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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일모아 게시판   [자기소개]
첫 인어와 함께 뒤늦은 자기소개

해리찬란 | 2017.09.14 01:07:49 | 본문 건너뛰기 | 댓글 건너뛰기 쓰기

안녕하세요. 마모에서 간간이 질문글 올려 도움받는 익명회원A...쯤 되는 포지션을 맡아오던 디자인전공 늦깎이 유학생입니다. 


15년 4월 미국유학생활 시작, 자동차 구입으로 한참 골머리앓다가 마모 발견, 눈팅+검색으로 도움받음

15년 5월 시티뱅크에서 $500 한도 땡큐프리퍼드카드 발급받으며 미국신용생활 시작

15년 8월 마모 가입오픈시기에 냉큼 가입


16년 언젠가 시티뱅크에서 한도를 올려줌...$750이 됨...한도상향 리퀘스트 거절...더 카드를 신청해볼 배짱이 없어 가난한 동굴생활 지속

16년 5월 학교 TA로 SSN 발급


17년 1월 구글픽셀을 살 요량으로 구글파이낸스를 승인받는 어리석은 실수를 했지만 픽셀2를 기다리기로 결심했기 때문에 이 어카운트도 동굴로...

17년 5월 Experian 가입, 크레딧스코어 682

17년 7월 크레딧스코어 734, 혹시나 해서 어플라이해본 사프가 10여일 걸려 방어($5,000) 승인우편 들고 춤춤

17년 9월 크레딧스코어 750, 오토론 받는 은행이 너무 일을 못해서 이자 한 푼도 더 주고 싶지 않아지는 바람에;; 남은 대출액을 BT로 한방에 갚을 계획을 짜다 검색중 딴길로 새서 갑자기 아멕스 블루캐시 프리퍼드를 신청하고 인어($10,000) 모니터 앞에서 춤춤


이렇게 빠르다면 빠르고 느리다면 느린 속도로 크레딧을 쌓아가는 중이고요. 보시다시피 카드는 달랑 세 장이라 아직 마일리지를 비행기표로 써먹어볼 기회는 한 번도 없었지만 이번 연말이나 내년 방학중에는 한 번 쓰려 합니다. 오늘 크게 달렸으니 원래 목적이었던 차 대출 BT나 0% APR 카드 신청은 좀 기다렸다가 도전할 생각이고요...아니면 다방치기? 그러기엔 간이 너무 작네요ㅜ

마모닉네임이 인생을 결정짓는다는 말을 눈팅중에 주워듣고 덜 추운 닉네임으로 바꾸는 김에~ 첫 인어도 받은 김에~ 인사글 적어봅니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리며, 저도 마모에 작은 부분이나마 공헌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업데이트: 이 글 올린 날 밤에 드러누워 생각하다가 어차피 동굴 들어갈 거면 그냥 오늘 다방치기를 해보자! 하고 5분 안에 체이스 Slate/시티 Simplicity 어플라이해서 Slate는 이틀 후 3.2K로 방어, Simplicity는 자동리젝으로 마무리됐습니다. 다음 날 아침 Experian에서 확인해 보니 인쿼리는 정직하게 3개 플러스됐고요. 이제 몇 달 정말 푹 쉬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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