없어지지 않은것을 그나마 다행으로 생각하시면 마음이 조금 편해지실것 같습니다.
1년반전 파리역에서 가방 도둑 당한 일인으로서 그 당혹감과 속상함, 남은 여행일정 모두 때려치우고 집으로 오고 싶었을 그마음을 충분히 이해할것 같네요.
저의 아래 사후 claim 실패사례를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요점은 꼭 현지 police office 에서 받은 official report 를 받아두어야 합니다.
그리고 속상한 마음에 남은 여행을 포기하시면 더 큰 후회가 될거예요. 기분 유쾌하지 않더라도 남은 일정 소화하시면서 하나라도 더 소중한 여행경험 쌓으시길 바랍니다.
1. 도둑맞은 파리역에서 (lost & found office) 에서 claim 하고 report한 영수증 받았으나 이 증명으로는 credit card (디스커버) claim 대행해주는 3'rd party 에서 참고만 할뿐 최종 police report가 없으면 claim 신청 완료가 안됨
2. 당시 파리역에서 지나가는 경찰 붙잡고 상황얘기했더니,,, 물건찾으면 알려주겠다며 내연락처와 숙소 다 적어가고, 자기 이멜을 손으로 적어줌 (나중에 여러번 contact 했는데 무응담,,, 결국 포기,, 아마 순간 모면용으로 경찰이 쇼 했던것은 아니었나 생각이 듬) 이 종이를 copy 하여 디스커버 보험 대행 회사에도 제출했으나,,, police report로 인정 안해줌
가방 도둑은 아니지만 저도 제 작년 파리에서 사기(?)를 당했더랬죠. 나쁜 일은 빨리 잊자 주의라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는데, 가방 도둑은 정말 멘붕 올 것 같네요. ㅠㅠ 아무튼 유럽은...;;; 무쪼록 잘 해결되시길 바랍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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