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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잡담]
타이완 타이베이

오하이오 | 2017.08.06 11:23:59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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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역. 숙소가 있는 타오유엔에서 시외버스를 타고 타이베이에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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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목적지로 가기위해 지하철역으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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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산쓰(龍山寺). 타이베이에서 처음으로 간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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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객보다 소원을 비는 사람들이 더 많았다. 제단에 올라온 감자칩이며 사탕이 인상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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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원을 비는 낯선 의식에 눈의 휘둥그래진 1, 2, 3호.



summertrip_2505.jpg 한참을 구경하고 갈때는 처가 부처님께 잘 봤다고 인사하고 가자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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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을 나와 총통의 관저에 가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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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 애완동물 가게가 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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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은 흡사 동물원에라도 온 듯 정신이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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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죄로 철창에 갇힌 동물들을 보니 착잡하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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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고 걷는데 생각했던 번화가는 사라지고 뒤로 초록 숲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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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눈이 흘린 빵조각을 물고 가는 개미를 따라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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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엉뚱한 길로 왔다. 식물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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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도 여행도 늘 뜻대로 가지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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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가들이 다닥붙어 열심히 찍어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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렌즈가 향향곳을 따라가 보니 부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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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하진 않았지만 차라리 잘 됐다. 초록에 묻혀 걷고 쉬기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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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중 가장 마음에 들었던 연꽃 연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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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을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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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찬 느낌의 식물원 그러나 그리 크진 않아 오히려 편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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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개의 문을 두고 그나마 지하철 역과 가까운 작은 문으로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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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베이 시내를 걸었다. 타오유엔과 달리 그나마 인도을 구분한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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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철을 타고 두번째 목적지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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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당 딘타이펑. 중국에서도 종종 갔던 가게인데 본점에 한번 가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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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긴 줄에 포기했다. 날도 덥고 따로 기다리는 자리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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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중에 3호는 스폰지밥 열쇠고리가 달린 가방앞에서 포즈를 취했다. 가려던 아저씨가 잠시 멈춰서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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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했던 식당도 포기하고 새로 먹을 거리를 찾아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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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들어간 곳이 일본식 라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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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시원한 버블티 하나를 사서 들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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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 와서 일식이라니 기가 좀 막혔지만 아이들은 잘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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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사가 끝날 무렵 갑자기 엄청난 비가 왔다. 점심 후 문닫는 식당에서 더 버틸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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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에서 조금 큰 거리로 나와 간신히 택시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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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다니는 건 무리다. 타이베이역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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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비가 그칠까 잠시 역사를 둘러 보며 시간을 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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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저히 그칠것 같지 않은 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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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를 피해 지하로 이동. 꽤 큰 지하 상가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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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물관과 야시장을 가려고 했다. 다시 호텔로 돌아가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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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다행이다. 타오유엔에 도착하자 비가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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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는 그쳤지만 많이 왔었나 보다. 전날까지 이렇게 흐르던 개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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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서 내려보니 개천물이 확 불었다. 하루 뜻대로 된게 없던 여행, 그것도 추억이다.




*

어제 시카고에서 오하이오 집에 왔습니다. 

여러분들이 염려해주신 덕분에 

가족 모두 건강하게 여행을 잘 마쳤습니다.


여행지에서가 아닌 첫번째 여행기록이 됐습니다.

이번 여행에서 타이베이는 인연이 없었나 보다 했습니다.

숙소를 잡을 때 부터 여러모로 어긋나더니 결국

마음에만 담아두고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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