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때문에 대학과 가까운쪽에 렌트를 할려고 집을 알아 보고 있는 중입니다.
Craigslist에서 괜찮은 집 나온게 있어서 전화를 했더니 전화번호 남기라는 메시지 머신이 받아서 전화번호를 남겼더니
문자가 왔습니다. 자기가 여행중인데 다른사람 전화번호 알려주면서 그 사람한테 연락하면 집을 보여줄꺼라고 하네요
알려준 다른사람과 시간약속해서 좀 전에 집을 보러 갔다 왔습니다.
가격이 좀 싸게 나왔고 개학할때라서 그런지 저희외에도 제법 몇몇사람이 집을 보러 왔더군요.
집이 맘에 들어서 집을 보여주는 사람한테 렌트계약을 하고 싶은데 어떻게 하냐고 하니까
자기는 집만 보여주는거지 렌트하는것은 관여 안한다고 집이 맘에 들면 집주인과 직접 연락해서 렌트관련해서 얘기 해 보라고만 합니다.
집주인과는 어떻게 아는 사이냐고 했더니 7년쯤 전에 집주인이 이집을 살때 자기가 리얼터 였다고 하더라구요.
그리고 집주인은 그 당시부터 플로리다쪽에 거주하고 있었다고 하고 돈이 좀 있는 사람이라서 투자용으로 이집을 샀다는 정도만 안다고...
그렇지만 지금은 자기는 집주인이 집만 보여주라고 부탁했고 그 이상은 전혀 모르고 렌트계약에 대해서는 관여를 안한다고 하네요.
이사람은 내가 집주인한테 맘에 든다고 하면 아마 쇼셜번호랑 어플리케이션피 달라고 할꺼고 그렇게 해서 집주인이 너를 선택하면 집주인과 직접 계약하면 된다고하는데
현재는 전화번호밖에 아는게 없는데 뭘 믿고 쇼셜번호를 넘겨줘야 할지 어떻게 집주인이 맞는지 확인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집은 여러모로 봐서 인기가 많을것 같아서 금방 나갈꺼 같은데 제쪽에서 집주인이 맞는지 이것저것 자료 보내 달라고 하면 시작도 하기전에 끝날것 같기도 하구요.
이런 경우는 첨이라 어떻게들 생각하시나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네 그래야 할거 같습니다.
방금 집 주인이라는 사람과 전화통화 했는데
어떻게 믿고 거래 할 수 있냐고 물어보니
자기 이름으로 구글 검색 해 보라고 세인트루이스에 산다고...
내가 이름을 구글 검색하는것만으로 어떻게 믿을 수 있냐고 하니..
검색해 보면 알꺼라고 자기가 제법 유명한것처럼 얘기 하네요.
전화 끊고 Ja-mes sh-ube-rt 로 검색하니 같은 이름 가진 사람이 무지 많고
누가 누군지 알수도 없던데... 참..
이거 Airbnb/단기렌트로 집빌려서 사기치는방법이랑 매우 흡사한데, 저라면 불안해서 이런집은 안하겠습니다.
좀 거시기해보이는데요
일단 계약서 달라고해보세요
보시고 거시기해보이면 안하시면 되니까요.
보통 다른주에 살면 리얼터 통해서 집 관리하죠
영 거시기해보이네요
제가 사는 집도 주인은 외국에 있고 로컬주민 한명이 이 동네에 있는 그 사람 집 몇개를 관리하는 방식으로 운영되고 있어요.. 별 문제없이 3년째 살고 있습니다.
저도 로컬에 누구 한명이 관리하는 사람이 있었으면 그 사람 통해서 하면 되는데
로컬에 아무도 없다고 메일로 주고 받자고 하니까 못미더워서요..
저도 이번 여름에 서블렛을 구하려고 크레이그 리스트에서 많이 컨택했었는데요, 계약서까지 다쓰고 송금하기 직전까지 갔었는데, 크레이그 리스트는 거진 다 사기라도 봐도 될 정도입니다. 믿으려고 마음 먹으면 다 괜찮아보이는데, 반대로 사기라고 생각하시면 상대방이 빠져나갈 빈틈이 너무 많이 보이실 겁니다. 계약서라든지 이런 저런 서류를 요구해보세요. 어느지점에서 상대방이 먼저 연락을 끊거나 못해주겠다고 생기는 부분이 생기면 사기입니다. 안전하게 가세요.
저 같은 경우는 계약서도 보기에는 멀쩡하고, 마찬가지로 집주인은 따로있고 본인은 관리자라는 상황이었습니다. 그런데 전화해서 얘기하다보면 너무 이상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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