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끝나고 차로 가는데 차앞에 노트가 붙여져있더군요

좁은 주차공간때문에 차사고도 자주나고 제 차에 스크래치테러도 자주 생겨서

멀리서 보이는 그 노트를 보니 불안한 마음이 먼저 생기더군요.. 아니나 다를까 자기가 차를 박았고 전화하라면서 전화번호 남겼더군요

뒤를 보니깐 범퍼가 다부서지고 스크레치도 심하게났더군요.

일단사진찍고 피곤해서 일단 집으로 와버렸는데 그 자리에서 전화를 안한게 실수였나싶네요..

집에와서 전화를 여러번하고 보이스메세지,문자도 남겼는데 아무런 답이없습니다.

자동응답메세지에서 그사람 이름도 있고 혹시나해서 구글에다가 전화번호를 검색해보니 초등학교 교사더군요

지금 계속 기다리는데 아무런 연락이 안와서 궁금해서 글적어봅니다.

혹시라도 내일까지 연락이안되면 경찰에 리포트를 해야겠죠? 아니면 보험회사에 알려야하는지..

작년에도 이런 똑같은 상황이 있었습니다. 상대분이 한국분이셨는데 캐쉬로 시원시원하시게 보상해주셔서 편했었는데

이렇게 상대방이 잠수(?)를 타버리니 맨붕이 오는군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